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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

'자동차마니아 페스티벌'에 등장한 미모의 레이싱걸 평균 신장 170cm에 10cm(대략 추측인디 어쩌면 더 높을지도...^^)되는 높은 구두를 신은 늘씬한 미모의 레이싱 걸이 제천에서 처음으로 열린 '자동차마니아 페스티벌'의 꽃처럼 등장하여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습니다. 한두명도 아닌 30명의 레이싱걸을 바라보는 아낙의 눈에서도 빛(부러움)이 났습니다.ㅎㅎㅎ 사회자의 소개에 따르면 인터넷 카페회원으로 10,000명이상을 확보한 유명 레이싱걸이라고 하더군요.^^ 나중에 있을 레이싱퀸 선발대회를 준비하는 연습장면입니다. 누구라고 소개하지만 머리속에 남는 이름은 없고, 늘씬한 미모에 부러운 마음만 가득했습니다.^^ 무대앞에 놓인 멋진 카에 기대어 포즈를 취하며 퀸에 도전하는 사진을 올리기에 앞서 카메라를 들고 따라 댕기는 팬들을 위한 서비스차원으로 포즈를.. 더보기
'자동차마니아 페스티벌'이 처음 열리는 현장 위의 안내문이 한달전부터 걸렸으며 거리에서 이같은 현수막을 보았지만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었는데 모의고사로 일찍 귀가한 딸의 푸념때문에 귀가 번쩍 열렸습니다. "엄마, 시내가 난리났어요. 수많은 차량이 줄을 지어 도로를 행진하고 거리에는 사람들로 넘쳤는데 도대체 뭔일이래요? 혹시 엄마는 아세요?" "아차. 그거다! 자동차마니아 페스티벌을 알리는 카퍼레이드...." 한시간 가량 펼쳐졌다고 합니다. 볼만했겠지만 저는 그 시간에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라서 현장을 볼수가 없었기에 그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떨쳐보려고 늦은 시간에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어두운 밤에 많은 사람들과 차량들 틈을 비집고 행사장에 닿으니 내일의 출전을 기다리는 알록달록하게 치장된 많은 차들이 방문객들을 반겨주었습니다. 다양한 색상의 화.. 더보기
결혼축하곡으로 등장한 랩을 듣는 어르신과 젊은이의 반응 결혼식장에 축하연주로 등장하는 모습이 다양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대개는 진지하면서도 우아한 클래식 악기연주나 혹은 발라드풍의 축하곡을 친구나 후배 혹은 꼬마제자들이 부르는 모습이었는데... 작년 어느 결혼식에서는 신부에게 바치는 축하곡으로 예복입은 신랑이 직접 춤까지 곁들이며 부르는 모습을 재밌게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제 동참하게 된 결혼식장에서는 축하곡으로 랩이 등장하여 더 젊은 세대임을 느끼며 내용은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지만 메모지를 보면서 열심히 읊조리는 젊은이의 애쓰는 모습이 웃음을 주기에 끝나갈 무렵에 제가 쪼꿈 담았습니다. 랩을 듣는 어른들의 표정은 진지한데 비해, 젊은이들은 박수를 치면서 호응을 합니다. 우와 세대차이 확~ 느껴지는 장면.^^ 부모님께서 자녀를 혼인시킴을 알리는 자리인.. 더보기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 솔밭공원 풍경 솔향기와 솔방울로 가득한 솔밭공원에서 금년에 어린이날 행사가 있었기에 그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몇백년 된 노송들로 가득한 공간으로 시민의 자랑이며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자연스럽게 뻗은 가지로 인해 세월의 무게를 떠받치고 있는 쇠로 된 받침목이 힘겨워 보이는 안쓰러움이 있지만 솔향기 가득한 공간의 아이들은 마냥 즐겁습니다. 지난 세월의 솔잎과 솔방울이 수놓인 공간속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를 둘러보기 전에 미아방지를 위한 명찰부터 만들어 달고서 아~~ 이뻐요^^ 관심있는 분야로 이동하여 즐기는 아이들과 어른들... 참으로 다양한 것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더군요^^ 짐을 지키는 아빠 전동휠체어를 의지하신 할아버지 유모차를 끄시는 할머니와 유모차에서 곤히 잠든 아기 아빠, 엄마와 함께 나온 아이들 .. 더보기
다양한 변신을 하는 중국의 대나무 쓰임새 케이블카와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간 중국 황산에서는 그야말로 희한한 자태의 소나무들이 우리를 반기고 있었습니다만, 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거리의 도로옆 가로수 사이로, 혹은 마을을 이루고 있는 집둘레에서도 대나무가 자라고 있는 모습을 흔하게 보며, '아~~ 대나무가 많은 중국이라서 팬더가 이곳에 유일하게 남아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나무가 자주, 많이 눈에 띄였습니다. 그렇다고 팬더를 보고 온 것은 아닙니다.ㅋㅋ 중국에서 흔하게 볼수 있었던 대나무의 쓰임새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대나무에 색칠을 한 다음, 원하는 모양에 따라 잘라서 그 위에 다양한 그림을 칼로 새긴 갖가지 모양과 그림의 휴대폰고리로, 베이징올림픽의 마스코드도 볼수 있으며^^ 대나무를 이어서 섬세하게 그린 작품(부처?)도 볼 수 .. 더보기
향불에 취한 중국의 거대고찰 '영은사' 항주에 자리잡은 거대 고찰 '영은사'입구에 닿기 전, 왼쪽의 바위산에 다양한 생김새의 석불이 너무 신기해서 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만... 다 볼 수가 없었습니다. 시간관계상... 영은사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비래봉이라 칭하는 이곳의 석불을 좀 더 보려고 지체했다가 가이드와 일행의 눈총을 받고서 무지하게 민망했습니다.ㅜ.ㅜ 무척이나 신기한 장소였습니다. 목적지는 '영은사' 이곳이었다고 합니다. 이 현판 글씨는 강택민 전 주석이 쓴글이랍니다. 높이 33.6m의 대웅보전은 어마어마한 규모로 외부에서 보기에는 3층으로 보이지만 내부는 단층인 건물로 대웅보전에 자리잡은 불상도 격에 맞게 세계 최대의 여래불상으로 높이 24.8m라고 하니 한참 올려다 보았습니다. 남들은 절하느라고 정신이 없는데 말입니다.ㅋㅋㅋ 앞.. 더보기
이번설에 사용한 남편의 네비게이션 용도는? 고운님 설은 잘 보내셨나요? 저는 어젯밤에 돌아와서 오늘 늦잠으로 짧아진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설을 보내면서 남편이 보여준 다소 엉뚱한 면을 통해서 그간의 남편마음을 헤아려보는 여유를 가져봅니다. 명절을 맞으면서 일에 지치는 명절증후군과 더불어, 저나 저의 아랫동서의 경우는 우리 형님께서 주시는 얄궂은 말씀으로 인해서 정신적 스트레스를 참으로 많이 받았던 세월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시절의 우리 형님입장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으나 그 당시의 새댁으로서는 이해하기 힘들었을 정도로 당신의 생각대로 억지로 만들어낸 수많은 오해로 우리의 생각이나 의견은 들을 가치도 없다는 듯이 일방적으로 몰아세우셨던 형님의 히스테리... 그로 인해 괴로워했던 저는 말로써 남편에게 다 쏟아내는 것으로 스스로 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