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달라진

슈스케VS엠카 무대의 강승윤, 같은 컨셉에서 다른점 찾기 탈락위기를 문자투표로 극복하는 아슬한 이변이 반복되는 상황을 지켜 보면서, 강승윤은 어쩌면 타고난 운이 남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갖게한 인물입니다. 저의 감이 맞기를 은근히 바라며, 개인적으로 아무도 상상하지 않은 그의 1등을 저는 그려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슈퍼스타K2 무대에서 탈락했습니다. 되돌아 보면 행운의 여신이 그에게 부여한 또 다른 이변은, 슈퍼스타K2에서 일등하는 것이 아니라, 그간의 혹평으로 말미암아 아무도 기대하지 않는 무대에서 아주 멋지게 재능을 펼친 후, 탈락함으로 더 강한 아쉬움으로 그를 기억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엠카무대를 통해 승윤군이 등장한 모습을 보노라니 참 흐뭇했습니다. 꼭 제아들인양 말예요^^ 승윤군의 팬이라면 당신도 보셨겠지요. 슈퍼스타K2 본선무대에서 매.. 더보기
군대있는 아들, 상병되고 달라진 점 지난 해 12월에 상병계급장으로 바뀐 아들, 상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분대장이 되는 행운(?)이 따랐습니다. '언젠가는 되겠지...' 막연하게 생각했던 분대장을 생각보다 빨리 맡아, 기쁘면서도 책임감으로 긴장도 되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모자랑 옷에 상병계급장으로 빨리 바꿔 달고 싶었던 아들, 평일날 갑자기 전화해서는 돈을 보내달라는 겁니다. 자신의 통장에 나라에서 받은 월급이 남아있지만, 계급장을 바꿔 달아주는 가게(요즘은 웬만하면 카드로 다 사용하는데 이곳은 부대내에 있으면서도 적은 금액의 거래라서 그런지 돈만 통용되는 곳이랍니다)에는 현금거래만 이루어진다면서... 이같은 일은 이등병에서 일병달 때도 경험했던 일이라 그 심정을 이해하고 봉투(일만원)에 넣어 보내주었습니다^^ (주말에 외출해서.. 더보기
화물운송업에 들어온 신참으로 인해 달라진 울남편 때로는 구조조정으로, 때로는 자발적인 이른 명퇴로... 짧아진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로 말미암아 집안의 가장으로써 부담을 안고 다른 직장을 구하긴 해야겠는데 또다시 앞서 경험한 것을 되풀이하게 될까봐서 노심초사하는 이땅의 가장들... 이런 가장들 중에는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직장내 타인이 많다고 뱉어버린 나이에 대한 인식으로 말미암아 서른후반과 마흔초반임에도 불구하고 겪게 되는 위기감?으로 샐러리맨을 과감하게, 그러나 남들보기와는 달리 아주 많은 걱정을 안고 샐러리맨 생활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일터를 찾아 고민하는 사람들이 꽤 많을 것입니다.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성실한 아빠의 마음은 갈등으로 힘들지만 긍정적인 삶으로 승화시키고자 몸부림을 혼자서 감내함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주변의 한 샐러리맨을 지켜보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