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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미즈타니 오사무
밤거리를 헤매는 아이들에게 새 삶으로 인도하는 그는 '밤의 선생'으로 불린다.

 

나는 학생을 절대로 야단치지 않는다.

이 대목을 읽는 데 소름이 끼쳤다. 그동안 공부방을 운영하면서 나를 거쳐 간 수많은 아이들에게

성적향상이라는 명목하에 칭찬과 격려도 했지만, 야단도 많이 쳤던 장면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밤거리를 떠돌며 폭주족, 본드, 원조교제, 도둑질 등 스스로 좋지 않은 행위를 했다고 고백하는

아이들에게 괜찮다, 지금까지 정말 잘 살아왔어.’ 라고 위로하며 보듬고, 새로운 길로 인도하는

미즈타니 선생은,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책을 통해 색안경을 끼고 보는 어른들을 향해

조용하면서도 엄중하게 나무라고 있었다.

 

자신이 원해서 태어난 사람은 없다.

그리고 부모도, 태어나 자라는 환경도, 외모도, 능력도, 스스로 선택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나도 한 때는 부모님에 대해 불만을 품은 적이 있었고, 겉으로 드러내진 않았으나 원망을 했던 적이

있었음을 고백한다. 참으로 죄송스럽다.

적어도 나의 부모님은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처럼 밤의 세계에 기웃거릴 만큼 외롭거나 불행한

환경을 만들지 않았음을 깨달으며 감사함을 갖게 된다. 그리고 현재 부모가 된 입장에서,

나는 내 아이에게 몇 퍼센트나 만족스런 환경을 만들어줬는지 되짚어 보노라니 자신이 없어진다.

더구나 사랑이라고 믿고서 행한 나의 행동들이 아이가 바라는 것이 아닌, 나만 만족하고 아이는

도리어 거북했던 일방적인 사랑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초보엄마에게 시달렸을 특히

내 큰아이에게 무척 미안해진다.

 

미즈타니 선생은 아이들을 꽃을 피우는 씨앗으로 표현했다.

나도 이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어떤 꽃씨라도 심는 사람이 제대로 심고 시간을 들여서 정성스레

가꾸면 반드시 꽃을 피우듯, 아이들도 마찬가지임을 내 경험을 통해서 실감한 까닭이다.

하지만 어른들은 기다리질 못하는 어리석음을 발산함이 못내 아쉽다. 나 또한 어른으로써 아이들이

꽃을 피울 때까지 믿음의 시선으로, 사랑과 격려의 마음으로, 묵묵히 지켜보지 못하는 부류의 어른임이

부끄럽고도 미안한데, 특히나 미즈타니 선생이 만나고 다니는 밤거리의 그들에겐 더욱 더 미안함이

크다. 왜냐하면 밤의 세계를 기웃대는 그들에 대해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더 솔직하게

표현하면, 그들 스스로 선택한 길이라고 여기며 무시하고 외면했었기 때문이다.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

밤거리에서 미즈타니 선생이 만난 아이들의 다양한 사례를 짧은 내용으로 수록한 이 책을 읽는 동안,

내가 중간 중간 한숨을 자주 내쉬었음은 남편의 걱정으로 알았다. 나에게 있어 이 책 내용이 만만하지

않았던 까닭은, 미즈타니 선생이 만났던 아이들에 대한 나의 편견 때문임과 동시에, 어른으로써의 나를

돌아보는 마음이 무거웠던 탓이다.

어른 같지 않은 어른들이 때론 무지로, 혹은 고의로, 생채기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고통을 더 가중시키고

있음은 내 가슴을 답답하게 짓눌렀다.

지금 내 가슴에 큰 파도가 일어 한바탕 소동을 벌이기도 하고, 또 다른 마음 구석에선 짠한 바람이 세차게 불어와 혼란을 가중시킨다. 내가 만든 고정관념의 틀에 대한 자각으로 상념에 빠져 허우적대는 나를

본다. 인간존중에 대한 미성숙한 나의 단면에 대해 깊은 반성의 시간을 갖으며, 밤거리를 헤매는

아이들의 외로움과 고통이 그들만의 탓이 아님을 깨닫게 해 준 미즈타니 선생의 용기와 의지에 존경을 보낸다.

늦은 감은 있지만 사회복지에 눈을 돌려 관심을 갖게 된 지금, 차별없는 인간존중, 폭넓은 사고, 무조건적인 수용의 자세를 갖고자 시발점에 선 애송이다. 쉽지 않겠지만 많은 시간이 흘러 언젠가는 변화된

내 마음을 느낄 날이 오리라 믿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미즈타니 선생처럼 밤거리를 헤매는 아이들에게 손내밀 용기가 과연 생길지는 의문인지라 그가 참 대단해 보인다.

그리고 모순된 내 마음은, 우리나라에도 미즈타니 선생처럼, ‘어제까지의 일은 다 괜찮다며 위로가 되어

줄 생명수 같은 분이 어딘가에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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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격려, 관심, 독서, 독후감, 미즈타니 오사무, 사랑, 수용, 얘들아 너희가 나쁜게 아니야, 외면, 의지,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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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3.24 1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2017.08.02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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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늦은 저녁에 집전화벨이 울립니다.
 "여보세요?"
 "누나, 나야. 어디 아파?"
 "아니"
 "그런데 목소리가 왜 그래?"
 "ㅎㅎㅎ조신해 볼라꼬 조용하게 말하면 사람들이 다 나보고 어디 아프냐고 안부하더라. 아픈데 없고, 괜찮아"
 "아 그렇구나~ OO이 공부하는데 지장될까봐 조용하게 받는거구나. 미안^^"
 "꼭 그런건 아냐. 수업(공부방)끝나면 내가 지쳐서 목소리가 작아져."
 "우리 OO이 이번에는 후회없이 수능 잘 보라고 전해줘."
 "잉? 격려전화 한거야? 우리딸 무쟈게 부담되겠다. 안그래도 떨린다고 하는데..."
 "바꿔 달래서 직접 통화하면 더 부담스러워할 것 같으니까 누나가 전해줘."
 "알았어. 고마워."

우리딸도 부담스러워하지만 저 또한 부담스러워 이런 전화는 정말 사양하고 싶은데, 친정 남동생전화를 시작으로 전화벨이 몇차례 이어졌습니다. 우리딸 이밤에 울리는 전화의 의미를 알아차리고는 거실로 나와서
 "엄마 어쩌지?"
하고 걱정을 합니다.
 "네 전화지만 한통도 바꿔주지 않을테니까 염려마."
딸에게 전할 격려의 전화는 제가 다 받고서
 "딸~ 알쥐^^"
한마디로 끝냈습니다.

오늘 지금 이시간, 딸은 수능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 일을 두번 겪는 딸은 작년과는 확실히 다른 점을 보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딸방에 걸려있어야 할 벽시계가 또 신발장위로 쫓겨나 있었습니다. 최근 여러번 이런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늦도록 공부를 하고 피곤해서 잠자리에 들긴 해도 곧바로 수면상태에 들지 못하고 자꾸만 뒤척이게 되다보니, 벽시계의 째깍거리는 소리도 엄청나게 크게 들려 수면을 방해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시로 허기가 진다고 호소했습니다. 정말 배가 고파서 고프다기보다는 정신적인 압박감으로 말미암아 허기가 자주 찾아들었던 것 같습니다. 배가 나오면 안된다고 하면서도 계속해서 먹고싶다 타령을 잇더니, 일주일전부터는 가슴이 벌렁거리며 떨린다고 하더군요.
 "딸~ 이제 수험생답다. 작년에 그런 태도 좀 보여주지 그랬어. 편하게 봐. 새삼스레 왜그래?"
 "두번째라서 그런가? 정말 떨리네..."
 "마음편히 가져. 이번 도전은 네 인생에 후회를 덜 남기기 위한 도전이야."
 "엄마, 그렇게 말하지마. 무서버. 후회란 말..."

같은 일에 두번 후회는, 딸 뿐만 아니라 누구나 끔찍합니다.
다시 겪고 싶지 않았기에 딸은 잠도 설치고, 먹보대장이 되기도 했고, 환자처럼 떨림증세를 경험하기도 했을 것입니다. 시험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우리딸 표정이 환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수시로 방에서 쫓아냈던 벽시계를 끌어안고서도 깊은 잠에 빠져 들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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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격려, 긴장, , 떨림, 먹자타령, 민감한, 벽시계, 부담, 사연, 수능, 수험생, 숙면, , 재도전, 재수생, 전화,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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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design11111 BlogIcon Yujin 2010.11.18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유 귀여운 따님이 그간 공부땜에 맘고생믾았네요...이번에는 꼭 원하는 점수 얻길바랍니다!!! 기도~~

  2. Favicon of http://elleysea.tistory.com BlogIcon 건이맘 2010.11.18 1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그것도 해방이겠네요.. 오늘 좋은 결과가 있기를^^

  3. 들꽃 2010.11.18 1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님을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 입니다,
    수능 승리 하길 바램니다,

  4. Favicon of http://buldackcamera.tistory.com BlogIcon 불닭 2010.11.18 1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토님 따님의 필승을 예견합니다!!! ㅎㅎ 좋은 소식 꼭 올겁니다!! ㅎㅎ

  5. Favicon of http://0707.tistory.com BlogIcon kpopgirl 2010.11.18 1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고~ 엄마의 딸에 대한 마음과, 따님의 맘고생이 절로 느껴져서 맘이 찡하네요.
    지금도 문제풀고 있을 시간이죠? 최선을 다하고 잘하고 있을꺼예요. 좋은 소식오기를 기다립니다.

  6. Favicon of http://herenowsmile.tistory.com BlogIcon 또웃음 2010.11.18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수능이 끝났군요.
    부디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랍니다.

  7. Favicon of http://blog.daum.net/moga2641 BlogIcon 모과 2010.11.19 0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에는 꼭 원하는 대학에서 공부하기를 바랍니다.
    이제 푹 쉴 시간이군요.^^

  8. Favicon of http://blog.daum.net/524co BlogIcon 봉황52 2010.11.22 0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소식이 있으시길 바랍니다ㅡ
    파이팅,,

  9. Favicon of http://www.semiye.com BlogIcon 세미예 2010.12.07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좋은 결과 꼭 거두세요. 파이팅.

  10. Favicon of http://mimi7292.tistory.com BlogIcon 홍언니네 2010.12.09 1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적도 발송한다는데,
    원하는 곳 지원해서 멋진 대학생활 할 수 있기를 바래요~

  11. Favicon of http://klassika.tistory.com BlogIcon 마법고양이 2010.12.15 2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어어어어어';; 딸아이가 좋은 캠퍼스 생활 되었으면 하네요


무대를 마음껏 누린 강승윤,
그는 이미 스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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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윤,
지난주의 합격으로 나는 내심 그에게 향한 행운이 계속되기를 바라며 지켜보았다.
그래서 슈퍼스타K2에서 최대의 이변을 일으킬 주인공이 되기를 내심 바랐다. 실력이 부족하다고 심사위원 평가에서 밀리고, 온라인 투표에서 밀리며 비아냥거리가 되었어도, 슈퍼스타K2에서 바라는 진짜 스타성이 무엇인지를 이 친구가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시각)
무시할수 없는 비주얼도 되고, 그뿐만이 아니다. 어떤 변신을 해도 어색하지 않고 실력없음에 기죽지 않는 당참과, 무대를 즐길 줄 아는 끼와 매력을 발산하며 조금씩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에 어느새 기대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슈퍼스타K2에서의 그의 운은 어제가 마지막이 되고 말았다. 쟁쟁한 도전자들 사이에서 심사위원 점수 2위라는 놀라운 이변의 무대를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탈락했기에 몹시 아쉬웠다.
 '강승윤 문자투표 광팬들 다 어디갔노? 50대 아줌마도 투표했는디... 실력 보여줬을 때 확실하게 밀어주지.ㅜ.ㅜ'
강승윤을 볼때마다 내 아들과 비교되었다. 사실 승윤군은 울아들보다도 나이가 어리다. 그래서 솔직히 걱정되기도 했었다. 10대의 청소년이 공부는 안하고 맨날 기타치면서 노래 부르는 데 열중하고 있었다면 속이 탔을 것이기 때문에. 성인이 안된 십대의 가수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나로썬 더욱. 이랬던 내가 강승윤팬이 되었다니 스스로도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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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윤,
그는 도전자로 살아남았을 때도, 아쉬운 탈락자가 되어 떠나면서도 이변을 낳은 화제의 인물로, 지금까지의 탈락자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이 될 것이다.
높은 문자투표에서 살아남는 그가 안티팬들 사이에서는 곱등이(바퀴벌레보다 더 질긴 생명력을 지닌 징그럽게 생긴 작은 벌레)로 표현될 만큼, 밉상으로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가, 실력에서 밀린다는 핀잔을 한방에 날려버린 멋진 무대를 선사하므로 기대후, 맛본 탈락의 아쉬운 맛도 이변이라면 이변으로 남아 아쉬움의 미련이 크게 남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윤종신씨의 '본능속으로'를 기대이상(?)으로 너무나 잘 불렀다. 심사위원 엄정화씨가
 "이제까지 강승윤의 무대 중 최고였다. 윤종신의 곡이 아닌 강승윤의 곡이라고 해도 믿었을 것이다."

고 찬사를 보낼만큼, 정말 그의 무대는 원곡자인 윤종신씨보다도 훨씬 멋지게 소화해냈다는 것을, 방송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TOP4중에 골찌가 아닌 2위의 점수를 받으며 퇴장하는 모습으로 인해, 새로운 관심을 받고 떠나는 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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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뿐만 아니라, 그는 어린나이의 당참은 탈락소감에서도 빛을 발했다.
 "울지 않겠다. 열심히 해서 오늘 드디어 목표로 했던 95점 이상을 받았다. 솔직히 말하면 여기서 탈락해 좀 더 아쉽기는 하지만, 이제까지 많은 분들에게 좋은 무대 보여드렸다고 생각하면 괜찮다. 후회없이 가겠다."
평소에 준비하고 있었던 것처럼 침착하면서도 멋진 소감으로 마무리함으로써 대견하고 기특하면서도 한편 좀 짠하기도 했다. 95점 목표라는 말에...
다른 도전자들이 받던 95점대? 그는 갈망하고 있었던 것이다. 부족한 자신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던 그의 진심을 엿보며, 앞날에 좋은 밑거름이 되어 멋지게 성장하기를 기대케 한다..
그는 늘 밀리는 자신을 다독이면서도, 그가 꿈꾸던 새로운 시도를 통해 맘껏 끼를 발산하며 최선을 다했기에 아름다웠다. 매번 다른 분위기의 무대를 보여줘 흥미로왔던 아낙은, 그의 행보를 궁금해하며 지켜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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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가능성, 강승윤, 격려, 당찬, 매력, 문자투표, 본능속으로, 소감, 슈퍼스타K, 실력, 심사위원, 아쉬운, 엄정화, 이변, 이유, 인상적, 점수, 주인공, 칭찬,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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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ㅜㅠ 2010.10.10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에 안녕히게세용~ 이거 진짜 귀엽더라구요ㅋㅋㅋ

  2. 사주카페 2010.10.10 1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주는 한번 보고 싶지만...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시거나 시간이 되지 않아 힘드신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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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검색창에 "연다원"을 검색하시면 바로 오실 수 있습니다.
    연다원 사주카페입니다.

  3. 2010.10.10 1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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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1박2일에서의 남극행이 실제로 이루어질까? 하는 기대와 우려가 있었다.
방송이라합시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머물므로써 생기게 될 각종 쓰레기를 걱정하면서 그들이 만든 쓰레기를 다 실고 온다면 남극행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분명 세종기지에 근무하고 있는 대원들의 양해를 구해 그들도 방송을 타게 되면 가족들이 무척 반가워할 것이고, 그곳의 환경이나 사정을 방송을 통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면 국민들도 그들의 수고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관심을 더 갖게 된다는 점에서는 환영하며 기대하는 마음이 컸다.

지난주에 담당PD의 결석으로 남극행을 추진하고자 함을 알게 되었는데, 어제 방영된 1박2일 말미에 비상소집된 자리에서 칠레의 강진때문에 남극행이 무기한 연기됐다는 소식을 들으며 아픔을 맛보았다. 칠레의 강진이 남의 일이 될수 없을 정도로 최근의 상황들이 안정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어서 밝히는 여러가지 상황을 알게 되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있었나 보다. 함께 보고 있던 남편이
 "당신 왜 울어?"
 "슬퍼서."
 "뭐가 슬퍼?"
 "......"
 
시청자들에게 좋은 화질을 보여주기 위해서 장비를 새로 장만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리고... 더 아쉽고 슬펐던 것은, 세종기지 대원들 가족에게 받은 소포나 편지등을 전할 수 없게 되었다는 점이다. 공개되는 물품에서 아빠에게 보여줄 아기사진과 아내의 입술자국과 함께 담긴 안부편지... 아빠에게 보내는 아이들의 편지 등...
가슴이 뭉클하다 못해 눈물이 났다.
이어서 1박2일 제작진의 남극행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배려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PD는 마음의 빚이라고 표현했다. 전혀 생각지 못했던 분야의 사람들이 이들의 남극행에 협조했음에 대한 감사와 미안함을 전하는 PD의 진솔한 태도도 나를 울렸다. 그리고 마음의 빚에 대해 나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남극의 자연만 담으려고 했다면 그야말로 반대하는 부류에게 질타를 받을만 했을 1박 2일, 그러나 담당PD는 달랐다. 단순하지 않았다. 아쉬워하면서 그가 전하는 내용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며 가슴뭉클함을 느꼈을 것이다. 가족들에게 알려 편지나 소포를 준비한 것만 봐도 얼마나 감동을 주었는가 말이다.
자연만큼이나 사람도 소중하고 가족은 더 소중한 존재임을 일깨웠다. 남극의 아름다운 자연, 빙하나 눈, 펭귄마을 등과 더불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 등을 알리며 환경에 대한 경각심도 일깨우려 했고 어디를 가도 그곳에 계시는 분들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세종기지에 계신 분들을 찾아뵈려 했다.
준비과정도 쉽지 않았을 텐데 무기한 연기되는 바람에 아쉽지만 밝혀진 그간의 노력들에 대해 박수를 보내며 나는 울고 있었던 것이다.
이어서 연기자분들의 스케줄 조정을 위해 2주정도 뺐는데, 각 방송사 PD들에게도 미안함과 감사함을 전하는 PD의 모습이 너무 멋져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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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남극 세종기지와 '1박2일' 멤버간에 화상전화 시간이 있었다. 대원들 중에 내가 아는 사람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흥분되었고 무척 반가웠다. 하나하나 대원들 얼굴이 잘 나와서 그들을 자주 볼수 없는 가족들이 잘 볼 수 있기를 바랐다. 그런데... 자막이나 작은 화면에 가려진 대원이 있어 몹시 안타까웠다. 만약에 가족중에 한사람이었다면 무척 속상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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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1박2일, 가족, 감동, 감사, 격려, 고민, 고충, 관심, 남극, 남극세종기지대원, 소중한, 아쉬운, 안타까운, 자막, 자연, 자연재해, 지진, 천재지변, 화상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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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lusblog.tistory.com BlogIcon 꼬마낙타 2010.03.15 1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젠간 남극에 갈 수 있기를 빕니다.. ㅎㅎ

  2. 동감합니다 2010.03.15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 보면서 내내 그 가려진분이 안타깝더라구요^^;; 프로그램 특성상 서로의 얼굴을 볼수있게 해놓은거같던데;; 어쩔수없었겠죠?

  3. 음.. 2010.03.15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셨다니 놀라운걸요...전...작년 11월인가 들어갔다는 말에 얼마 안됐네..라는 생각을...난 한 3~4년 있는줄 알고있엇는데.. 1년에 한번이면.. 아기가진 아빠 엄마는 섭섭할듯하지만..그냥은 뭐 좀 고생하네라는 정도.. 같은 한국살아도 부모님을 1년에 한번 찾아뵙는 집도 많지 않나.

    • 근데요 2010.03.15 1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볼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사람을 만나지 않는 것과 너무 보고싶은데 인력으로 안되는 먼 곳에 있어 개인 의지대로 만날 수 없는 것은 상당히 큰 차이가 있는겁니다.

  4. 오호라 2010.03.15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력이 열매를 맺지 못해 아쉬웠지만 어떤 형태로든 방송 분량 나와 다행이고요.

    뭐 물품들이야 항공소포로 얼마든지 보낼수있는거니까 문제 안되고~

    작은 화면에 가려진 분이 진짜 안타까웠는데 그 분 말고도

    얼굴에 내내 마우스포인터 붙어있던 그 분도 좀 안타깝더라구요.

  5. 좋은글 2010.03.15 1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극 준비를 반년전부터 했던 1박2일이던데..무척 안타까웠습니다.
    남극을 통한 자연의 소중함,환경의 가치,생태계 등을 보여주려는 의도도 좋았지만,
    주인장님 말씀처럼 사람의 소중함을 간과하지 않고 따뜻하게 일깨워준 것 같아서
    보는내내 훈훈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남극 준비를 도왔던 분들에 대한 마음의 빚이 있다던 1박2일피디님..
    가족들이 보낸 선물을 전해주지 못한 미안함과 멤버들 스케줄 조정을 도와준
    각방송사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던 모습에 솔직히 감동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방송 만들어주길 바라며 화이팅 외칩니다!!

  6. 무한도전의 날조, 이대로 놔둬도 될까 2010.03.15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박을 날조하고 공격하는거까지 모지라서 남극까지 못가게 한 무도빠들(물론 칠레지진이 명분입니다만) 이대로 놔둘수 없습니다.

    여러분 이번주 단비 봤습니까? 저번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필리핀편 2탄에서 어떻게 논란을 불식시킬까 궁금해져서 다운을 받았습니다. 헐 웬걸 정말 충격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원조논란을 펼치던 무도빠,MBC빠들이 아닙니까, 그런데 이번 단비에서 수영장에 모인 단비의 멤버들이 가위바위보로 송지효를 빠뜨리자고 짭니다. 그리고 혼자 주먹낸 송지효가 수영장에 숫자 5의 모습을 만들어 뛰어들고, 물에서 나온 분한 송지효가 다시 가위바위보를 하자고 합니다. 그리고 동생들이 첫째인 김용만을 속이고 주먹을 내기로 했지만 가위를 냅니다. 그래서 송지효와 김용만이 남고 김용만이 이겨 송지효가 다시 물에 뛰어듭니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장면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1박2일을 재밌게 보시는 분들이라면 속칭 '많은수가 이기는 가위바위보'는 1박2일의 전매특허임을 아실겁니다. 그동안 어느예능에서도 나온적없는 순수 1박의 아이디어인것입니다. 그거때문에 1박멤버들이 입수를 얼마나 많이 했습니까? 순진한 승기는 형들의 속임에 놀아나서 혼자 낙오하기도 했지요...이걸 왜 MBC의 간판프로 일밤의 단비라는 프로에서 하고 있는걸까요?

    언제부터인지 MBC빠와 무도빠들이 1박을 악의적으로 씹고 날조하기 시작했습니다. 강호동을 끌어내리려고 고깃집 사건을 일으킨것도 무도빠들이었다는거 이제 모르는 사람도 없습니다. 유재석이 참돔사건으로 물러나고부터 오히려 강호동진행의 프로그램들이 공격받기 시작했습니다. 스타킹사건도 그랬구요, 예전의 야심만만 지금의 강심장, 심지어 같은 MBC프로그램인 무릎팍도사까지 그랬습니다.

    1박은 항상 까이죠 MC몽 군대가라, 이승기 군대가라, 이수근은 현역나왔으니 군대로 안까지만 재수없다면서 깝니다. ㅋㅋ

    그렇다고 해서 무도멤버들이 군대다녀왔을까요? 유명리플중 퍼온건데 함 보시죠.

    내용 --> 이명박과 호형호제하는 '오해입니다' 쇼홍철, 단기사병 방위출신 조작질 유참돔은 서세원의 정통 후계자였지만 서세원이 욕먹는 순간 모르쇠로 일관, 룸싸롱운영 깡패에 군면제 정준하, 공익 콘서트 마지막 햄버거 하하, 표절전문 마이너스7 디옵터 방위대기중 군면제 박명수, 생계유지곤란군면제인 이하늘과 일반인머리를 땅에 쳐박은담에 아스팔트에 갈던 군면제 길상준.

    그렇습니다. 겨뭍은개가 뭐뭍은개 나무란다고 무도멤버들도 정형돈과 노홍철이 현역일뿐, 나머지는 공익이나 면제입니다.

    그런데 왜 1박이 뭐만 한다고 하면 물고 늘어질까요?
    사실 광신무도빠들은 젊은층보다 30대후반, 40대가 많습니다. 어이없죠? 저도 놀랐습니다. ㅋㅋ 이사람들은 무한도전이 재미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싫어하는 뉴라이트가 무한도전을 위험방송으로 지목했다라는게 싫고 무조건 쉴드쳐줍니다. 그래서 무도빠가 제일 악독한 빠라고 불리우는 이유죠


    실지로 아고라에 올랐었고 무려 천개가 넘어가는 추천이 달렸었죠 확인해보시고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369074

    이 뉴라이트의 무한도전 공격설, 이거 누가 뿌린걸까요? 전 감히 김태호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 물론 뉴라이트가 무한도전을 씹지 않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근데 요지는 무한도전이 주장하는거만큼 강하게 프로그램을 폐지시킬정도로 공격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저 '유의깊게 지켜보자' 정도? 단순홍보물에 실린 일부그림을 마치 뉴라이트의 모든 정책인양, 마치 '뉴라이트여, 무한도전을 폐지시켜라'라는 식으로 극대화시켰다는 소리죠, 뉴라이트는 무한도전을 지적하면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같이 지적했습니다. 무도빠들이 주장하는데로 PD수첩, 100분토론등을 포함해서요, 근데 여기서 무도빠인지 김태호자신인지 모르겠지만 아주아주 고약한 비약과 조작이 있습니다. 뉴라이트와 MBC의 싸움으로 변질시킨거죠, 왜냐면 사실 KBS 내부 사원노조에 포함된 1박의 나영석PD는 오히려 KBS라는 이유로 MBC PD들보다 힘겨운 싸움을 해왔어야 했으니까요.

    그렇습니다. 뉴라이트는 MBC만 지적한게 아니랍니다. KBS에서도 여러프로그램을 지적하며 '이런 프로그램을 유의깊게 지켜보자'라고 했습니다. 근데 어느새 MBC대 뉴라이트의 대결구도로 가다가 촛불시위의 상징 아고라에 터뜨리면서 무한도전 대 뉴라이트의 대결이 되었죠.

    김태호가 이명박 대통령 당선되고 무한도전을 청와대에서 찍으려 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무도빠라 불리우는 사람들조차도 기억하려 하지 않거나 잘 모르죠.

    노홍철은 이명박과 실지로 호형호제하는 사이입니다. 개독이라고 씹히는 1박멤버들, 무한도전에는 기독교 없나요? 있습니다. 그런데도 무한도전이 하면 정의의편이고 1박이 하면 뭐든지 표절이고 나쁜거고 외화낭비고 이런걸 다 누가 주도한다고 보십니까? 무도빠들이죠, 근데 의외로 이 악질무도빠들의 실체는 삼사십대의 남성입니다. 이들은 김태호의 선동에 제대로 걸린 억눌린 우리사회의 기성세대라는 것이죠. 그래서 무한도전빠들과의 댓글전쟁은 항상 논리로 따지는것이 아니라, 논리 안되면 인신공격의 형태로 변질되는것입니다.

    MBC 예능은 순진하게도 댓글알바 안푼다고 믿는 분들 계십니까? 정말 정말 순진하신겁니다. MBC도 댓글알바 웹상에 많이 풀어요, 오히려 KBS 1박2일과 강호동은 불쌍하다시피 할 정도로 댓글알바를 안풉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그렇게 게거품물고 특정인물을 깔수없습니다. 대세인 강호동이 고깃집사건있을때도 순도 100%악플, 스타킹 어린애노출논란때도 스타킹PD얘긴 없고 100% 강호동 악플이었습니다.

    유재석 패떴 참돔 논란때도 유재석은 무도빠들이 항상 쉴드쳐줬습니다. 결국 모든 책임을 김종국한사람이 지고 모든 안티를 떠앉고 프로그램이 폐지 되었죠, 패떴2가 시작했지만 패떴1은 결국 폐지된거니까요.

    99년부터 시작한 일본예능프로면서 무한도전의 원조인 런던하츠와 링컨이라는 프로그램을 아십니까 무도표절논란이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그 논리가 안통하는 이유는 뭘까요? 바로 무한교도들이라 불리우는 그 삼사십대 아고라사람들입니다. 그 아고라의 충직함과 정의로운 생각을 역으로 이용하고 있는 이가 바로 김태호입니다.

    1박2일의 태생은 KBS1TV 6시 내고향의 예능버전으로 출발했습니다. 6시 내고향은 무려 1991년부터 지금까지도 방송되고 있는 KBS의 간판 프로중 하나죠, 1박2일에서 차용하는 복불복이나 게임들은 1984년부터 방송된 KBS 가족오락관에서 가져와서 쓴것들입니다. 나이도 좀 있으시고 1박2일을 계속 시청하신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무도빠들이 주장하는데로 프로그램이 유치해서 장년층들이 시청하는게 아니라, 장년층들의 뇌리에 밖혀있는 가족오락관의 게임들을 1박이 그대로 차용하고 있기 때문에 먹히는것이죠, 이것들이 젊은 무도빠들의 무지에 의해서 무한도전을 표절한다는 논리로 한번 뒤틀리고 무한도전이 뭔지도 모르면서 쉴드쳐주는 삼사십대 아고라사람들에 의해서 두번 뒤틀립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1박2일을 조용히 응원하며 재밌게만 시청하려던 시청자였으나 이번의 남극취소사태를 보면서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고라에 1박2일 남극방송취소하라 서명올라오고 신랄하게 까인거 다들 아시겠죠? 그게 다 아고라사람들이 무도빠에 붙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무도빠들 사이에서도 내용을 다 이해하고 쉴드쳐주는 오리지널무도빠와 그냥 욕이나 해대는 악질무도빠로 나뉘더군요 ㅋㅋ 그냥 무도만 볼뿐 글도 잘 안남기는 일반인 시청자들은 무도빠가 아닙니다.

    오늘 1박 마지막에 나영석PD의 표정과 떨림을 보고 가만히 있음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한도전과 1박2일을 같이 시청했던 와이프는 1박2일의 엔딩장면을 보고 눈물까지 흘리더군요, 제가 이러저러해서 못가게 되었다라고 설명하니 그래서 무한도전이 이상하게 갑자기 알래스카를 간거구나 하면서 이제부터 무한도전을 두번다시 보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피할수없는 전쟁이 시작된거 같습니다. 저도 이런거 굉장히 싫어하고 웃고 넘어가는 예능이라고 간단히 생각하는 부류의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제가 좋아하는 1박이 저런 광적인 날조에 의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것은 너무 싫더군요, 그래서 미약하나마 무도와 1박의 중간에 있었지만 1박으로 완전히 돌아섰습니다. 확실한건 이 전쟁은 김태호와 무도빠들이 걸었습니다. 오늘 마지막에 보셨죠, 전 1박을 단 한번도 빼놓지 않고 봤던 사람으로서 3년전 그날 텐트에서 남극가면 어떨까? 강호동이 했던 장면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역시 알래스카프로젝트를 1박이 입수해서 급 남극프로젝트를 계획했다고 무도빠들이 날조를 하더군요...그래서 1박에 애정을 갖고 관련글을 적으시는 블로거분들은 앞으로도 엄청난 악질무도빠들의 공격을 받게 될것입니다. 하지만 깨어있으신 분들이라 흔들림없이 항상 소신대로 글쓰시리라 믿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리플이 굉장히 길어졌네요, 이만 줄입니다. 아 제 리플이 혹시 맘에 드시는 분은 퍼가셔서 맘대로 쓰셔도 됩니다. 무도빠들처럼 원조 안따집니다. ㅋㅋ

  7.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0.03.15 2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아이들 챙기느라 보질 못했네요.ㅎㅎ

    잘 보고 ㄱㅏ요.

    지기님 리뷰로 대신하네요.

  8. 전.. 2010.03.15 2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번 1박 2일보면서
    물론 저들이 준비를위해 오랫동안 고생했단건 알지만..
    칠레의 강진을 남의 일 처럼 생각하여 아쉽더군요..
    제머리가 이상한건지
    전 칠레강진으로 1박2일 남극촬영이 무기한연기됬다. 고 하면
    무기한연기라는 말보단 칠레강진이란 단어가 떠올라
    그나라에 수많은 사람들의 피해를 생각했을 것 같은데요..

    1박2일에선 단지 돈투자많이하고 시간도 많이들였는데 못가서 아쉬워죽겠다..하는 표정이라..

    차라리 이렇게 노력했지만 무산됬다. 란 걸 보여주고
    칠레로 구호활동을 하러 가는 것 어땟을지.. 하는 생각이..

    • 주녕.. 2010.03.17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와는 좀 다르게 보셨네요..제가보기엔 투자한시간과 돈이 아까워하는 표정으론 전혀 보이질 않았습니다...
      특히 나영석PD의 표정이랑 말투를보며..저는 몰랐던 다른많은 사람들의 배려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남극을 못가게된 가장큰 이유가.. 제작진과 출현자들의 안전때문입니다..칠레로 구호활동이라니요.. 말은 쉽습니다만 언제 지진이 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제작진,출현자들 그들의 안전은 누가 책임을 져줍니까..태안기름유출사건같은 상황과는 전혀다른 상황입니다..누구도 목숨을 보장해 줄수는없는 없는거죠..

  9. Favicon of http://bada92.tistory.com BlogIcon 무릉도원 2010.03.16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박 2일 팀보다 남극 세종기지 대원들의 아쉬움이 무척이나 큰 것 같아 보이더군요....
    화상전화의 답답함 아마 모두 느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잘 보고 갑니다..토토님 행복한 하루 되세요...*^*

명절 전날, 귀가하던 김현찰은 집앞에서
 "명절엔 나혼자 지내."
태실장의 말을 떠올립니다. 불륜의 기미가 서서히 현찰의 마음에 자리잡는 위험한 징조입니다. 아내의 수고와 심정을 헤아리지 않고 다른 여인의 말에 마음이 쓰이는 현찰, 귀가해서는 하루종일 명절음식 준비로 바빴던 도우미에게 수고했다란 말한마디없이 밥달라고 하자 우미는 짜증을 냅니다.
동서둘을 맞이했건만 하루종일 음식준비하랴 밥상차리랴 더구나 현찰이 들어오기전 시숙의 밥상을 차렸기 때문에 힘들었던 심정을 짜증스럽게 표현하는 바람에 정작 남편인 현찰은 굶게 됩니다.
이 부부의 짧은 대화는 사무적이라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서로의 삶에 지치고 찌들어서 부부임에도 불구하고 상대방 입장을 이해할 여유조차도 없으니, 그야말로 무늬만 부부로써 어찌보면 남보다도 못한 관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아내는 아내대로 제대로 표현하지 않으면서 이해받고 싶어하고, 남편은 남편대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설명도 하지 않은채 무조건 이해받고 싶어하지만, 이 부부의 대화는 물에 기름처럼 겉돌면서 상대방의 무심함에 야속한 심정만 쌓입니다.
경제적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가장으로써 가족을 책임지려 애쓰는 현찰에게도 좋은 점이 있고, 집안일을 묵묵히 하고 있는 우미에게도 좋은 점과 고마운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표현할 줄 모르는 이 부부는 짜증과 원망만 표출하는 안타까운 부부로, 더구나 각방을 쓰고 있어서 더 걱정되는 부부입니다.
부부클리닉에 상담받으러 보내고 싶습니다.^^

10년간의 시집살이로 우미의 사생활은 없습니다. 밥하고 빨래하고 가족들 끼니 챙기고... 이런 일 말고는 우미자신을 위한 시간이 없을 뿐만 아니라, 상식밖의 시어머니로부터 인정받기는 커녕 구박과 핀잔만 듣는 며느리로 한없이 불쌍한 여인으로 작가는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에 못지않게 시어머니를 몰상식하게 그려냄으로써 반전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려는 마음을 보임으로써 기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시청자가 욕을 하면서도 시선을 떼지 못하게 붙잡고 있음을 느낍니다^^

우미뿐만 아니라 큰며느리 막내며느리까지 거느린 전과자여사 눈에 우미의 가치가 달라보여야 합니다. 그리고 인정해야합니다. 집안살림을 꾸려온 수고에 대한 칭찬이나 고마움을 전해야합니다. 칭찬듣자고 집안일 하는 것은 아니나 가족간에도 작은 일에서부터 서로를 인정하는 것은 좋은 태도입니다.
전과자여사 자신이 시어머니로부터 인정을 못받는 시집살이로 서러움을 맛보았다고 고백하면서도 정작 자신도 똑같이 우미에게 대물림하고 있으니 참 안타깝습니다. 요즘 세상에 도우미같은 며느리 찾아보기 힘든 줄 전혀 모르고, 돈으로 처가에 할 도리는 다했다고 큰소리치는 현찰과 전과자로 인해 우미는 한없이 작아져 가엾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명절날 아침, 복장을 한번 볼까요
시어머니와 도우미는 한복을 차려입지 않았습니다. 시어머니는 일도 하지 않으면서 왜 차려입지 않았는지 알수 없습니다. 아마도 귀찮아서 일 것 같습니다만, 다같은 며느리인데 그럼 우미만 왜 홀로 평상복일까요?
두 동서는 첫명절맞이이며, 또한 주방일은 자신이 책임져야 함을 스스로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 경험으로^^

우리 큰댁에서의 명절맞이 풍경과 비슷합니다.
울형님도 전과자여사처럼 주방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한복으로 입으시지 않으시는데 귀찮다고 하십니다. 아랫동서랑 제가 책임지고 주방일을 맡아서 하기에 우리는 평상복차림입니다. 큰댁의 질부들은 한복을 차려입습니다. 시부모님께 절하는 것을 강조하며 우리가 그리하도록 시켰습니다.

울친정부모님은 큰댁에서 명절을 보내고 다녀가는 길에 친정에 오는 딸(저)이 이쁜 한복차림으로 오기를 바라셨지만 시댁에서 지쳐서 집으로 향하는 길에 친정에 들리는 상황인지라 친정아버지 살아생전에 한번도 한복차림으로 찾아뵙지 못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고 후회스럽지만, 아직도 저는 친정엄마를 뵈려 가면서 한복차림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어머니 눈치보는 질부를 먼저 친정으로 보내고 남은 저는, 형님눈치를 보느라 밝은 날에 친정가는 날이 드물뿐더러 지친 몸으로 가기 때문에 편한 친정으로 향할 때면 얼른 가서 쉬고싶다는 생각이 앞서기 때문이며 엄마는 저를 이해하기 때문으로 여깁니다.
저의 이런 모습을 안타까워하셨던 친정에서는 올케가 친정에 갈때면 꼭 한복차림으로 사돈어른을 찾아뵙기를 아버지께서는 꼭 이르셨습니다. 수상한 삼형제의 전과자여사는 딸을 키워보지 않은 시어머니기에 며느리입장을 헤아려보는 아량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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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날 옷차림에서 느껴지듯이 결국에는 도우미의 몫이 되고 만 설거지감입니다. 남편 현찰이 이런 아내를 안쓰러워하며 좀 도와줘도 되겠더구만 술상 차려달라고 한마디 툭 던지고는 자리를 뜨고, 이어서 시어머니께서는 시아버지 밥상차리라고 하시곤 방으로 들어갑니다. 참 야속했습니다.
일복터진 우미, 차라리 동서없이 홀로 지낼때가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의지할 구석이 없었으니 덜 서러웠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철저하게 무심한 이들의 가족을 보노라니 정말 현실성없는 억지 상황에 화가 납니다. 거들지 않을지라도 말이라도 관심있게 해주는 사람마저 없으니 시청자의 동정심만 늘어나고 있습니다. 참 이기적인 분위기로 놀라움을 던졌습니다.
명절전후로 수고한다 수고했다로 서로를 격려하는 울집 분위기로는 도저히 상상이 되지 않는 상황일 뿐만 아니라, 큰댁에서 일을 하던 중 우리부부를 비롯하여 동서내외나 질부내외가 가끔 부부끼리 눈을 마주치며 입모양으로 대신에 설거지해줄까? 하고 건네는 제스처가 얼마나 큰힘이 되는지 이집 남자들은 도통 모르나 봅니다.

현찰, 바쁜 일과로 찌들어 산것에 대한 여유를 아내인 우미와 함께 생각해봐도 될때라고 생각합니다. 태실장의 말에만 귀기울일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가족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돌아봐야합니다. 아내의 짜증을 외면하고 다른 여자에게 마음쓰는 위험한 태도를 보이면 우미가 반란을 아주 강하게 일으킬 것입니다.
집안일을 안하겠다고 선포하는 파업이나 혹은 이혼하겠다고 나서면 어쩔려고 그럽니까? '있을때 잘해야 후회가 없습니다.
인정받지 못하면서도 시집살이로 홀로 집안일 하느라 몸도 마음도 지친 우미입니다. 우미의 성실함을 온가족이 진정으로 칭찬하고 며칠간 휴가비 듬뿍 줘서 안식휴가라도 보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울남편이 비칩니다.
안식휴가? 
재작년에 방송국을 통해 알게 된 용어입니다. 가정을 위해서 수고한 아내에게 남편이나 시댁에서 특별히 주는 휴가입니다.
언제 가장 사용하고 싶은가?란 질문에 바로 우미의 지금 상황에 꼭 맞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아내에게 '결혼안식휴가'가 가장 필요한 시기
울남편의 배려로 저는 자주 갖게 된 안식휴가입니다. 도우미처지를 함께 본 울남편이 안식휴가가 필요한 도우미임을 상기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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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격려, 결혼, 김현찰, 남편, 대물림, 도우미, 드라마, 며느리, 배려, 부부, 사랑, 사위, 소중한, 수상한 삼형제, 시집살이, 안식휴가, 이해, 이혼, 인정, 전과자, 평화,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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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ongnae.tistory.com BlogIcon Sun'A 2010.02.08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불쌍 하더라구요
    무슨 인간 리모콘도 아니고..
    안식휴가도 너무 좋은데..
    도우미에게는 완전 큰 변화가 필요할것 같아요..ㅎ
    글 잘 읽고 갑니당
    토토님~~좋은밤 되세요^^

  2.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10.02.08 2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운이 좋았는지
    어제 수삼이란 드라마를 처음보고 이 드라마에 대한 글이 오늘 많이 올라왔네요...
    하여간 보면서도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는...ㅠㅜ

  3. Favicon of http://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아찌 2010.02.08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설명절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는군요.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4. 주부모델 2010.02.09 0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딸만 셋인 저희집 그중에서 장녀인 저.
    시댁에서 큰며느리인 저...
    친정이 너무 멀어서 결혼13년동안 한번도 친정에 가볼 엄두를 못냈습니다.
    어제 여동생이랑 1시간을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제 여동생도 시댁에서 큰며느리..
    명절이면 늘 서러워지는 저희 자매들.
    막내 혼자 차례를 지냅니다...
    제 시어머님은 결혼해서 가까이 살고 있는 시누도 있습니다.
    명절이면 차롓상을 치우면 온 가족이 옵니다.
    시누도 시댁이 있습니다. 큰며느리입니다. 시댁이 지방이고 수해전에 엄청난 빚을 졌다고
    장사를 한다고 해서 자기 시댁 안 내려갑니다.
    휴우...
    시댁 큰집과 시외숙모님집에도 들렀다 와야 합니다.
    친정 가라고 먼저 어머님이 애기 해주신적은 없습니다.
    제가 혹은 남편이 먼저 애길 하면.. 그래 처가도 가야지... 말끝이 흐려지는 어머님의
    표정에 괜히 주눅 들고 제 기분이 쳐집니다.
    큰시누 가족은 명절 내내 시댁에 와서 밥을 먹습니다.
    작년엔 그마저 안했습니다. 명절에 집에 와도 할일 없지 않냐고 해서..
    그런 모든것들 시댁에서의 제 마음 위치를 배려해주는것은 남편이 해줘야 할것 같은데.. 남편도
    나름 해주려 하지만 장남이라 그런지 그런 말을 할때 어머님 눈치를 봅니다.
    딸만 둘인 저희 부부는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 어머님에게 세째에 대한 애길
    들어야 합니다. 분명하게 세째 계획 없다고 말씀드렸음에도....

    수삼 드라마속 도우미 부분에서 많이 울었습니다.
    답답하다 싶으면서도 전 그 우미 입장에서 나름 남편에게
    자기도 힘들다고 애기 한적도 있었습니다. 종종 했었습니다.
    다만 남편 현찰이가 무시하고 넘어갔습니다.
    자기 힘들다고만 애기 하고...
    세째 며느리 어영이라는 여자 잘나가는 커리우먼에다가 당당하게
    살아온 그녀이고 딸만둘인 집의 장녀라는 핑계로 시댁에
    미리 양해를 하지 않은채 나 그냥 꾸중 듣고 말래 하면서 이상이랑 가다가
    돌아서서 친정으로 돌아가버리는 모습에서 그녀의 그런
    행동이 가능하게 했던 원동력은 이상이의 대한 사랑의 자신 있기 때문이며,
    자신의 주장이나 생각을 확실하게 표현하는것에 습관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넘 경우 없다고 하지만 그녀가 살아온 환경속에서 그런식으로 살아온 그녀의
    오래된 습관이 그런 행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결론은 스스로가 당당하지 못하고 자신의 자리를 굳히지 못하고 사는
    우미만 바보가 된것입니다.
    친정이 없다고 해도, 친정으로 꼬아 박은 돈이 너무 많아 시댁에 남편에게
    주눅들었다고 해도, 그녀가 자라오면서도 당당하게 살아온게 아주 몸에 밴
    여자였다면 그녀의 진짜로 시댁에서의 도우미 일만 한것만 해도
    그정도의 돈은 모으고도 남았을겁니다.
    그런 대가족 집안일을 10년 넘게 했는데 그 급여가 몇억만 되겠습니까?
    그녀가 자라온 환경속에서 그렇게 우미는 지금의 그녀의 모습으로 살수 밖에 없는
    오래 된 습관이 몸에 배여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전이 있어서 우미가 이제와서라도 시댁에서 인정받고 귀함을 알아준다고 해도
    전 별로 기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가장 황금 같은 신혼시절 그리고 두아이들과 함께 놀러가고
    가족들만의 추억을 만들수 있는 그 많은 시간을 다 놓쳤는데 이제 와서
    그녀의 인생을 알아주고 인정해준다고 해서 그녀의 지난 잃어버린 시간을
    찾을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녀의 마음에 난 상처는 아물겠지만
    그 상처 자국은 죽을때까지 남아 있겠지요..

    • Favicon of http://totobox.tistory.com BlogIcon 『토토』 2010.02.09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라온 환경... 공감합니다.
      그리고 처해진 상황에도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시어머니 입장과 친정어머니 입장차이에서 오는
      여자들의 심리가 참 묘함을 느끼게 하면서 저는 나중에 시어머니되면 절대로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합니다.

      저도 친정이 멉니다. 다행스럽게도 결혼 1년 후
      우리시댁이 친정이 있는 도시로 이사가는 바람에 혜택(?)을 누리고 삽니다.

      주부모델님
      명절을 피해서라도 자매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을 만들어야겠군요.
      제가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을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5. Favicon of http://rubygarden.tistory.com BlogIcon 루비™ 2010.02.09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삼이 뭔가...했더니 ...ㅎㅎ
    아직 한번도 보지 않은 드라마지만
    글을 읽고 대충 짐작을 해봅니다.
    이름이...김현찰, 전과자...너무 잼있네요~

  6. Favicon of http://bada92.tistory.com BlogIcon 무릉도원 2010.02.09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인 저도 도우미를 보면서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명절에 도우미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의 반란이 많이 일어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행복한 하루 되세요...*^*

  7. Favicon of http://twigfence.tistory.com BlogIcon 작은여유 2010.02.09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절이 다가오는데.. 뭔가 명품드라마로 만들어 주면 좋을텐데.. 대안도 제시하고..
    현실적으로 화목하게 잘하는 집들도 많은데..
    비교를해주면서.. 지혜롭게 작품을 만들어 주었으면..
    그녀의 눈물에.. 마음이 아프네요

  8. 자작나무 2010.02.16 0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이야기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절대 도우미만으로 살지는 않지만 말입니다.
    스스로 찾을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도우미가 언제쯤 알게 될까요.
    알아 줄 때가지 우미가 기다리며 속 끓이는 모습
    보고싶지 않아요.
    알아 주기를 바라고 일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내가 화나지 않을 만큼 내 몸에게 미안하지 않을 만큼
    하는 것이 상대방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는 것을
    우미가 빨리 알게 되기를 바래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1월 9일,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서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될 '숀리의 다이어트 킹'을 통해 비만으로 고민하는 일반인들을 선보였습니다. 다양한 사연을 안고 도전한 사람들을 보면서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지나친 몸집으로 남의 시선을 받는다는 것은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닐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12명의 출연자 중 제일 안타까웠던 분은, 비만과 함께 찾아온 성인병으로 말미암아 직장에서 해고된 30대의 버스운전기사분이었습니다. 집안의 가장이라는 책임이 무척 크게 와 닿았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40대 주부였는데, 불어난 체중으로 말미암아 자신감을 잃고 남편과 각방을 쓰고 있다는 주부사연은 예전에 들었던 제 친구의 고백과 너무도 흡사해서 무척 애잔했습니다.

몸짱도 아니고, 비만으로 창피함을 무릅쓰고 탑과 반바지차림으로 배까지 드러낸 몸을 방송으로 공개해야하는 결정이 쉽지 않았을 그들의 용기(?) 절박함(?)을 이해했기에 반드시 성공하기를 간절하게 바랐습니다.
100일이라는 기간 중 40일이 지난 이들의 중간점검이 어제 방송되었습니다. 12명의 도전자 중에 기초체력이 되는 6명이 먼저 선보였는데... 그들의 놀라운 변화에 시청자와 더불어 당사자인 그들과 함께 놀라움과 기쁨으로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얼마나 눈물겨운 노력을 했을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짧던 길던 간에 다이어트를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체중감량을 위해 운동을 하면서 체중계에 올라가는 것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숫자 강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기 위해 그들은 체중계 대신 거울을 보면서 다이어트를 했기 때문에, 다이어트 초반에 체중을 측정한 것 외에는 지금까지 한 번도 자신의 체중을 확인하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녹화날, 몸무게를 재게 되었고 공개된 숫자를 보고 놀랐으며 감격했고 서로를 격려했는데. 많게는 30kg을 감량한 분과 더불어 출연자 전원이 두자리수를 감량하는 놀라움과 더불어 달라진 얼굴선과 줄어든 뱃살을 보았습니다.

이들을 지도한 트레이너 숀리씨의 비법 중 3무란?
첫째, 굶지 않고
둘째, 돈 들이지 않고
셋째, 체중계를 보지 않았다.


숀리씨가 권한 3무 방법과 함께 애주가였던 출연자는 금주를, 주부는 저염식 식단을 실천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숀리씨는
 "반드시 세 끼를 먹되 싱겁게 섭취해야하고, 비타민 C만큼 중요한 게 바로 비타민 B"
임도 강조했습니다.

이들이 보낸 40일간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더 멋지게 변신하여 꼭 만족한 몸매가 되어 나타나기를 기원하며 제가 눈물지었던 이유는, 몇 년전에 다이어트에 성공하여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울친정엄마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칠순을 넘기신 엄마는 무릎통증으로 말미암아 몇해를 고생하던 중, 의사선생님이 지시한 체중감량을 실천하여 주변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자식들을 혼인시키고 홀로 계시면서 편찮으시면 자식들에게 폐가 됨을 꺼려하신 울엄마, 이 악물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는데 엄마는 1년이란 기간으로 길게 잡으시고 실천한 방법이 같아서 소개하면,
첫째, 굶지않고
세 끼를 잡수시되, 평소의 삼분의 일을 줄여서 세 끼 공기밥중 두 끼의 공기밥을 세번으로 나누어 드셨습니다. 배가 고플 때에는 물로 대신했고, 저녁 6시 이후에는 물한모금 마시지 않으셨습니다.
3주째에 접어들자 고비가 찾아왔는데, 눈앞에 보이는 모든 물체가 먹을 것으로 변해 둥둥 떠다니고 있는 허상을 보며 홀로 많이 우셨다고 합니다. 포기하고픈 심정을 여러번 겪었으나 불편한 다리로는 살수없을 것 같아서 자신에게 최면을 걸어 극복했습니다.
둘째, 돈 들이지 않고
운동기구를 구입해서 집안에 들인다던지, 운동하려고 헬스장에 간다던지, 다이어트식품을 드신다던지, 일절 하지 않으셨습니다. 배가 고프시니 일찍 주무시고 일찍 일어나 아침마다 주변에 있는 공원에 가서 빠른 걸음으로 운동삼아 한시간 정도 걸었습니다. 그리고 낮에 외출할 때에도 웬만한 거리는 걸어서 다녔습니다. 아침에 공원을 걷는 시간을 제외하고 낮동안 꾸준히 2시간 정도는 열심히 걸으신 거 같습니다.
셋째, 체중계를 보지 않았다.
노모 홀로 지내시는데 체중계가 있을리 없습니다. 친정엄마는 바지사이즈가 커서 못입게 되는 옷이 늘어남을 보면서 기뻐하셨고 서서히 무릎통증이 가라앉음을 느끼게 되셨답니다.
이렇게 하여 엄마도 두자리수 감량의 맛을 보았고, 현재까지 유지중이십니다.

트레이너 숀리씨가 방송을 통해 계단 오르내리는 시범을 보여주었습니다.
 "짐승처럼 올라가서 모델처럼 우아하게 내려오기"
오르기 동작

팔을 만세자세로 한다음 앉아서 한계단을 폴짝 뛰어 두발로 오르는데 이때 무릎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고 허벅지에 힘을 느끼면서 오른 후, 허리를 오른쪽 왼쪽으로 한번씩 흔든 후 또 다시 한계단 오르기 반복...
내려오기 동작
허벅지에 힘을 주고 무릎에 힘이 가지 않도록 우아하게 살살 내려오기.


쉬운 동작으로 보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아파트계단에서 이런 동작을 하기도 쑥쓰러운 동작입니다.
칠순의 노모가 알려준 다이어트 비결은 참 간단합니다. 평상시보다 덜먹고 많이 움직이면 다이어트는 저절로 된다는 쉬운 방법을 알려주셨으며, 엄마는 요즘도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중입니다. 1년간의 실천으로 줄어든 양은 지금껏 지켜오고 있는데, 조금 더 먹었다는 부담을 느낀 날은 더 많이 걸으신답니다.
 '조금 더 먹고 싶다'
는 생각이 들면 곧바로 수저를 놓는 엄마입니다. 모처럼 딸집(우리집)에 오셨다고 이것저것 많이하면 도리어 불편함을 느끼시는 울엄마, 절대로 예전처럼 맛나다고 많이 드시지 않는 인내심을 발휘하여 저를 부끄럽게 만드십니다.

남자는 금연!
여자는 다이어트!
평생의 숙제가 되지 않으려면 평소에 자신을 관리하는 자세가 중요할 것입니다.
건강을 헤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실천이 어려워서 포기하게 되는 큰 과제기에 독하지 않으면 정말 성공하기 힘든 일입니다. 부끄럽고 민망한 일이긴 하지만 용기내어 방송을 타고 공개적으로 노력하고자 결심한 그들의 눈물겨운 과정을 감히 상상할 수 있기에 그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건강상 혹은 직장문제로 다이어트가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한 방송은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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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ermic.tistory.com BlogIcon 용짱 2010.02.08 0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역시 다이어트 문제는.... 항상 보기만 하지만서도...

    참 힘들어보여요..ㄷㄷ

  2. 탱구리 2010.03.04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단백질다이어트 하면서 스트레칭하고 걷기 조금 했구요
    중간에 간식으로 야채랑 과일 특히 고구마랑 뻥튀기서리태 먹었어요.
    두달동안 했는데 10kg 뺐어요 단백질다이어트는 www.44dream.com
    요기서 도움받았어요. 사은품도 빵빵하고 다른곳과 많이 차별화 된것같아요,.

  3. 최작 2010.04.19 0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글이네요.^^ 얼마전 스타킹 기사를 보고 저도 자극을 받아 찾아보던 중에 토토님의 글까지 읽고 갑니다.^^
    어머님의 성공 정말 대단하세요~ 스스로도 많이 자랑스러우시겠지만, 우리처럼 젊은 사람들을 부끄럽게하시고 용기를 갖게도 하시는 성공인 것 같습니다. 많이 배우고 또 반성하고 갑니다.^^

점잖은 울남편의 아내노릇으로 부부모임에 동참하느라고 연휴때 나름 바빴습니다. 그리고 휴유증으로 피곤합니다.
 "사람들과 좋은 만남을 가져놓고선 휴유증이라니 무슨?"
같은 자리에 있었던 남편조차도 저의 이 휴유증이란 말뜻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저는 휴유증으로 심신이 조금 지친 상태로 체력이 바닥났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번 연말 저녁 부부모임에서는 서로간의 이해로 술을 많이 사양할수 있었습니다. 대신에, 필수코스처럼 되어버린 2차 노래방에서 흥겨운 분위기에 취했습니다. 흥을 내야하는 자리에서는 술을 마시지 않아도 잘 적응하는 저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더구나 자주 갖는 기회가 아니기 때문에.

평상시에 저는 남편에게 애교가 아주 많은데, 모임자리라고 해서 나타나지 않는 게 아닌가 봅니다. 자제하고 있지만 잠깐씩 나타나긴 하나 봅니다. 이런 제 모습을 보는 남편의 후배들이
 "형수님 최고!"
라는 의미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웁니다. 처음엔 쑥쓰럽게 여겼던 저도. 이젠 뻔뻔해져서 쑥쓰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고맙다고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첨부터 제가 애교스러웠던 게 아닙니다.
저는 첫인상이 차갑고 날카롭게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때문에 상대방이 다가와 말을 걸기가 쉽지않은 외모로 인해 손해보는 격으로 가만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싸가지'(지금은 아줌마가 되어 약간 달라졌지만^^)란 오해를 받는 억울한 이미지입니다. 이후 저는 제가 먼저 말을 걸어야만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도 제게 말을 걸어주지 않으니까요.
남자 셋에 외동딸로 자라 약간 중성같은 느낌을 풍기며 성장하여 중등시절에는 여학교였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친구가 저를 이성으로 대하는 끈적거림으로 다가와 사랑한다고 고백하여 저를 아주 난감하게 만든 적도 있었습니다.
외동딸임에도 불구하고 애교없고 살갑지도 않아, 엄마는 늘 걱정했습니다.
 "애교있는 여자가 사랑받는데..."
그렇다고 제 기억에 울친정엄마가 애교스런 여성은 아니었는데...^^ 이런 말을 자주 듣고 자란 저였으며, 인상이 바뀌지 않아 지금까지도 차가운 인상임에도 불구하고, 애교있는 아내로 사랑스럽게 보이는 것은 울남편의 공이 아주 큽니다.

여자의 애교는 태어날 때부터 타고 나는 게 아니며, 상대방에 따라 표현이 달라지는 걸 보면 여자의 애교는 자존심과 연관이 있습니다. 편한 상대가 아니면 조심스러워서 굳어질 수 밖에 없고, 그리고 상대방이 애교를 거북하게 여기면 나타낼 수 없습니다.
'곰같은 여자보다 여우같은 여자가 좋다'고 하는 남자들 대부분의 경우, 여자의 애교를 받아줄 자세가 되어있기 때문에 하는 표현이며, 여자의 애교를 천하게 여기는 남자라면 차라리 센스없는 곰같은 여자가 더 낫습니다.
센스=애교
라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대로 인해 상처받게 된 여성의 경우, 센스고 애교고 간에 자존심의 문제로 다시는 센스에 연연해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말수가 아주 적은 울남편은, 자신이 말을 별로 하지 않기 때문에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결혼전 저는 할말은 하는 편이었지만 그렇다고 말이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만 울남편과 살다보니 어느새 말이 아주 많은 수다쟁이가 되었으며, 점잖은 남편의 분위기가 너무 침체된 것이 싫어서 살짝살짝 건드려 보게 된 것이 오늘날의 제가 여우가 된 계기가 된 것입니다.
우리부부는 아주 대조적입니다. 외모도. 성격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맞는 것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울남편의 말수적음을 제가 채우고 또한 남편은 이런 저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가정은 여자가 말이 많고 잘 웃는 것을 헤프다고 여기며 싫어하는 남편도 있다는데 제 남편은 다릅니다. 제가 잘 웃고 잘 떠드는 것을 남편이 흐뭇하게 여기다 보니, 저의 발언은 점점 늘어나고 가끔 얼굴에서 저도 모르게 남편을 향한 이쁜짓이 표출되나 봅니다.
모임에 가면 울부부가 연장자(?)가 됩니다. 순위상 저도 울남편처럼 점잖게 있어야하지만, 저는 그게 싫습니다. 남편 또한 저까지 점잔빼면 안된다면서 저를 부추킵니다. 그래서 저는 젊은 부부속에서 나이답지 않게 나대게(?) 되었고, 집안에서 남편한테 하듯이 자연스럽게 애교가 표출되기도 하나봅니다.
더구나 이런 저를 부러워하며
 "형은 재밌겠다. 형수님 애교를 우리집사람도 좀 배웠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부럽다는 듯한 시선을 받습니다. 그러면 저는 제 경험을 말합니다.
 "남편이 아내의 서투른 애교를 받아줄 자세가 되어 있어야지 점점 발전하게 되는 것이지, 배운다고 되는게 아니라구^^"

아줌마들끼리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모든 남자들이 다 애교스런 여자를 좋아한다고는 할수 없더군요. 분위기랑 다른 애교는 부담스럽고, 애교자체를 싫어하는 남편도 드물지만 있고, 남편이 애교를 부리는 쪽이라면 여자의 애교가 굳이 필요하지도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경우, 여자의 애교를 잘못해석하여 헤픈 여자로 가볍게 여기려는 잘못된 사고방식을 지닌 남자도 있기에,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표현하는 센스를 익힌다는 것이 쉽지 않은 노력이기에, 애교있는 아내를 원하는 남편이라면, 일단 집안에서 아내의 모습을 인정하고 재밌게 받아주는 자세가 먼저 필요합니다.
제가 점잖은 남편앞에서 처음으로 힘들게 애교랍시고 서툴게 한번 시도했는데, 울남편의 반응이 시큰둥하거나 나무라는 태도를 취했다면 오늘날의 제 애교는 아마도 빛을 보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애교란
여자에게 있어서 자존심을 버리는 모험같은 행위이기 때문에, 절대로 상처되는 말을 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서로의 마음과 뜻이 맞아야하므로 표현의 차이를 조율하는 지헤도 필요합니다.

남편의 격려와 호응으로 개발된(?) 제 애교가 다행스럽게도 밉상이 아닌가 봅니다. 부러운 시선을 보내며 방법을 가르쳐달라는 남편후배의 칭찬을 들으며 기분좋아지는 제 애교가 도대체 뭐 어떻길래 그러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애교스런 아내로 비취게 된 데에는 저의 노력보다는, 울남편의 예찬에 힘입은 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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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감각, 격려, , 남편, 노력, 덕분, 모임, 부러운, 부부, 사랑, 센스, 실수, 아내, 애교, 애정, 여우, 예찬, 오해, 인기, 자존심, 전략,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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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ourvillage.tistory.com BlogIcon 촌스런블로그 2009.12.27 1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부지간이 서로 보완하고 보충하는 관계임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글이네요^^
    크리스마스 토토님 남편분과 함게 향복한 시간 보내셨죠^^

  2. widow7 2009.12.27 2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저도 아내를 딸 취급하며 재롱 떨어보라 많이 권유합니다. 썰렁해도 잘했다고 토닥여주면 늘기 마련입니다.

  3.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12.27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집은 주로 제가 애교를 많이 부립니다. ^^;;;;

  4. Favicon of http://sophiako.tistory.com BlogIcon 초하(初夏) 2009.12.27 2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부럽습니다.

    잘 지내시죠 ?
    올 2009'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새해에도 좋은 블로깅으로 자주 뵈어요!

  5. Favicon of http://star-in-sky.tistory.com BlogIcon 하늘엔별 2009.12.28 0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맞는 게 확실하네요.
    저도 여친이 애교부리면 정말 사랑스럽던데요. ^^

  6.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09.12.28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을인 애교없어.....영.....아니올시다인데......
    잘 안 됩디다. ㅎㅎㅎㅎ노력해도.

  7. Favicon of http://toyvillage.tistory.com BlogIcon 라이너스™ 2009.12.28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교는 남편도 춤추게 한다죠.ㅎㅎㅎ
    늦었지만 우수 블로그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연말이라 좀 정신이 없어서 오랜만에 찾아뵙네요.
    행복한 한주 되시길 빌어요^^

  8. Favicon of http://donghun.kr BlogIcon 멀티라이프 2009.12.28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교.. 저도 한 애교 하는데 말이에요 ㅋㅋ;;

    애교는 여자만 하라는 법은 없겠죠? ㅋ

    여친이 애교 부리기전에 나부터 애교를 보여주자~ 뭐 이런생각이에요 ㅎ

  9. Favicon of http://yun-story.tistory.com BlogIcon 부지깽이 2009.12.28 1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오히려 반대 경우예요.
    남편을 만나기 전에는 애교 많단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남편과 진지한 관계로 발전 되면서 아무한테나 웃지 말라는 남편의 얘기에 점점 애교가 줄어 들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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