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품리뷰방

냄새잡는 도우미로 만족한 '피톤치드 산림욕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찍 온 아이가 차례를 기다리며 거실에서 잠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에 '피톤치드 산림욕기'를 놓아둘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니면 공부방으로 사용하고 있는 방에다 놔두면 좋을까?

테스터로 응모할 당시의 마음에 변덕을 부릴 정도로 이쁘고 깜찍한 산림욕기를 보면서 고민하고 갈등했지만... 아이들이 하나 두울 모이면서 사용하게 될 장소의 선택은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되었다. 응모할 당시의 사정대로 막힌 공간인 방에다 두는 것으로...ㅋㅋㅋ
녀석들의 발냄새는 여름철보다는 덜했지만 그래도 고약해서 코를 막아야했다.ㅋㅋㅋ
이때 '피톤치드 산림욕기'의 활약은 대단했다. 발냄새가 해소되면서 서로 네 발냄새? 니 발냄새? 하면서 소란을 피우던 아이들이 조용해지기 시작했으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울집 화장실에는 비데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비데기 옆에 방향제도 있지만 이 냄새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친절한 코디는 다양한 방향제(라벤다, 라일락, 프랜지, 스위트벨리..)를 두고 가면서 사용을 권하지만 향이 맞지 않아서 그런지 오히려 머리를 아프게 하는것 같아서 사용을 멈추었던 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숲속에 머물때와 비슷한 내음으로 편안함을 안겨주던 피톤치드 산림욕기를 머리염색한 후에 풍기는 특이한 냄새 퇴치용(?)으로 잠시 세면대에서 작동시켜 보기도 했다. 대만족이닷!!! 그야말로 짱이었다.!!!
가벼워서 옮기는 데 부담스럽지 않아서 참 좋다. 이런 나의 행동을 보고 남편과 딸이 놀랐지만 뭐 그렇다고 화장실에 둘 것은 아니니 걱정마시라고요.ㅋㅋㅋ 염색약 냄새때문에 시험삼아 옮겨본 것이니까요^^

원하는 공간으로 이동이 쉬워서 참 편리할 뿐만 아니라 냄새잡는 활약에 감탄하며 대만족임에도 불구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리모컨 넣을 수 있는 공간을 덮개옆에 만들었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바람을 담아본다.^^
싫던 좋던 비데기옆에는 방향제 두는 공간이 있듯이...ㅋㅋㅋ
리모컨없어도 사용하는 데는 별로 지장이 없지만 작은 크기의 리모컨을 어디다 두었는지 망각이 심한 아줌마는 가끔 헤매게 되니깐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