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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트럭콜을 이용하는 운전자의 의견을 들으며 화물운송을 알선하는 시스템도 시대에 따라 변하고 있음을 감지한 남편이 아래의 시스템을 이용한지도 두달 반정도가 지났으며 또한 이 트럭콜을 이용하지 않으면 일거리를 배차받기가 힘들 정도로 자연스럽게 화물운전자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퍼져서 몇십만원하는 이 기기를 구입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전국적으로 퍼져 널리 이용되고 있는데... 오늘 아침에 통보처럼 날아든 문제의 메세지가 있었습니다. 5월 13일, 그러니까 당장 내일부터 약간의 체제가 바뀌어서 그동안 이용하던 번호의 시스템이 조금 달라지게 되었다고 알리는 문자메세지였습니다. 화물차량의 중량별로(5톤 11톤...) 번호를 달리해서 이용하던 것을 내일부터는 차량의 중량과 관계없이 지역별로 번호를 달리하는 체제로 바뀌었음을 알리는 글인지라... 그동안 사용하지.. 더보기
미국산 쇠고기수입에 대해 의견이 다른 父女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는 여고생 딸이 아무말 없기에 무관심한 채로 넘어가려나 했더니만 드디어 오늘 저녁(5/7), 딸은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커느라고 그런지 무리해서 그런지 무릎 통증으로 인해서 물리치료를 받느라고 며칠째 야자를 하지 않는 딸의 이른 하교는 모처럼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을 조금씩 늘리고 있는 기쁨을 딸은 맛보고 있었다. 사회 뉴스에 관심이 많은 딸이 미국산 쇠고기로 말미암아 떠들썩한 의견들이 난무한 가운데 별다른 표현이 없기에 그냥 지나치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다. 다만 그동안 표현을 하지 않았을 뿐... 지난 휴일 저녁, 휴교시위를 알리는 문자메세지(http://totobox.tistory.com/354)를 받은 딸이 약간의 반응을 보이긴 했으나 대충 넘어갔는데 다음날 학교.. 더보기
'삼성사건'에 대한 여고생 딸의 솔직한 생각 뒤늦게 깨달은 양심이었지만 용기있게 양심선언을 하고 나선 김용철변호사(딸의 표현^^)의 차명계좌 폭로로 인하여 삼성이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사람들 도마위에 올랐던 긴 여정의 시간이 차츰 마무리되어 가고 있을 즈음... 뭐 그래도 아직은 좀 더 삼성을 지켜보면서 간간히 의견들이 나올테지만... 우리 가족에게 직접적인 일이 아니기에 멋대로 말할 수도 있었지만 각자의 의견대립으로 열띤(?) 토론이 될까봐서 서로 말하지 않았던 삼성에 대한 생각을 어젯밤 100분토론 말미를 본 후에 처음으로 각자 드러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약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우리 가족은 결론적으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점이 다행스럽게 여겨졌습니다.ㅎㅎㅎ 남들에게 혹여 비판받을지 모르지만... 법에 어긋난 일을 한 것은 잘못이나 삼.. 더보기
유부남을 사랑한 질녀의 안타까운 결혼문제 타도시에 살고 계신 형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지난 설명절에 뵙고, 얼마전 집안의 행사문제로 전화를 나눈지 얼마지나지 않았기에 무슨일인가? 좀 의아했는데... 형님은 아주 심각한 문제로 어렵사리 전화를 하셔서 저희 부부의 의견을 듣고 싶어하셨지만 딱히 좋은 생각이라고 내놓을 처지가 되지 못함이 안타깝습니다. 큰댁 형님에게 2남1녀의 자녀가 있습니다. 모두 성인이며, 중간에 딸인 질녀를 제외하고 조카둘은 이미 결혼하여 자녀까지 둔 상황이기에 30대 중반으로 미혼인 질녀가 늘 안쓰러웠는데... 최근에 결혼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기뻐하고 축하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결혼상대자가 못마땅하여 형님께서 고민고민하시다가 자존심 엄청 강하신 면을 접고는 저희 부부의 의견을 참고하고자 하시는 하소연에 가까운 전화였.. 더보기
드라마 '대조영'에 등장한 군사, 미모사와 신홍을 보며 조용하면 이상한... 그리하여 상대방의 비리를 찾아서 폭로하기에 더 힘을 쏟기에 정책에 관한 관심보다는 비리에 연루된 소식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서 여론을 조성하는 선거운동... 금년의 17대 대통령 선거운동과 토론회를 지켜보는 동안 이번에도 어김없이 비슷한 상황을 경험하면서 막을 내렸지요^^ 싫던 좋던 한사람에 한표씩 가진 책임과 권리를 외면하지 않으시기를 바라면서!! 남편이 유일하게 즐겨보는 드라마인 '대조영'에 등장하는 대조영과 이해고의 대립되는 상황에 언제나 오른팔처럼 붙어다니면서 묘책을 짜내는 두 인물을 보면서, 17대 대선에서 결정판이 되기를 갈구하며 후보곁에서 대변인으로 혹은 참모로 돕던 인물과 비교하며 보던 재미를 정리하려 합니다. 우리 나라 17대 대선이 오늘로 종지부를 찍듯이 ㅎㅎㅎ.. 더보기
후보님들~ 좋은 이미지 심는데 최선을 다하십시요. 대선에 관한 의견들이 분분하지만 제 주변 사람들은 그 많은 후보들 중에 누가 되었던지간에 얼른 이 기간이 지나가기를 바라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TV에 비치던 사람이 이곳에 직접 나타난 모습을 우연히 보고 신기해하면서 그 현장에 있었던 저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날, 바삐 돌아오느라 택시를 타고는 시내에 이명박후보가 온 이야기를 하니까 오전에는 정동영후보가 다녀갔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아이고 아까워라. 그 현장도 보았더라면 좋았을텐데...' 여론상(진실성을 믿을 수 없음)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두후보의 현장스케치를 나란히 올리면 좋았을것을... 기회 놓친 것을 아쉬워했습니다. 기사님과 대선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누게 되었는데 기사님의 집안에는 조카까지 6표가 있다고 하시면서 젊은층과 중장년층의 .. 더보기
입소하는 부대앞에 즐비한 노점상 풍경 입소하는 부대앞에 즐비한 노점상 며칠전부터 블로그를 통하여 아들에 대한 미안함을 토해내면서 혼자서 많이 울어서? 아니면 각오를 단단히 하고서 따라나선 길이라? 아들이 너무 담담해서? 디카들고 글쓸 소재거리 찾느라? 알수없지만... 다행스럽게도 눈물흘리는 약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군인의 안내따라 운전자만(남편) 주차시킬 공간에 들어가고 아들과 저는 내려서 걷고 있는데 도로한쪽으로 즐비하게 옹기종기 모여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뭔가하고 다가가보니 입영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소지품을 팔고 있었습니다. 구입하기에 앞서 꼭 필요한 물품인지 알아보려고 아들은 선배한테 문자로 물어보고, 저는 차량의 교통책임을 맡고 있는 군인에게 직접 물어보았습니다. 공통적인 대답은ㅋㅋㅋ 없는 것보다는 있는게 도움은 되나,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