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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생각

시작된 장마, 복구되지 않은 수해지역


촛불시위와 화물연대 파업의 여파로 곳곳에서 신음과 한숨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장마소식까지 들립니다. 남부지방에서 시작된 비소식은 오늘밤 점점 더 북상하여 전국이 장마권에 든다는 일기예보를 들으며 불안한 시국에 더 불안감을 느끼게 하던 현장이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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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강릉을 다녀오면서 거쳐온 평창군에는 아직도 수해로 상처난 곳이 제대로 복구되지 않은 채로 세찬 물길이 지나쳤을 것같은 허허로움의 공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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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인지? 아니면 공사중단사태를 빚은 곳인지? 갈때도 공사현장에는 일하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았고, 돌아오는 버스에서도 사람들을 볼 수 없었던 현장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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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로 말미암아 억지로 넓어진 하천재정비 공사와 함께 다리공사를 새로이 하고 있는 중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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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진척이 빠르지 않음은 장마소식을 들으며 다시금 깨닫습니다. 자연을 함부로 훼손하여 피해가 더 클수도 있고, 자연스레 지대가 낮아서 피해를 입을 수도 있으나 아무튼 빠른 복구로 또 다시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다니다 보면 유독 강원도에서 이와 비슷한 현장을 많이 보게 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