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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가문의 영광' 단아는 정말 '도화살'운명일까? 드라마 '가문의 영광' 하씨문중의 딸로 곱게 자란 단아는 정말 '도화살'운명일까? 아니 이 의문보다는 정말 도화살 운명이라는 것이 있을까? 있다면 남자에게도, 여자에게도 있을 수 있는 운명일텐데 왜 유별나게 여자에게 더 적용시키는 것일까? 의문스럽기도 하고, 기분도 나쁘다.(내가 여자라서?^^) 도화살 [桃花煞]- 여자가 한 남자의 아내로 살지 못하고 사별하거나 뭇 남자와 상관하도록 지워진 살기. 사람이나 물건을 해치는 독하고 모진 기운을 살이라고 하며, 남자든 여자든 이 도화살이 끼면 과도하고 잘못된 성욕으로 재앙을 당하게 된다고 믿고 이를 꺼린다. 이 도화살이 낀 여인은 얼굴 한 부분이 홍조를 띤다는 속설이 있다. 이런 여자는 한 남자로는 음욕을 채우지 못하여 여러 번 개가하게 되며, 이런 여자를 만.. 더보기
한국영화인 '워낭소리'에 한글자막이 삽입된 까닭 영화관에서 상영되기를 무척이나 기다렸건만 끝내 이곳 영화관에서는 상영되지 않은 영화『워낭소리』 타지역으로 원정가서 관람해야하나 생각중이었는데 딸이 정보를 알려줬습니다. "엄마가 보고싶어 하던 영화가 '워낭소리'예요. 그 영화 시에서 상영한대요." "시에서?" "시청홈피에 들어가 보세요." "으미 고마운 거. 이곳에 미디어센터가 어딨노? 그곳에서 상영중이라네. 딸 고마워." "장소는 구시청 건물이라고 들었어요." 제가 사는 고장에 이런 곳이 있었다는 것조차도 모르고 있었으니 영화가 이곳에서 상영된다는 것은 당연히 모를 수 밖에요^^(소문을 늦게 접하는 저는 '형광등'입니다.) 시청이 새청사로 옮겨가고, 옛시청 건물을 깔끔하게 리모델링하여 자리잡은 미디어센터 방문은 딸 덕분에 이루어졌습니다. 입구에 닿으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