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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NOTE MINI X110에 내장된 cam에 취한 울남편

집안에 무선인터넷을 설치하지 않은 상태로 XNOTE MINI 넷북을 자유롭게 사용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꿈같은 일임을 체험을 통해서 깨달은 후... 연결되었다 끊어졌다를 반복하던 우리 집안의 환경을 이해하는데 확실하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침묵속에 언제 조용하게 끊어질지 모르는 불안한 마음에 블로그에 직접 글을 쓸 엄두는 못내고 메모장에 써서 저장해 두었다가 옮기거나 혹은 여기저기 기웃대며 만지작거리는 정도로 만족하며 인터넷 연결을 학수고대하면서 켜 두었던 미니 넷북을 본 남편.
 "여보, 이리 와봐. 신기한 거 있어."
 "뭔데?"
 "봐봐. 이거"
 "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신의 얼굴이 비치는 모습을 보고는 무척이나 신기해하는 남편입니다. 저와 딸도 처음에 이것보고 꽤 신기해했지요^^
 "알아요. 이미 우린 봤어요."
 "근데 이거 저장했다가 어떻게 사용하는 건데?"
남편이 묻습니다.
 "잘 몰라요.ㅎㅎㅎ 가끔씩 이렇게 꺼내보는 건지... 인터넷으로도 연결될텐데..."
 "당신이 모르면 누가 알아?"
 "ㅎㅎㅎ 컴을 사용하고 있지만 나는 아는것보다 모르는게 더 많아. 인터넷 연결이 원할하면 이것저것 시도해보다가 깨우칠 수도 있을텐데... 영 아쉽네."
 "그럼 무선인터넷 연결해서 사용해보도록 하지 왜 안해?"
 "한달 체험하자고 연결한다는 게 아까운 거 같아서..."
 "나중에 노트북인가 넷북인가 구입할거라면서? 미리 하면 되잖아."
 "......"

우리남편, 어느새 블로그에 빠진 저의 팬이 되어서 저를 지원하고 있는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참 감사한 일이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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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NOTE MINI 넷북에 저장되어 있는 cam그림을 클릭하여 나타난 자신의 얼굴에 다양한 모양을 넣어보는 것을 무척 재밌어하는 남편의 모습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신기하게 여기며 여러가지 표정을 지으며 거울앞을 떠나지 못하는 동심을 보는 듯 유쾌했습니다. 모양이나 크기가 책같은
미니넷북에 단순하게 취해 본 남편의 즐거운 한때였습니다. 

XNOTE MINI X110
넷북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미니노트북 XNOTE MINI 활용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