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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깻잎과 달걀지단으로 김밥말고 공연보러 나간날 지난 토요일은 놀토였기에 딸과 함께 이곳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자동차마니아 페스티벌'행사장에 갈 생각으로 일찍부터 서둘러 김밥도시락을 준비하던 중이었습니다. 달콤한 늦잠에 빠져있을 줄 알았던 제 모습을 본 남편과 딸이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웬일이세요? 엄마가"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나서 김밥준비도 다 하시고 어디 가세요?" "응, 너 데리고 소풍가는 기분내며 자동차마니아 페스티벌 행사한다는 비행장에 가려고." "예에~~~ 저요 저 데리고요?" "그래, 어제저녁에 너가 시내에서 카퍼레이드 봤다고 했잖아. 오늘부터 볼게 많을거야." "안가요. 저는 집에 있을래요^^" 이렇게 딸에게 거절당하고... 남편에게 시선을 보내니 "나? 나는 오전에 맞춰놓은 일이 있는데.. 당신 먼저 가서 즐기고 있어. 오후에.. 더보기
자동차마니아페스티벌을 축하하는 夜~밤의 불꽃놀이 자동차마니아 페스티벌이 열림을 축하하는 전야제의 화려한 불꽃놀이입니다. 현장에서 실제로 보는 것처럼 잘 나오지 않았지만 아주 가까이.. 머리위로 쏟아지는 수많은 별을 본듯... 가슴이 벅찼습니다.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불꽃놀이는 처음인지라 저도 모르게 탄성을 지르며 흥분의 도가니속에 빠져들었습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더보기
'자동차마니아 페스티벌'이 처음 열리는 현장 위의 안내문이 한달전부터 걸렸으며 거리에서 이같은 현수막을 보았지만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었는데 모의고사로 일찍 귀가한 딸의 푸념때문에 귀가 번쩍 열렸습니다. "엄마, 시내가 난리났어요. 수많은 차량이 줄을 지어 도로를 행진하고 거리에는 사람들로 넘쳤는데 도대체 뭔일이래요? 혹시 엄마는 아세요?" "아차. 그거다! 자동차마니아 페스티벌을 알리는 카퍼레이드...." 한시간 가량 펼쳐졌다고 합니다. 볼만했겠지만 저는 그 시간에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라서 현장을 볼수가 없었기에 그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떨쳐보려고 늦은 시간에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어두운 밤에 많은 사람들과 차량들 틈을 비집고 행사장에 닿으니 내일의 출전을 기다리는 알록달록하게 치장된 많은 차들이 방문객들을 반겨주었습니다. 다양한 색상의 화.. 더보기
디카를 통해 겪는 망설임과 적극성의 갈등 저 개인의 일기형식으로 갖춘 블로그를 기사보내기로 적극성을 띄게 되면서 소재를 다양화하기 위해 나름 적극적으로 변한 것 같지만 그래도 좀 부족한 저, 이 홍보물이 조간신문에 끼어져 제 손에 들어왔을 때부터 저의 일과를 되짚어 보며, 마침 일이 없는 주말이고 이곳과 가까운 곳이라 혼자서도 나설 수 있겠다는 자신감에 들떠 있었지만, 예고했던 대로 막상 비내리는 날을 맞으며 망설임을 맛보았고, 막상 이런 곳에 오면 좋은 자리(?) 잡지도 못하고, 비집고 들어간다고 해도... 그래도 좀 부족한 듯 하기도 하고 그러면 안될 것 같기도 한(팔만 뻗어 한컷 담고 물러났습니다) 이상야릇한 심정... 흐미... 누가 뭐라고 하지도 않건만... 막상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볼수 있는 렌즈분리용 DSLR 카메라부대를 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