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효과

뜻밖의 체험, 편백나무 효소방을 아시나요? 결혼과 더불어 객지로 삶의 터전을 옮긴, 여고시절 친하게 지내던 벗들과의 만남이 최근에 구미에서 있었다. 자녀들이 어렸을 때는 그야말로 가물에 콩 나듯 어렵사리 몇 년에 한두번 정도 가족모임으로 만났다가, 자녀들이 성장하여 동행하기를 꺼리면서 남편도 떼어놓은 우리는, 적어도 일년에 한두번은 꼭 만남을 기약하게 되었는데, 이같은 변화는 나이들면서 옛시절의 공통된 추억을 간직한 벗들의 소중함이 더 절실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이 4인방이었다면, 우린 '중년아낙의 추억'으로 대변할 5인방이다.^^ 금년에는 구미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옥성자연휴양림'에서 1박을 하고, 각자의 삶의 터전으로 가기 위해 숙소를 나서는데, 구미에 살고 있는 친구가 효소찜질방을 소개하며 자신이 경험한 일을 이야기.. 더보기
2000억 유산균을 이 한 병에, 위.장.활력 3중케어 발효유 주문하지 않은 상품에 배달되어 이틀간 어리둥절하게 했던 제품입니다. 간혹 홈쇼핑을 이용하는 저였기에 아마도 제가 주문한 상품인 줄 알고, 남편은 제가 보기도 전에 이미 한개 오픈해서 마신 상태였습니다. "여보, 이거 당신이 시켰어?" "뭔데?" 아이스박스에 배달되어 온 제품을 가리키며 "이거. 나가기 싫어하더니 이제는 홈쇼핑으로 이런 것도 시키나봐^^" "어 아닌데... 나 이거 시킨 적 없는데... 누가 보냈지..." 주소와 배송자가 적혀 있었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나 모르는 사람인데..." "그럼 누가 보냈어." "글쎄..." "당신이 모르면 누가 알아^^ 받는 사람이 당신 이름인데... 간혹 당신한테 공짜제품이 잘 오잖아. 뭐 그런게 아냐? 잘 생각해봐." '......' 겉면에 적힌 .. 더보기
두렁이나 논을 태우는 일, 병충해방제에 효과있을까? 기차를 이용하며 창밖을 내다보는 것도 흥미거리가 되기에 이왕이면 창가쪽 좌석을 원하게 되는데, 만족스럽지 않은 통로쪽 좌석일 경우, 서있는 불편함만 감수한다면 요즘은 미니카페라는 공간을 이용해보는 것도 괜찮더군요.. 여행길은 아니나, 딸과 함께 나선 길이라 든든했습니다. 팔꿈치를 받침대에 기대어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담아보기도 했습니다. 오래전 영화인 '박하사탕' 라스트신을 찍었던 철길을 달리고 있음을 저어기 안내판을 보고 알수도 있고 추수가 끝난 들녘에는 가축들의 먹이저장고 같은, 남편의 비유에 우리딸이 감쪽같이 속은 일명'공룡알'작업에 여념이 없는 바쁜 늦가을 들녘을 보며 계절의 변화를 더 확실하게 만끽하기도 합니다. 달리는 기차창을 통해, 도시에 살면서 일부러 찾지 않으면 볼 수 없는 농촌의 들녘.. 더보기
행주삶은 물 재활용하여 스팀청소기 효과내기 찌든때 수월하게 닦아내는 방법 중성세제를 수세미에 묻혀 팍팍 문지르는 방법도 있지만, 제가 알려드리는 방법을 이용하면 힘을 덜 들이면서 만족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홈쇼핑을 통해 휴대용 스팀청소기가 소개되고 있는 것을 보며 '참 아이디어가 좋구나' 하고 감탄하게 되는데요... 스팀청소기가 없는 저는 예전부터 이런 방법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가스렌지에 찌든 기름때 설거지하면서 매일 닦음에도 불구하고, 어느날 유심히 보노라면 틈에 끼어있는 기름때자국이 눈에 띕니다. 수세미와 중성세제를 이용하여 팍팍 닦아도 되지만 저는 세제풀어 수건이나 행주삶은 물을 버리지 않고 그 물을 이용하여 손쉽게 찌든때 닦는데 이용합니다. 이 방법은 어느날 수건을 삶다가 튄 물이 가스렌지 위를 반짝거리는 흔적으로 남기에 한번 .. 더보기
다이어트킹 숀리가 말하는 이부자리 '몸부팅' 이란? 100일간의 약속으로 'SBS스타킹'을 통해서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 모습이 지난주말(5월8일)에 공개되었지요. 완전 다른 사람으로 변신한 그들의 모습을 본 소감과 더불어 '숀리의 다이어트 킹'이 1회로 끝나는 것을 무척 아쉬워하며 포스팅을 했었지요. 그 포스팅이 저의 마우스 실수로 말미암아 삭제가 되고 말았지만^^ 어제(5월 15일) 방송을 통하여 '다이어트킹 2탄'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을 들으니 참 반가웠습니다. 제가 도전할 리는 없겠지만, 누군가의 도움없이는 도저히 다이어트할 수 없는 고도 비만인들에게 꾸준히 희망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정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다이어트 킹 2탄'에서는 비만으로 고생하는 커플(가족, 연인, 친구 등...)에게 도움을 주고자 도전자들을 모집중이라고 합니다.. 더보기
화려한 의상이 오히려 해가 된 안도미키선수 며칠 전에 끝난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5위 한 후, 갈라쇼에 등장한 안도 미키선수입니다. 이 선수가 입은 의상을 보면서 저는 '그녀의 의상담당 디자이너가 그녀의 안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안도 미키선수의 외모로 인한 한계때문에 의상담당 디자이너의 고민을 떠올려 보기도 합니다. 과도한 장식과 도발적인 디자인으로 충격을 줬던 거미복장에 이어 최악으로 여겨질 만큼, 이 의상은 작은 키를 더욱 작아 보이게 하는 치렁치렁하면서도 어중간한 치마길이에 가미한 이중색상을 보면서 그 촌스러움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섹시? 발랄? 신비? 청춘? 우아? 도발? 그 어떠한 컨셉을 연출해도 럭셔리한 느낌보다는 싼티나는 분위기가 강한 나머지, 의상이 선수를 돋보이게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또한 선수는 의상을.. 더보기
명문대합격자 현수막을 보는 소감, 대도시 VS 소도시 수능고사 점수가 발표된 후부터 내년 새학기까지, 우리고장 거리엔 명문대합격자 이름이 적힌 현수막이 시내 곳곳에 등장할 것입니다. 곳곳이라 하니 엄청 많은 학생이 명문대에 합격하나? 하고 여기실지 모르나, 작은 도시인 우리 고장엔 한두명이란 소수의 인재(?)로 국한되기에 여러곳에서 자랑스러워하는 현수막이 되기 때문입니다. 12월 수능결과에 따라 수험생은 자신이 원하는 학과, 대학으로 뿔뿔이 흩어지고 소위 'SKY대학'에 합격할 경우, 학교에서 현수막을 내거는 일은 당연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 시선중에는 질투와 시샘도 있고, 축하의 마음도 있고, 어떤 경우는 자신은 아니지만 쑥쓰럽게 왜 현수막에 이름까지 써서 내거는지 모르겠다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고장 사람들은 부러운 시선을 보냅니다. 물론 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