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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2011년 새해를 파타야에서 맞이한 밤풍경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요! 연말연시에 해외여행(2010.12.29~2011.1.3)을 마치고 돌아온 토토 인사드리옵니다. 2011년 새해를 파타야에서 보내면서 색다른 추억을 가슴에 담았습니다. 2010년 12월 29일, 출국하여 먼저 캄보디아에서 2박하고 파타야에 도착한 날이 12월 31일 연말이었습니다. 여자처럼 아니 여자보단 더 예쁜 게이들로 구성되어 펼치는 알카자쇼를 먼저 관람한 후에야 호텔(프라마)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연말을 보내는 만찬장소로 향했습니다. 많은 투숙객들이 갈라디너의 여유와 즐거움에 젖어 있었습니다. 그동안 여러차례 접해 본 뷔페식 중에서는 가장 고급스럽게 차려진 다양한 음식(육.해,공...)들로 보였으나, 역시나 입맛에 맞는 음식을 고르는 데는 한계를 느끼며 날이 .. 더보기
해외에서 맞게 될 연말연시에 대한 기대감 결혼 25주년을 기해서 떠나게 될 줄 알았던 우리 부부 해외여행이 남편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인해, 뜻밖에도 한해 앞당겨 24주년이 된 2010년에 뜻을 이루게 되어 지금 저는 한국이 아닌 태국에서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이 글은 한국을 떠나기 전에 미리 써서 예약을 한 것입니다.) 4박6일 일정인지라 짧다면 짧지만 또 길다면 긴 시간일 뿐만 아니라, 더구나 2010년과 2011년을 거친 두해를 동시에 해외에서 보내게 됨으로써, 제가 잠시 비운 블로그가 행여나 썰렁해 지면 어쩌나 염려된 심정에 미리 인사 말씀을 올려놓고 떠나려 합니다.(울딸이 제가 없는 동안 단 한번이라도 블로그에 머물겠노라고 하지만... 글쎄요 반신반의가 되어서리.ㅋㅋㅋ) 울님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요!! 빡빡한 스케줄로 말미암아 .. 더보기
해외여행을 성수기에 계획할 수 밖에 없는 사연 새벽 3시 30분에 집을 나서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할 것 같아 늦은 밤 블로그에 머물고 있다. 이 글이 열릴 때면, 우리 일행은 이미 인천국제공항을 향해 달리는 버스안에 있을 것이다. 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출발시간이 오전 9시 30분, 이 시간에 맞추기 위해 우리는 서둘러야 한다. 최근 눈이 많이 내린 관계로 빙판길 도로임을 감안하여 집을 나서는 시간이 앞으로 더 당겨졌다. 연말연시가 되면 멀리 떨어져 있던 가족들도 함께 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올 판에, 우린 뜻밖에도 이 시기에 해외여행이라니... 더구나 성수기때라 비용도 가장 비쌀 때 말이다. 우리 일행이 요구하는 날짜에 맞춰 일정을 짜주던 여행사측에서도 의아하게 여기며, 크리스마스전에 돌아오는 행보... 혹은 1월 10일 넘어.. 더보기
드디어 남편을 비행기에 태우게 되다. 결혼기념일(24)을 맞아 드디어 비행기 타게 된 남편 오늘로 저희 부부는 결혼한 지 만 24년이 되었습니다. 외모만 보고 짐작하기에는 제가 이런 날을 잘 챙기며 깐깐하게 굴것 같은 이미지로 여기지만, 사실은 전혀 아니라서 친구들이 놀랍니다. 생일도 거창한 이벤트 없습니다. 잊지않고 미역국 먹으면 되고, 기념일이라고 뭐 별날 게 있나? 기억하고 소중한 줄 알면 되는 거지 뭐 이런 정도입니다. 어르신들의 생신과 기일은 꼭 챙기지만, 남편과 제가 이룬 가정에 태어난 아이들과 이룬 우리끼리 가족공간에서는 기억하는 것으로 만족한 분위기 정도입니다. 그런데... 20년째부터는 생각이 좀 달라지더군요. 삶이 그리 여유롭지는 않으나 아이들 키우느라, 학자금 마련하느라, 아둥바둥 거릴 때는 무심히 지나쳤지만 약간의 심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