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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

볶음밥 누룽지를 떠올리게 되는 식당, '홍굴부추칼국수' 주변 상가 건물과는 차별화된 모습의 아담하고 소담스런 건물이 보입니다. 토속적인 멋을 담은 이 곳은 칼국수 전문식당입니다. 우리 모녀가 이 곳을 참 좋아하는 이유는, 주메뉴인 홍굴부추칼국수보다 칼국수를 다 먹은 후, 먹는 볶음밥이 맛있기 때문입니다. 주말에 집을 다녀간 울딸이 이 맛을 느끼고 싶다고 해서 들렀습니다. 인원수가 많을 경우엔 거실같은 쪽을, 오붓함이 좋으면 이곳을 선호하게 됩니다.(넓은 공간엔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에 담지 못함) 칼국수엔 김치가 맛나야 하는데, 이곳 김치와 깍두기는 맛이 아주 시원합니다. 홍합과 굴이 풍성한 홍굴부추칼국수는 따끈하게 끓인 후 덜어 먹습니다. 먼저, 위에 있는 홍합이나 굴을 간장겨자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국수를 만들기 위해 반죽할 때 부추를 넣기 때문에 국수색이.. 더보기
고추장의 매운맛을 이용한 간단「홍합속살 볶음」 어제 기온이 뚝떨어진 체감온도를 느끼고 홍합을 구입했습니다. 아무것도 넣지 않고 삶아 국물맛의 시원함을 느끼며 남편하고 한잔할까? 해서요 ㅋㅋㅋ 그런데 집에 소주는 없고 마침 포도주가 있기에 아쉬운 대로 어울리지 않은 메뉴를 놓고 포식하고도 남은 홍합을 이용하여 볶음을 했습니다. 홍합은 깨끗이 씻어서 물없이 익히는 것 아시죠^^ 자동으로 물이 많이 생깁니다. 이미 익힌 것, 껍질까지 포함해서 양념하면 푸짐하게 보이긴 하지만 불필요한 낭비같아서 이왕에 묻힌 손에 껍질을 떼고 속만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팬에 기름을 두른 후, 마늘다진 것으로 먼저 볶아 향을 냅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야채를 이용합니다. 우째 요것밖에 없네요^^(피망과 양파) 딸이 잘 먹을 수 있도록 잘게 썰었습니다. 볶다가 양념으로 고추장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