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용절감을 뿌리치고 투표권을 선택한 남편 4월 9일, 오늘 18대 총선의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란 예측이 맞아떨어졌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는 표현을 실천이라도 하듯이 말입니다. 바꿔보자를 부르짖으며 경제살리기 정책에 잔뜩 기대를 걸었던 대선의 찬성표였다면 투표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기가 정말 싫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오지 못할 것 같다고 전화로 알려준 남편이 뜻밖에 나타나서 놀랐던 저입니다.^^ 어제 새벽에 남쪽으로 장거리 운행을 갔던 남편이 일을 맞추지 못해서 하루를 차안에서 보내는 외박을 하고서도 오늘의 임시휴일 탓인지? 오늘도 이 근처로 오는 일거리가 없어서 오전을 보내다가 포기하고서 빈차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비용절감을 위해 공회전하지 않는 남편임을 알기에 "웬일이야? 여보, 못올 것 같다고 하더니." "투표하려고^^" "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