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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미즈타니 오사무
밤거리를 헤매는 아이들에게 새 삶으로 인도하는 그는 '밤의 선생'으로 불린다.

 

나는 학생을 절대로 야단치지 않는다.

이 대목을 읽는 데 소름이 끼쳤다. 그동안 공부방을 운영하면서 나를 거쳐 간 수많은 아이들에게

성적향상이라는 명목하에 칭찬과 격려도 했지만, 야단도 많이 쳤던 장면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밤거리를 떠돌며 폭주족, 본드, 원조교제, 도둑질 등 스스로 좋지 않은 행위를 했다고 고백하는

아이들에게 괜찮다, 지금까지 정말 잘 살아왔어.’ 라고 위로하며 보듬고, 새로운 길로 인도하는

미즈타니 선생은,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책을 통해 색안경을 끼고 보는 어른들을 향해

조용하면서도 엄중하게 나무라고 있었다.

 

자신이 원해서 태어난 사람은 없다.

그리고 부모도, 태어나 자라는 환경도, 외모도, 능력도, 스스로 선택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나도 한 때는 부모님에 대해 불만을 품은 적이 있었고, 겉으로 드러내진 않았으나 원망을 했던 적이

있었음을 고백한다. 참으로 죄송스럽다.

적어도 나의 부모님은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처럼 밤의 세계에 기웃거릴 만큼 외롭거나 불행한

환경을 만들지 않았음을 깨달으며 감사함을 갖게 된다. 그리고 현재 부모가 된 입장에서,

나는 내 아이에게 몇 퍼센트나 만족스런 환경을 만들어줬는지 되짚어 보노라니 자신이 없어진다.

더구나 사랑이라고 믿고서 행한 나의 행동들이 아이가 바라는 것이 아닌, 나만 만족하고 아이는

도리어 거북했던 일방적인 사랑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초보엄마에게 시달렸을 특히

내 큰아이에게 무척 미안해진다.

 

미즈타니 선생은 아이들을 꽃을 피우는 씨앗으로 표현했다.

나도 이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어떤 꽃씨라도 심는 사람이 제대로 심고 시간을 들여서 정성스레

가꾸면 반드시 꽃을 피우듯, 아이들도 마찬가지임을 내 경험을 통해서 실감한 까닭이다.

하지만 어른들은 기다리질 못하는 어리석음을 발산함이 못내 아쉽다. 나 또한 어른으로써 아이들이

꽃을 피울 때까지 믿음의 시선으로, 사랑과 격려의 마음으로, 묵묵히 지켜보지 못하는 부류의 어른임이

부끄럽고도 미안한데, 특히나 미즈타니 선생이 만나고 다니는 밤거리의 그들에겐 더욱 더 미안함이

크다. 왜냐하면 밤의 세계를 기웃대는 그들에 대해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더 솔직하게

표현하면, 그들 스스로 선택한 길이라고 여기며 무시하고 외면했었기 때문이다.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

밤거리에서 미즈타니 선생이 만난 아이들의 다양한 사례를 짧은 내용으로 수록한 이 책을 읽는 동안,

내가 중간 중간 한숨을 자주 내쉬었음은 남편의 걱정으로 알았다. 나에게 있어 이 책 내용이 만만하지

않았던 까닭은, 미즈타니 선생이 만났던 아이들에 대한 나의 편견 때문임과 동시에, 어른으로써의 나를

돌아보는 마음이 무거웠던 탓이다.

어른 같지 않은 어른들이 때론 무지로, 혹은 고의로, 생채기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고통을 더 가중시키고

있음은 내 가슴을 답답하게 짓눌렀다.

지금 내 가슴에 큰 파도가 일어 한바탕 소동을 벌이기도 하고, 또 다른 마음 구석에선 짠한 바람이 세차게 불어와 혼란을 가중시킨다. 내가 만든 고정관념의 틀에 대한 자각으로 상념에 빠져 허우적대는 나를

본다. 인간존중에 대한 미성숙한 나의 단면에 대해 깊은 반성의 시간을 갖으며, 밤거리를 헤매는

아이들의 외로움과 고통이 그들만의 탓이 아님을 깨닫게 해 준 미즈타니 선생의 용기와 의지에 존경을 보낸다.

늦은 감은 있지만 사회복지에 눈을 돌려 관심을 갖게 된 지금, 차별없는 인간존중, 폭넓은 사고, 무조건적인 수용의 자세를 갖고자 시발점에 선 애송이다. 쉽지 않겠지만 많은 시간이 흘러 언젠가는 변화된

내 마음을 느낄 날이 오리라 믿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미즈타니 선생처럼 밤거리를 헤매는 아이들에게 손내밀 용기가 과연 생길지는 의문인지라 그가 참 대단해 보인다.

그리고 모순된 내 마음은, 우리나라에도 미즈타니 선생처럼, ‘어제까지의 일은 다 괜찮다며 위로가 되어

줄 생명수 같은 분이 어딘가에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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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격려, 관심, 독서, 독후감, 미즈타니 오사무, 사랑, 수용, 얘들아 너희가 나쁜게 아니야, 외면, 의지,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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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3.24 1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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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작품부터 감상하십시요. 감탄이 절로 나오실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번 놀라실 것입니다.
첫째, 종이를 접어서 만든 작품이라면?
둘째, 꽃과 동물을 만드신 분을 안다면?
셋째, 독창적으로 생각해 내신 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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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다르게도 하지만 블럭 종이접기는 똑같습니다 . 똑같이 접은 종이를 여러개 끼워서 완성시키는 작품으로, 재료로 쓰이는 다양한 종이는 달력 이나 길거리에 버려진 전단지 나 폐지를 이용 했다면 믿으지십니까? 놀라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색상맞추기와 여러가지 동물모습의 작품들이 즐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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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럭종이접기 해본 사람은 많을 것입니다. 한때 이런 학이 유행되었던 적이 있었고, 한두마리쯤은 완성시켜 집안에 장식용으로 두었을 수도 있고, 지인들에게 선물을 하시기도 하셨을 것이나, 앞으로 펼쳐질 다양한 동물들은 아마도 처음 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며, 또한 감탄을 금치 못하실 것이라고 감히 단언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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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있는 학으로 변신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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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을 나는 학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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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부엉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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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작품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여서 만드시지만 특히 눈에 띄는 작품이 있습니다. 공작새
색상이 뚜렷한 부분을 제외한 다른 부분은 광고가 실린 전단지를 이용했다면 더 관심을 가지고 눈길이 쏠리지 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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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도 있고 아래엔 메뚜기도 보이고 공룡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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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각종 다양한 새들은, 동물도감에 나온 사진을 보시고 응용하여 만드신 작품이랍니다.
아무도 흉내낼수 없는 이분만의 작품으로 탄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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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총새와 더불어 거북이까지, 꼭 바닷가에 살고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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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신부가 이 곳을 다 지켜보고 있습니다. 폐지를 재활용하여 이 모든 것을 탄생시키신 분은, 이미 텔레비전(SBS 세상에 이런 일이, KBS 언제나 청춘)을 통하여 전국에 알려지신 분으로 우리고장의 유명인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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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소개한 꽃과 동물을 비롯하여 탑까지 만드신 분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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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용(76세) 어르신이십니다. 그리고 부인되시는 박경식(72세)어르신께서는 화병을 주로 만드시면서 종이접기의 애틋한 감정만큼이나 두분의 사랑이 아름답게 전해집니다.

부인되시는 박경식(72세)어르신께서 치매예방을 위해 먼저 종이접기를 시작하시면서, 외출했다 돌아오실 때면 버려진 전단지나 폐지를 주워와서 남편되시는 김인용어르신께 알맞은 크기로 잘라주실 것을 부탁하셨는데... 퇴직 후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아내가 종이접는 것을 따라하시면서 어르신만의 독특한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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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화병만들기가 주특기고, 어르신은 창작으로 동물만들기가 어느새 주특기가 되어 두분은 공예품 공모전에서 이미 인정을 받으신 분이며, 집안에는 두분의 다양한 작품(약 500점)으로 채워져 전시회장을 방불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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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께서 보관중인 간이용 사진첩에서)

이제는 단순히 두 분만의 취미 생활로 종이접기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병원에 계신 노인분들의 무료함을 달래주기 위해서 직접 찾아가 가르쳐주는 봉사활동과 더불어, 노인복지관과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종이접기 강의까지 하시는 선생님으로도 어르신부부께서는 활동중이십니다. 어르신부부가 접는 종이는 단순히 종이접기가 아니라, 잊혀져 가는 사랑? 혹은 버려지는 사랑을 찾아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시키는 행복바이러스를 전하는 전도사 역할을 보여주시는 듯해서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다양한 무늬와 크기의 화병은 박경식어르신의 작품이며 꽃은 김인용어르신 솜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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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지도 이용해보시고 색종이도 이용해보시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멋집니다. 어디가서 배운게 아니라 스스로 터득하셨다는 어르신의 재능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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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철사와 망사를 이용하여 무궁화 만들기에 도전하셔서 성공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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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색지를 이용하여 선인장도 만드시고, 쓰레기로 버려진 조화를 주워서 씻어서 말린 후, 재활용하여 두분 어르신의 손에 의해 쓸모있는 작품으로 반짝반짝 빛을 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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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같은 솜씨를 보이시는 어르신의 작업실을 엿볼까요?
종이 자르는 도구가 남달라 보입니다. 종이접기 3년세월동안 사용했던 칼은 이미 날이 다 닳아서 사용할 수 없을 정도가 되어, 아드님께서 장만해주신 이 기구를 사용함으로 훨씬 편하게 종이를 잘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각종 폐지가 어르신의 손에 의해 재활용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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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흰색은 달력의 하얀면을 이용하고, 색깔이 들어가는 곳은 전단지를 이용하여 각종 색상을 맞추어 사용하시는데, 처음엔 구분없이 그냥 사용하시다가 점차적으로 깨달으셨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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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화병은 초창기작품이었고, 왼쪽작품은 비록 전단지라고 해도 색상을 맞추어 끼우면서 더 멋진 화병을 탄생시키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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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는 법과 색지대용으로 사용할 전단지의 색상 구분하는 법을 짧으나마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을 듣노라니 어르신의 아이디어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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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로 만든 수많은 화병이 하나도 같은게 없을 정도로 크기나 무늬를 아주 다양하게 만들어 놓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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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종이보다도 더 다양한 색상과 무늬를 재탄생시킨 종이접기의 진수를 제대로 맛볼 수 있습니다. 조화를 꽂거나 작은 병에 물을 넣어 생화를 꽂는 화병으로... 그 밖에도 각종 다양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의 학습도우미로써 저는, 달력의 뒷면을 연습장으로 주로 활용한 후 버려질 문제지와 함께 폐지로 모아 고물상에 되팔아 아이들의 간식비로 조달하며 나름 알뜰하다고 자부했는데, 어르신손에서는 폐지를 이용한 공예품으로 탄생되는 것을 보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본받을 점
치매예방에도 좋은 종이접기로 공예품을 만드심.
새로운 작품 구성에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시는 점.
재능을 인정받아 선생님도 되시고, 봉사활동도 하시며 보람을 느끼심.
부부의 사랑도 새로운 작품을 완성시키듯 날로 날로 새롭게 느끼며 감사하시는 마음.
두분 어르신을 뵙게 되면 존경심을 갖게 됩니다. 우리 고장에 두분 어르신이 계심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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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감사, 강사, 건강, 관심, 달력, 독창적, 동물, 보람, 봉사, 블럭종이접기, 사랑, 상장, 세상에 이런일이, , 아이디어, 알뜰한, 어르신, 언제나 청춘, 유명인사, 자랑스런, 재능, 재활용, 전단지, 전시, 존경, 종이공예품, 종이접기, 창작품, 치매예방, 텔레비전출연, 폐지, 화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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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09.12.02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폐지가 이런 작품을?? 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 Favicon of http://islandlim.tistory.com BlogIcon 임현철 2009.12.02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 감탄 밖에 할 말이 없군요.

  3. Favicon of http://toyvillage.tistory.com BlogIcon 라이너스™ 2009.12.02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작품입니다.
    대단한데요^^

  4. Favicon of http://totobox.tistory.com BlogIcon 『토토』 2009.12.02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로 보면 감탄사가 더 나온답니다.^^

  5. Favicon of http://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12.02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예쁩니다.
    종이창작품의 진수라는 말이 딱 맞는데요? ㅎㅎㅎㅎ

  6. Favicon of http://blog.daum.net/moga2641 BlogIcon 모과 2009.12.02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히 오래 심혈을 기울인 작품들인것같습니다.
    대단히 감탄스럽습니다.^^

  7. Favicon of http://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09.12.02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예쁘고 멋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

  8. Favicon of http://blog.daum.net/teriouswoon BlogIcon 테리우스원 2009.12.02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탄!!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 군요
    모두 종이의 공예품이군요
    정말 좋은 예술품 잘 감상하고 갑니다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9.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12.02 1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대단하네요..^^

  10. Favicon of http://middleagemanstory.tistory.com BlogIcon 영웅전쟁 2009.12.02 1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탄합니다....
    너무 멋지군요
    많은분들이 배웠으면 하는...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11. Favicon of http://hyenaking.tistory.com BlogIcon 하늘엔별 2009.12.02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손재주가 있으신 분을 뵈면 정말 존경스러워요. ^^

  12. Favicon of http://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9.12.02 1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한 공예품이로군요ㅕ~
    이런 좋은 작품도 베스트에 안 올려 주니
    너무합니다.

  13. Favicon of http://smallstory.tistory.com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12.02 2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이접기의 달인이시네요
    모양과 색상 모두다 예술이에요
    정말 정말 대단합니다.

  14.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09.12.02 2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존경받으실만한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작품에 감탄사 연발하고 갑니다.

  15. Favicon of http://www.flowerblog.co.kr BlogIcon blossom 2009.12.03 0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폐지로 저런 작품을..
    정말 대단하세요!!
    감탄사 막 연발하고 가요 ^-^
    종종 들릴께요ㅎㅎ

  16. Favicon of htt://beautyblog.kr BlogIcon 에스띠안 2009.12.03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이 정말 하늘을 날거 같네요^-^
    잘보고 갑니당

  17. Favicon of http://bada92.tistory.com BlogIcon 무릉도원 2009.12.03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정성이 대단해 보입니다....
    아마도 모든 소원이 다 이루어질 듯합니다....
    *^*

  18. Favicon of http://naver.com BlogIcon ♥존경♥ 2010.11.18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존경하고좋은작품입니다 아주고우시고 좋으신분들을처음봐서 너무너무좋습니다 사랑해여 ^_^

  19. 사랑이 2011.01.24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대~단하십니다. 어르신

  20. 김채원 2011.09.08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외할머니 동생.....박경식 할머니....

추석을 맞아 큰댁을 다녀온 지도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요즘은 일주일정도 지나면 형님(동서)의 그 애잔한 모습이 희미해지지만, 몇 년전까지만 해도 저는 명절이나 집안행사로 큰댁에 다녀오면, 짠한 후유증이 오래남아 아무도 모르게 저 혼자서 속앓이를 꽤 심하게 앓았습니다.
이유인즉, 울형님은 정과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라고나 할까? 아니면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 서운한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시고, 생활의 터전으로 가야함을 아시면서도 조금만 더 머물러 있기를 바라는 미련과 애잔한 모습을 보이시므로 말미암아, 함께하지 못함에 대한 커다란 미안한 마음이 제 자신을 괴롭히기 때문입니다.

형님은 저와 20년 차이가 납니다. 꽃다운 20대 중반에 동갑내기 우리 시아주버님을 맞선으로 만나 결혼을 했습니다. 시할머니를 비롯하여 홀시아버님과 더불어 어린 시동생이 둘(울남편과 시동생)이나 있는 시댁으로, 도시에서 시골(현재는 이사하여 도시에 계심)로 오신 우리형님은 그야말로 3세대를 이룬 대가족의 맏며느리가 되었고, 마음고생 몸고생이 꽤나 심한 세월을 보냈다고 합니다.
다행스러웠던 것은 어린 시동생이 말썽부리지 않고 잘 따라주었으며, 시아버지께서 며느리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기에 모든 시름을 잊고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세월이 흘러, 시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미혼의 두 시동생을 남겨둔채 시아버지마저 돌아가시자, 장성한 시동생을 볼때마다 울형님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어제 끝난 '솔약국집 아들들'을 보는 내내 저는 큰댁의 울형님이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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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형님도 틈만 나면, 부모님이 안계신 시동생 결혼에 관한 고민을 자주 하셨을 거란 상상이 되고도 남습니다. 더구나 숫기없는 시동생은, 여자친구 교제도 없었기에 더욱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맞선으로 저와 우리 동서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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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역할을 우리 아주버님과 형님이 하셨기에, 저나 동서는 어버이날과 생신날엔 남들이 시부모님께 하듯이 챙기며, 비록 함께 동거한 기간이 짧긴 했어도 분가시켜 주실 때까지 함께 살기도 했습니다.
이 모습을 보노라니 저와 우리동서, 그리고 질부와 함께 집안의 크고 작은 행사시, 주방일과 손님접대를 하는 모습과 너무나 흡사합니다. 주방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짓는 저희의 이런 모습을 보시는 친인척분들은 우리 큰댁에 모이시길 좋아하셨습니다.
 "주방에서 사이좋게 일하는 일꾼이 많아서 소 한마리도 거뜬하게 잡겠다.^^"
고 하시며 칭찬해 주십니다. 하지만 그간에 갈등은 꽤 겪었습니다.

많은 가족들 틈에서 시집살이를 하신 울형님의 경우, 혼기가 찬 시동생을 결혼시키긴 했으나 '드는 정은 몰라도 나는 정은 서운하다'는 어르신들의 간접적인 표현을 사용하시면서, 시동생(제남편)이 동서(저)에게 향하는 마음을 무척이나 서운하게 여기며 감정을 비치시기도 했고, 하물며 형님의 자녀가 새로 맞은 식구(저)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조차도 서러워하셨던 갈등의 시간을 겪을 당시, 저는 참 이해하기 힘들었던 형님의 감정이었는데... 이제 우리 형님의 그 나이쯤 되니까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당신의 희생으로 온가족이 평안하다면 당신 한몸 다 바침을 보람으로 알고 사신 형님입장에서는, 결혼한 시동생이 제 마누라 챙기는 것이 무척이나 서운하셨나 봅니다.
제가 명절때 친정가는 것도 못마땅하게 여길 정도로, 새로운 정이 옮겨가는 것처럼 피해의식이 꽤 심하셨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당신께서 새긴 정이 다른 곳으로 빠져나갈까봐서 전전긍긍하시는 모습은 지금까지도 여전하시지만 저는 그 심정을 헤아리기에 이런 울형님이 너무 안쓰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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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손길이 이제 일일이 닿지 않아도, 제 역할을 하고 사는 시동생과 자녀들의 걱정에서 벗어나 형님 자신만을 위한 생활을 조금이라도 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찌보면 옥희여사님보다 더 힘들고 애틋한 세월을 꿋꿋하게 사신 울형님이신데,
 "그래 내가 산 세월이 헛되지 않았구나. 나의 보살핌으로 잘 자란 시동생과 아들딸이 제 짝을 만나 별탈없이 잘 살고 있으니..."
당신 스스로 뿌듯함을 느끼시면서 옥희여사처럼 밝은 미소를 기분좋게 지을 수 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충분히 그러실 자격이 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보고 계실 울시아버지께서 당신의 어린 두아들을 울형님한테 맡기고 눈을 감으실 정도로 믿음직했던 형님이시니까요.
세대차이와 환경, 경험의 차이로 갈등을 겪긴 했으나, 울형님 가족을 위한 여인의 애틋한 삶은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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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친정엄마보다도 젊은 연세임에도 불구하고, 당신 자신을 위한 시간을 만들지 못하시는 형님의 소심함이 너무나 애처로와 형님을 뵐때마다 마음한구석이 아픕니다.
힘들었던 시절을 추억하시면서 지금도 가끔 눈물보이시는 울형님의 여린 마음에 밝고 긍정적인 생각이 자리잡기를 기원하며, 질부와 상의하여 형님의 생활을 찾아주고자 노력중에 있지만... 형님은 아직까지도 가족걱정하시는 빛이 역력하십니다.
형님은 똑같은 공동체로 당신의 시선에 머물러야 안심이 되시는 염려증이 크게 자리잡아, 감히 당신자신을 위한 일을 만들지도 못하고, 행할 생각도 못하시는 것이 같은 여자로써 너무나 가엾게 다가옵니다.
 '쟤네들이 나 살아있는 동안에 아무일 없이 잘 살아야 할텐데....'
옥희여사님의 또 다른 걱정의 독백이 울형님이 늘 하시는 걱정처럼 다가와 슬픈 여운을 길게 남깁니다. 내일의 걱정을 너무 앞서서 하시는 바람에 자꾸만 또 다른 걱정거리를 만들지 않으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울형님, 제게 심하게 마음고생을 시켰던 분이시긴 하나, 여자의 일생으로 형님의 삶을 챙겨보면 존경스럽기 그지 없을 정도로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셨고, 희생을 감내하셨던 분으로써, 저와의 관계에서 미운정 고운정으로 다양한 교훈을 심어주신 분이십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희망한 밝은 내일을 꿈꾸시며 걱정에서 벗어나셨으면 좋겠습니다.
형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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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가족, 갈등, 걱정, 결혼, 교훈, 독백, 동서, 며느리, 미소, 뿌듯한, 사랑, 소중한, 솔약국집 아들들, 시동생, 시어머니, 안타까운, 애잔한, 여운, 여유, 옥희여사, 조건, 존경,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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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qlcanfl.tistory.com BlogIcon 빛무리~ 2009.10.13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애잔한 가족의 이야기 ... 감사합니다.

  2. Favicon of http://blog.daum.net/gnathia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10.13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솔약국처럼 다정하고 훈훈한 가족이야기입니다. ^^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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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는 횟수라곤 일년에 두세번정도였던 우리부부에게 복병(심한가^^)이 나타난 시기가 작년이었나 봅니다.
다른회사에서 관리직으로 일했던 후배가 명퇴후, 남편과 같은 일을 하게 되면서 우리부부의 술자리는 일년이 아닌 한달에 두세번으로 급속도로 늘어났고, 감당하기 힘들어짐을 제몸과 머리가 느끼면서 여러차례 거절하기도 했지만 늘 변명이거나 농담처럼 도루묵이 되었습니다.
남편후배들이 가정적이라서 그런지 아내동반을 원하고, 이에 남편은 저의 불만을 감수하면서도 동행을 원하니 어쩔수 없이 동석하게 되는 제 표정이 좋을리 없었겠지요.

남편후배가 저를 보며
"형수님 이왕에 나오실거면 기분좋게 나오십시요."
술잔을 앞에 놓고
"어차피 마시게 되는 술, 빼지마시고 첨부터 기분좋게 드십시요."
다 맞는 말입니다. 그리고 덧붙이기를
"나오시면 얘기도 잘하고 기분좋아 보이시는데 형님 힘들게 왜 그리 튕기세요."
"처음엔 술을 마시지 않으려고 빼다가 한두잔 마시면 잘 마시니까 원래 빼기를 잘하는 성격인가 봅니다."
그리고
"재밌고 편한 형수"
저를 그동안 보면서 이렇게 생각했다니 감사합니다만 오해입니다.

우리부부는 술을 즐기지 않습니다. 일년중 연말연시에는 예의상 마시던 정도였기에 아무도 우리를 술자리에 불러주지 않아도 서운함을 느끼지 않을뿐더러, 우리가 술자리로 누군가를 불러내는 일은 거의 없는데, 남편후배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점이며 서운한 점일 것입니다. 우리부부는 음료수, 아니 물잔을 앞에 놓고도 술자리에서 나누는 대화처럼 나눌수 있는 부부입니다.

월요일, 번개팅이 잡혔다면서 남편은 퇴근하자마자 외출준비하라고 독촉합니다. 이유가 참 황당합니다.
지난 주말에 후배에게서 한잔하자고 제의가 들어왔는데 제가 뮤지컬공연을 보고 바로 귀가하지 않고 제 친구랑 저녁을 먹고... 제가 빠지는 바람에 취소된 것을 다시 부활시킨 약속으로 모든 것을 제탓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남편후배가 한잔하자고 하면 남편이 알아서 하면 될 것을... 부부동반이었나 봅니다. 부부가 함께 모인다는 게 가정적이며 모범적임에는 틀림이 없는데 저에게 가끔 부담스런 자리로 느껴지는 이유
첫째, 사양해도 술을 자꾸 권합니다.- 제가 사양하다가 지쳐서 이왕에 한잔 마신거 그래 먹자싶어서 포기하고 술을 마시게 됩니다. 몸이 회복되기까지 알게 모르게 시일이 걸리니 지칠 수 밖에 없습니다.
둘째, 번개팅입니다.- 갑자기 약속이 잡힙니다. 저녁시간이 한가한 것 같으면서도 때에 따라서는 한가하지 않는 사생활이 있습니다.
셋째, 밤술로 뱃살이 늘어납니다.- 디스크로 평소에 하던 운동도 못하는데 술자리와 비례해서 늘어나는 뱃살이 저를 슬프게 합니다.
넷째, 모임자리에서 제가 너무 떠들고 있는 자신이 싫습니다.- 그러면 조신하게 가만히 있으면 되지 않느냐고 남편은 말하지만 울남편도 말이 없는데 저까지 말이 없으면 그림이 우습지 않습니까. 한심하다싶을 정도로 제가 말을 많이 하니 차라리 만남 횟수를 줄이고 싶습니다.
다섯째, 남편에 대한 존경심이 사라집니다.- 울남편 매사에 긍정적 사고를 지닌 성품으로 점잖은 남자입니다. 제가 이런 점을 존경하고 사랑하는데... 남정네들 대화에서 실망스런 부분이 있습니다.
여섯째, 남편이 아내를 비교합니다.- 후배아내는 남편의 부부동반에 불만없이 흔쾌히 동석하는데 저만 별스럽게 불평을 한다고...
일곱째, 아무런 도움이 못되지만 고3 딸을 둔 엄마입니다.- 원래는 이게 첫째가 되어야하는 이유로 군에 있는 우리아들이 상상도 할수 없도록 우리부부가 변했습니다.

친목도모! 대찬성입니다.
하지만 잦은 술자리에 저는 아직도 익숙하지가 않습니다. 적응이 빠를 것 같다고 주변에서 저를 평가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너무 잦은 만남은 부담스럽다고 그간의 느낀점을 진지하게 전했더니 갑자기 분위기가 싸아~~해지더니, 앞으로는 저만 빼고 만남을 가지겠노라고 합니다.
찬성했습니다.
그랬더니 덧붙이기를
서운해하지 마라고 합니다.
이 또한 괜찮습니다.
좋아서 보고파서 생각날 때 만나고 싶으면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에 선을 그으려고 한다면서 제게 충고했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선을 긋는다~~~~
졸지에 제가 까칠녀가 되었습니다.

제 생각을 다 전달하고 나니 핸드폰에 문자가 들어옵니다.
띠동갑 사회친구의 번개모임이 있다는 문자... 이건 강제성이 없는 자유입니다. 동석하고 싶으면 하면 되고 안하고 싶으면 안하면 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제 글의 소재가 된 모임은 정기적인 모임이 아니라 번개팅에도 100% 참석을 원하니 요것이 문제라고 지적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참 좋습니다. 그리고 모임도 맘에 듭니다. 다만 번개팅에 대한 제생각을 전달했는데 오해하는 남편후배의 반박을 들으며 그 자리에서 저만 이상한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우리부부는 약간의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분명한 내 뜻을 진지하게 밝힐 것이라고 남편의 동의를 얻고서 전달한 것이었는데, 울남편 제가 분위기를 싸~~ 하게 만들었다고 언짢아했습니다. 남편이 이렇게 변하고 있음을 느끼며 어이가 없었습니다.
공식적이며 정기적인 모임도, 번개팅도, 100%출석율을 원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는 저의 생각을 동조해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기에 보다 더 확실한 까칠녀가 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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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가정적, 까칠녀, 남편, 단점, 동석, 번개팅, 부부, 부부동반, 불만, 불평, 서운, 솔직, , 술자리, 실망, 아내, 오해, 이유, 존경, 지적, 진지한, 체면, 충고, 친목도모,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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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zetham.net BlogIcon 세담 2009.06.26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런 자린 미리 피해야 겠군요 ^^*

  2. Favicon of http://toyvillage.tistory.com BlogIcon 라이너스™ 2009.06.26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편할때도 많겠죠? ^^
    비슷한 글을 트랙백걸고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3. Favicon of http://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9.06.26 1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싫은 술자리는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

  4. Favicon of http://bada92.tistory.com BlogIcon 무릉도원 2009.06.26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까칠녀가 되더라도 피할 것은 피해야 겠지요....남을 위해 사는 것도 아닌데 싫은 것을 억지로 할 수는 없는 일이지요......하지만 먼저 남편분과 잘 타협하는 것이 중요해 보이네요.....오늘도 행복하세요 토토님....*^*

  5. Favicon of http://yab11.tistory.com BlogIcon 가마솥 누룽지 2009.06.26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부동반의 장점도 있잖아요.. 물론 너무 잦아지면.. 이런 단점들이 눈에 보이겠지만.. ㅋㅋ
    단점이 보일때까지.. 부부동반 해봤으면.. 하는 사람도 있다는거 알고 계세요..~~ ^^

  6. 2009.06.27 0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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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노무현 대통령 서거, 노무현 전 대통령, 명복, 서민대통령, 애도, 애통, 영결식, 존경, 추모,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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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직접 말하는 돈과 인생이야기!
"바르게 벌어서 바르게 쓸 때 돈은 아름다운 꽃이 되어 활짝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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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해외 금융 수출'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패러다임을 뒤바꾼 최고의 금융전략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1위의 투자전문그룹을 꿈꾸는 박현주.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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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이란 명칭이 이 우둔한 아낙에게 처음으로 새겨지기 시작한 때가 작년쯤인가 봅니다. 너무나 미래지향적인 느낌으로 다가온 상호가 저에게는 좀 많이 거슬렸습니다. 더 솔직하게 표현하면 사기꾼같은 느낌이었기에 별로 마음에 담지 않았습니다.ㅎㅎㅎ
그런데 미래에셋의 출발이 10년전부터였다는 것을 책을 통해서 알고는 놀랐습니다. 그러니 제가 우둔한 아낙이지요^^

10년전부터 저는 저의 일을 통해서 모아지는 적은 돈일지언정 우리남편의 퇴직금으로 여기고 알뜰하게 모으고 있었습니다. 자영업자는 퇴직금이 없기에 일에 비해서 참으로 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 나름대로 남편의 힘이 되어주고 싶었습니다. 작년부턴가 얼마되지 않은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은행에 가면 은행직원이 펀드에 관한 정보를 흘리며 저에게 펀드를 권하곤 하셨지만 저는 믿음이 생기지 않아 그냥 1년짜리 정기예금으로 기한이 끝나면 또다시 시작하는 식으로 이어가고 있었는데 금년가을까지 꽤 그 수입이 좋았다는 소문입니다. 지금은 마이너스라고 하지만 뭐 그래도 여름에 올린 수익에 비해 마이너스인지라 은행이자보다는 확실하게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하네요.

비록 늦은감은 있지만 또 어찌 생각해보면 앞으로의 길인 것도 같아서 가을에 부쩍 판매하기 시작한 인사이드펀드인가? 뭐 이곳에 아주 약간의 돈을 투자금으로 넣고는 인터넷상으로 이루어지는 홈피에 들어가서 잠깐 머물러본 적이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하듯이 열심히 그쪽분야에 파고 들었으면 아마도 은행이자에 만족할 때보다 훨씬 좋은 결과에 흐뭇해 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겠구나~! 하면서 약간의 후회와 미련을 만들었습니다. 펀드종류도 참으로 다양하게 많더군요.

그리고 사흘후에 이 아낙은 머피의 법칙에 딱 걸리고 말았습니다. 독보적인 존재처럼 우뚝 선 미래에셋을 향한 따가운 눈초리들이 그 회사를 가만두고 보기에는 배가 아팠는지 무슨 압력을 줬는지 감사가 들어가네 뭐가 어쩌네 하는 소문이 돌면서 주가가 주춤거렸다고 하네요. 저야 뭐 주식을 하는 게 아닌지라 괜찮았지만 그래도 기분좋은 소식은 아니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해외투자처로 떠올라 많은 수익을 냈던 중국주식시장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뭐 제가 흔들리는 것은 아닙니다. 이곳에 기웃거려보려고 맘먹기까지 꽤나 심사숙고했으며 설마 고객들 돈으로 장난질할까? 하는 믿음을 갖고 투자를 결심한 선택이었으니까요.
 
이런 상황에 뜻밖에도 얼마전 아는 선배언니로부터 책한권과 명함을 선물로 받았는데 공교롭게도 미래에셋생명으로 직장을 옮겼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보험사에 다니면서 저에게 알맞은 상품을 권하곤 했었던 언니인데 너무 반가웠습니다. 제가 신뢰하려고 마음먹은 회사의 계열사에 입사를 했으니 말입니다. 나이많은 아줌마를 받아들이기엔 회사측에서 망설임도 좀 있었던 거 같은데 언니가 보험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도 앞으로 필요할 것 같은 자격증을 미리 공부하여 여러가지 갖추어두었던 게 보탬이 되었다고 합니다. 남들보다 미리 알고 준비하는 자세는 어디에서고 참으로 중요함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언니가 건네준 이책을 읽으며 알지 못했던 분야의 신선함을 느꼈으며 미래에셋회장에 대한 믿음이 더 생겼습니다. 정직함을 추구하는 기업정신을 통해서, 선택은 독자여러분이 하는 것이지만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도움을 받을수 있음이 감사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은길, 최초가 최고를 창출해내고 있는 뚝심있는 신념이 너무나 아름답고 존경스럽게 다가옴은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뜻을 이뤄나가는 삶을 살고 있어서인가 봅니다.

자신의 돈에 욕심없는 사람은 없을진데 이분은 돈을 쫓아가는 삶이 아닌 돈을 통해서 여유롭고 아름답게 살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돈이 추하지 않은 아름다운 꽃으로 승화되기를 꿈꾸며 실천하고 있는 깨끗한 이미지를 맛보게 했습니다. 새로운 분야의 시장개척에 젊은 감각으로, 그리고 성실함으로 고객을 최고로 알고 대한민국의 돈을 통해서 잘사는 국민이 되기를 바라는 그분의 뜻이 너무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저야 뭐 아직 혜택를 본 것도  없으며 또한 어느분들은 또 손실을 입기도 했겠으나 이분의 뜻을 이해하면 그 방식이 허황된 꿈이 아님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도전은 누구나 할수 있지만 또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대단하심을 느낍니다. 앞서가야할 부분, 이제는 눈을 뜨야하는 부분에 대해서 시원하게 똑 부러지게 짚어낸 그의 돈과 얽힌 인생이야기에서 있는 자이건 없는 자이건 돈을 모을 수 있는 길을 모색해준 방향제시에 귀 기울여볼 필요가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이 금년 여름에 발간되었네요.

그분의 신념이 어떤 환경에서 어떤 압력이 가해진다고 해도 끝까지 흔들리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독자로써 심장의 팔딱거리는 새로운 맑은 피에 흥분을 했던 시간을 가라앉히려 노력하며 두서없는 저의 후기를 마칩니다.

최근들어 눈이 쉬이 피곤해져서 병원을 다니고 있는 중입니다만 이 책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돈이 돈을 버는 세상임을 다시금 깨달으며 우리같은 서민들은 적립식 펀드를 이용하던 은행정기적금을 이용하던... 우쨌던 알뜰살뜰하게 모아뒀다가 고령화사회에 머물게 될 우리들의 노후가 궁색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돈을 추하지 않고 아름답게 사용할 줄 아는 사람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저에게는 꿈같은 일이기에 많이 부럽고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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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개념, 기부, , 도움, 도전, 독서후기,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 미래에셋, 박현주, 방향, , 선택, 정직, 존경, 준비, , 철학,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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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03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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