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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영화 '국가대표' 감동에서 나를 깨운 배우 '조진웅' 영화『국가대표』는 배우 하정우씨를 보기 위함이었는데, 하염없이 밀려오는 감동으로 인하여 울다가 웃다가를 반복하면서 안쓰럽게 보았던 영화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메오로 출현한 여러분들(아나운서 손범수.이금희.김성주씨, 배우 김수로.오광록씨, 영화감독 강제규씨..) 속에서 뜻밖의 인물을 발견하고는 저도 모르게 웃음을 흘린 인물이 있었으니 배우 '조진웅'씨. 캐스터로 출현한 김성주씨 옆에 앉은 해설가를 기억하십니까^^ 열악한 환경의 인기없는 스포츠, 스키점프 선수들의 애환을 그린 영화 '국가대표'가 주는 감동에 푹 빠져 있던 저를 갑자기 감동에서 확 깨어나게 한 이사람? '어머 이 사람이!!! ㅋㅋㅋ' 한국해설가로 나와서 스키점프 선수에게 별 기대를 하지 않는다는 뜻의 멘트를 노골적으로 날리던 어처구니없는.. 더보기
'멋진 하루'속의 주인공은 누구입니까? 헤어진 애인에게 빌려준 돈을 받겠다고 1년만에 나타나 까칠한 태도로 돈을 받으러 따라다니는 희수(전도연)입니까? 아니면 희수에게 빌렸던 돈을 갚겠다고 또 다른 여자들에게 돈을 꾸려 다니던 병운(하정우)입니까? 희수와 병운이의 하루를 지켜본 우리들입니까? 전도연, 하정우... 두 배우의 절제된 감정의 연기에 감탄하면서도, 가볍게 보면 아무런 감정도 없이 그저 내뱉는 무성의한 말투로 오해받을 만한 배우의 언행에서 어떤이는 찬사를? 또 어떤이는 배신감? 을 느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입니다. '1년 전엔 애인 사이, 오늘은 채권자와 채무자...' 이 정도의 내용과 위의 포스트를 통하여, 제멋대로 달콤한 로맨스를 상상한 오류를 범한 것이 걸림돌이 되어 영화가 던지는 '멋진 하루'의 의미를 찾는게 솔직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