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표

투표할 후보가 없다구요? 제 남편이 갈켜주는 선택법 참고해 보세요 지금쯤이면 대부분의 가정에는 우리집과 비슷하던지 아니면 이미 깨끗하게 치워졌던지 대선후보들의 선전물이 각가정을 방문했을 것입니다. 며칠전부터 우리집에는 대통령후보 선전물과 충북교육감선전물이 남편따라 신문과 함께 이방으로 저방으로 떠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얘들도 주인이 남편인줄 파악했는지 남편이 가는 곳엔 신문과 선전물이 펼쳐져 있기에 여간 성가시러운게 아닙니다. 낮엔 주인없으니 빛을 못보다가 저녁에 남편이 들어오면 또 어느새 펼쳐져 지들끼리 빙그레 웃고 있습니다. 저는 정말 그만보고 싶거든요. "여보, 제발 그만보고 이제 좀 치워요." "아직 덜봤어." "집에 있는 시간이면 내내 보더구만 뭐그리 볼게 많다고 며칠째 그걸 끼고 살아? 이제 버릴거다" "안돼. 버리지 마. 덜 봤어. 찬찬히 읽어볼게 아직도 많.. 더보기
후보님들~ 좋은 이미지 심는데 최선을 다하십시요. 대선에 관한 의견들이 분분하지만 제 주변 사람들은 그 많은 후보들 중에 누가 되었던지간에 얼른 이 기간이 지나가기를 바라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TV에 비치던 사람이 이곳에 직접 나타난 모습을 우연히 보고 신기해하면서 그 현장에 있었던 저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날, 바삐 돌아오느라 택시를 타고는 시내에 이명박후보가 온 이야기를 하니까 오전에는 정동영후보가 다녀갔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아이고 아까워라. 그 현장도 보았더라면 좋았을텐데...' 여론상(진실성을 믿을 수 없음)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두후보의 현장스케치를 나란히 올리면 좋았을것을... 기회 놓친 것을 아쉬워했습니다. 기사님과 대선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누게 되었는데 기사님의 집안에는 조카까지 6표가 있다고 하시면서 젊은층과 중장년층의 .. 더보기
촛불시위로 일어선 현정부에 기대와 실망이 컸기에 저도 촛불시위를 해보았습니다. 직접적으로 한 것은 아니나 얼마전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도록 정부에 호소하는 네티즌의 노력에 동참하여 정부에서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는 호소로 시작했던 일본의 '우토로마을살리기운동' 에 위의 촛불로 블로거로써 동참해 보았습니다. 아래의 기사를 보면서 우짜다가 지금의 정부가 이렇게 되었는지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현재의 대통령에게 우린 너무 많은 기대를 했음을 반성합니다... 재야인사로써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과거의 화려한(?) 전적을 가지고 계신 지금의 우리 나라 대통령이신데 우짜다가 이런 기사를 만들고 계신지... 불만스럽고 안타깝습니다. 정부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너무 솔직하게 말했다가는 쥐도새도 모르게 어디론가 잡혀간다는 설이 난무하던 때에 지금의 대통령은 그래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