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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나의 휴식이 낯설다고 불평하는 딸이 바라는 엄마상 기말고사를 마무리지으며 학교 기숙사를 비워야하는 딸이 집으로 돌아와 제일 먼저 안부를 물은 것은 뜻밖에도 제 블로그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엄마, 뭔일 있었어?" "아니." "그런데 왜 요즘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않아?" "가끔 올렸는데..." "매일 올려야지 왜 가끔 올렸어? 엄마생각날 때마다 블로그에 찾아가보면 새로운 글이 없을 때가 더 많았던 거 같아." "ㅎㅎㅎ 너 엄마블로그에 글 올라오나 안올라오나 감시하고 있었어?" "내내 열심이던 엄마가 글을 안올리니 이상하게 생각할 수 밖에..." "아~ 최근에 눈이 너무 피로해서 일부러 피했어^^ 그리고 너 없으니 자극이 되지 않아 그런지 게을러지기도 했고..." "내가 없으니 엄마가 더 열심히 블로그관리 할 줄 알았는데..." "ㅎㅎㅎ" 딸이 의아하게 .. 더보기
안구건조증의 쉬운 예방법/눈을 자주 깜박거리자 몇년전부터 저도 모르게 자꾸만 눈을 비비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자고 일어나도 눈이 뻑뻑하고 오후가 되면 이물질이 들어간 것같은 느낌때문에 또 비비게 되고... 그러다가 문득 안과쪽으로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닐까? 겁이 나서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자세히 들여다 보시더니 무슨 일을 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애들 공부 가르칩니다." "그럼 책을 많이 보시겠네요." "예." "책은 물론이고 컴퓨터, 텔레비전같이 빛을 많이 내는 물건과는 될수 있으면 멀어지십시요. 안구건조증입니다." "안구건조증이라면 눈물이 없어서 생기는 질환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저는 눈물 흘리는데요^^" 미심쩍어하면서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ㅎㅎㅎ 눈물이 부족해서 생기는 질환이긴 합니다만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 더보기
병원에 갔더니 '안구건조증'이라고 합니다. 눈안에 이물질이 낀것처럼 자꾸만 비비게 되는 현상때문에 병원에 갔더니 약간의 염증이 있다고 처방해 주시며 원인은 봄철이라 알레르기같은 증세와 비슷한 거라면서 처방해주신 약과 안약을 사용하면 곧 괜찮을 거라고 의사선생님은 말씀하셨지만 불편함이 좀처럼 가시지 않아 다시금 병원을 찾았습니다. "염증은 사라졌는데요... 혹시 밝은 화면 앞에서 작업하세요?" "예. 조옴..." "밝은 화면을 너무 가까이서 보면 회복이 더딥니다." "어~ 그럼 어떻게?" "피곤하면 휴식을 해야합니다. 우리의 피부가 건조하면 가려운 증세처럼 안구도 건조해지면 염증발생이 자주 일어나고 뻑뻑한 느낌때문에 이물질이 없는데도 자꾸 비비게 되거든요." "예." "겨울과 봄철에 심해지는 안구건조증입니다. 뻑뻑하다고 느낄 때마다 약을 넣으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