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피할수없다면즐겨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명사들의 조언『공부,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나의 학창시절은 뭐그리 변명이 많았는지 이 책을 읽는내내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한마디로 이책은 나를 부끄럽게 만든 책이다.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인문고로 가려는 나와는 달리 가정형편을 생각하여 실업고를 나와 얼른 취업하기를 바라시는 아버지와 참 많이도 실랑이를 벌였던 나... 결국에는 아버지의 뜻대로 실업고를 갔고 이른 사회생활로 발을 내디뎠지만 불만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던 나는 몇년 후, 대학진학의 꿈을 꾸게 된다. 지금처럼 가게의 알바자리가 흔하지 않았던 시절에 선택한 곳이 학원알바생으로 그림에 소질도 있었고 또한 대입도 쉬울 것 같아서 선택한 곳이 미대였다. 그러니까 꿈이 수정된 셈이다. 동창생보다 몇년 뒤진 진학이었지만 나의 뜻대로 이루어지는 듯했는데... 과년한 딸을 걱정하시는 아버지의 노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