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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

영어캠프보다 가정을 통한 다문화사회 이해의 중요성 여름방학을 앞두고 어떻게 보내야할지 당사자인 아이들은 아무 생각도 없는데 엄마가 더 나섭니다. 특히나 초등생자녀를 둔 엄마는, 여름방학 영어캠프에 관심을 보이면서 국내형으로 할까? 해외형으로 할까? 고민에 빠졌음을 느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중고교시절보다는 시간적으로 여유로운 초등생 자녀에게 영어로 말문을 자유롭게 트이게 하고픈 간절함을 읽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인터넷정보가 흘러넘쳐도 엄마는 실제로 경험한 주변사람들의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이고 결정에 도움을 받으려 합니다. 그러다보니 전화기를 붙잡고 의견을 주고 받는 상황을 목격한 아이가 눈치채고 제게 와서 속마음을 털어놓는데 안가고 싶다는 뜻을 비춥니다. 영어캠프... 호기심으로 흥미를 느낄만도 하지만 아이는 또 아이들 세계에서 주고받는 소식을 통하.. 더보기
시집살이 떠올리며 눈물지은 '사랑해 울지마' 자신의 아이가 태어나서 자라고 있는 줄도 몰랐던 미혼부 한영민(이정진) 자기가 갖고 싶거나 하고싶은 일은 꼭 이루고 말겠다는 이기적인 의지를 발산하는 민서영(오승현/옛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나로써는 적응하기 힘들정도로 빵빵해진 얼굴보고 깜짝 놀랐으며 볼 터질까봐 불안했음) 생모가 언니한테 맡기고 떠나서 이모를 엄마로 알고 자란 조미수(이유리) 착실하고 모범적인 아들이며 미수의 오랜 친구인 장현우(이상윤) 아픔을 지닌 사람(영민,미수)은 서로 통하는지 애틋하고 애절한 사랑이 안타까웠던 드라마 '사랑해 울지마'가 막을 내렸습니다. '자식이기는 부모없다'는 말을 무색하게 만든 독한(?) 엄마(현우모/이미영)가 등장하여, 며느리(미수/이유리)를 울리고, 미수엄마(김창숙)를 울리고 시청자인 저도 울리더니 끝내는 자.. 더보기
다이어트에 성공한 그녀, 왜 이혼을 선택했을까? 봄이 옵니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찾아들며 겨우내 두꺼운 옷속에 감춰두었던 여인네 살을 조금씩 자극하는 시기입니다.^^ 옷이 얇아지면서 꼭꼭 숨겨두었던 살이 반항함을 외면하지 못하는 여린마음의 아낙들은, 매년 같은 시기에,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하려고 다짐하는 때이기도 합니다.^^ 비록 작심삼일에 그칠지언정... 모임을 통해 만났던 여인들의 수다가 절정을 이루며 난데없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OOO이라고 알지." "응." "예전에 뚱뚱했잖아. 그런데 몇달전에 봤는데 무척 날씬해졌더라." "나도 길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OO이가 아는척 안해줬으면 못알아 봤을거야. 깜짝놀랐어." "운동을 아주 열심히 했대. 부럽더라." "하루에 3시간씩 헬스장에서 5개월간 이 악물고 했다더라. 정말 살이 쏘옥 빠져서 딴사람 같았.. 더보기
운전대만 잡으면 변심하는 이기적인 양심 갑자기 의림지 찬바람을 맞으며 컵라면의 맛을 느끼고 싶다는 딸의 부탁으로 야밤(11/3)에 의림지로 올라갔습니다. 현수막이 새롭게 하나 걸려있었습니다. 밤이라 잘 보이지 않는 디카 후레쉬의 한계입니다.ㅎㅎㅎ 왕복 일차선 도로로 늘 붐비던 곳이었는데 2007년 9월 21일부터 원활한 도로소통을 위하여 일방통행이 실시된다는 안내였습니다. 잘한 조치라고 생각하고 스치는데 좁은 도로에 주차까지 시켜놓은 차량을 보았습니다. 더구나 일방통행로에서 마주보며 주차된 차. 운행을 시도하면서 근처에서 유턴이라고 할려는지 알수없네요. 밤이라 차량의 수가 덜하니까 방심한 마음일까요? ............................................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