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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의 아쉬웠던 점 이렇게 긴 연휴가 또 다시 있을까? 할 정도로 길고 긴 연휴의 일정이 마무리 되는 날이다. 10일간의 긴 황금연휴를 앞두고 정부에서는 다양한 교통관련 혜택을 내놨다. 그 중에서 추석연휴 3일 간,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됨에 따라 교통체증으로 인한 귀성객들의 스트레스를 다소나마 줄어들게 한다는 전망을 내놓았는데...... 하이패스 진입로는 상관없지만 어떤 상황인지 앞차가 표를 뽑는 데 시간이 지체됨을 보노라니 이왕에 통행료 면제라면 통행표를 뽑고 반납하는 과정도 제외시켰더라면 시간 단축에 더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편리했을 것이라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더보기
해외여행을 성수기에 계획할 수 밖에 없는 사연 새벽 3시 30분에 집을 나서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할 것 같아 늦은 밤 블로그에 머물고 있다. 이 글이 열릴 때면, 우리 일행은 이미 인천국제공항을 향해 달리는 버스안에 있을 것이다. 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출발시간이 오전 9시 30분, 이 시간에 맞추기 위해 우리는 서둘러야 한다. 최근 눈이 많이 내린 관계로 빙판길 도로임을 감안하여 집을 나서는 시간이 앞으로 더 당겨졌다. 연말연시가 되면 멀리 떨어져 있던 가족들도 함께 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올 판에, 우린 뜻밖에도 이 시기에 해외여행이라니... 더구나 성수기때라 비용도 가장 비쌀 때 말이다. 우리 일행이 요구하는 날짜에 맞춰 일정을 짜주던 여행사측에서도 의아하게 여기며, 크리스마스전에 돌아오는 행보... 혹은 1월 10일 넘어.. 더보기
영화'박쥐'를 본 후, 치과병원으로 향한 이유 포스터 쥑인다. 얼마나 강렬한가 '뱀파이어가 된 신부가 친구의 아내를 탐하다' 이 문구를 읽으며 성경책의 한장면을 떠올렸다. 다윗왕이 밧세바라는 여인을 범하고 그 남편을 전쟁터로 보내 죽게하는... 다윗왕은 전쟁터라는 배경을 통해서 밧세바의 남편을 살해(간접살인)했고, 영화에서는 자진해서 생체실험자가 된 신부가 500명 중에 한명으로 다시 살아난 기적을 겪으면서 뱀파이어가 되어 친구의 아내를 범하고, 그 친구를 강물에 빠뜨려 죽게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왕이나 신부는 범죄자로 밝혀지지 않아 감옥에는 가지 않지만 사는날동안 죄의식에 시달리는 인물이다. 신앙인으로써 속세와 내세를 구분짓는다면 신앙인이 속세에서 지은 죄는 속세에서 다 그 죄값을 치룬후 죽음을 맞게되고, 속세에서 좋은 일 많이하면 내세에서 .. 더보기
추석연휴를 늘린 학교초등생을 둔 엄마들의 불만 금년에 맞이한 한가위 공식연휴는 13일~15일로 사흘간입니다만 저랑 함께하는 아이들이 많이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에서는 추석연휴 앞뒤로 하루씩 늘려 5일간의 연휴를 보내게 되었다고 아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늘린 연휴가 되기 전에 고학년 초등생들 사이에는 불평이 좀 있었습니다. 이유인즉, 13일인 둘째주 토요일은 놀토로 정해진 날로 추석연휴가 아니어도 학생들은 휴일이 되는 날이며, 또한 추석인 14일은 일요일로 당연히 쉬는 날, 기껏해야 월요일 하루만 휴일이 된다고... 9월 달력을 보면서 억울하다고(?) 따지던 아이들의 불평을 들은지 며칠 지나지 않아 앞뒤로 하루씩 휴일이 더 주어지는 뜻밖의 연휴소식을 신이 나서 전하는 아이의 표정은 아주 아주 밝았습니다. 더불어 공부방 휴일도 학교와 똑같이 하자며 떼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