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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엄마, 참치캔에서 본 하얀물질이 무엇입니까? 최근에 새우깡에서 생쥐머리가 나왔다? 참치캔에서 칼날이 나왔다?.... 이러한 사태로 말미암아 크게 의식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슬그머니 염려증이 생기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옛날부터 '먹거리로 장난치면 벌받는다'는 말도 있는데... 너무 겁이 없습니다. 저희 집에서도 최근에 잠깐의 소동이 벌어졌던 일이 있었습니다^^ 저의 중국여행 3박 4일에 맞춰서 여고생 딸의 아침식사를 염려하여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참치통조림과 후레이크를 준비해두고 갔었는데... 돌아오니 딸이 캔을 따고도 먹지 않은 통조림을 내밀면서 "엄마, 이것 좀 보세요. 혹시 이거 이물질 아닌가요?" "뭔데?" 그동안 한번도 보지 못했던 하얀물질이 눈에 들어옵니다. "찝찝해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서 그대로 보관했어요. 플라스틱처럼 보이지.. 더보기
소모양의 촌락으로 중국 고대 민가를 이룬 '홍춘' ▶명,청대의 전통적 민가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홍춘(宏村)관광 ★ 안휘성 고대 민가의 대표작인 홍춘 (宏村) ★ 굉촌은 황산에서 약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마을로 2000년 유네스코에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진 명소로 밖으로는 푸른 산과 맑은 물이 있고, 안쪽으로는 시냇물이 흐르고 수백채의 고대 민가가 기복을 이루어 고풍스럽고 멋스런 느낌을 주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이렇게 소개되어 있는 홍춘(宏村)관광이 맨처음의 코스가 되었습니다. 홍춘은 중국의 전통적 민가를 그대로 유지한 곳으로 불이 나서 이곳으로 옮겨온 왕씨의 집단거주지였다고 전하는데 마을 전체의 배열을 위에서 내려다 보면 소모양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인공도랑이 문앞을 지나가거나 방으로 연결되어 있어 가가호호로 흘러들어 마치 "소곱창"처럼 연.. 더보기
설날엔 군대서도 떡국을 줄테지요^^ ◎ 설 차례상차림 40만원 '훌쩍'/저녁노을 ◎ 설 차례상에 올리는 과일의 비밀/길s브론슨 ◎ 이번 설엔 문 연 약국 있을까/출처불명 이상의 글을 읽으면서도 '아~ 명절때만 되면 물가오름증세는 여전히 나타나는구나.' '조상들의 지혜를 느끼니 참 좋아. '큰댁동네에는 언제나 약국이 열려있으니 걱정안해도 돼.' 이 정도의 단순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오른 한편의 글? ◎ 설이 와도 라면 먹는 고시원 사람들/푸우오빠 설날에 고향에도 못가고 고시원에서 라면으로 끼니를 떼우는 사람들의 환경을 쓴 글을 보면서 문득 군대에 있는 아들이 맞이하는 설날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졌습니다. 이글을 접하기 전에 저는 아들이 보낸 편지를 읽은 후기를 블로그에 올리면서도 설날로 인한 별다른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을 정도.. 더보기
다이어트에 좋은 두부와 미역의 만남 어느날 문득, 생각지도 않았던 감성에 사로잡혀서 헤어나지 못하고 끙끙대게 되는날, 뱃속에서는 꼬르륵신호를 보내다못해 아픔을 호소하는데도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은날... 아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날이 생기면 아주 우울해지지요. 아주~ 아주 가끔 그런날을 맞아 까닭모를 서러운 감정에 허우적거리며 괴로움에 비틀거리게 되는 날... 더구나 어제처럼 비가 내리던 날이면 감당하기 힘들어하면서도 얼른 기분전환을 못시켜서 쩔쩔매게 되지요. 삶속에서 아주 가끔 만나게 되는 뜻밖의 돌발상황을 맞게 되는 감성이 저를 그렇게 만들때가 있어서 우울했던 어제였습니다. 꺼이꺼이 힘들게 애들과의 시간을 마치고... 뭐 좀 먹어야지... 하면서 달려간 슈퍼마켓에서 두부와 물미역을 구입해왔습니다. 약간 비싸긴 했으나 손두부를 구입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