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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파괴된 사나이'가 나에겐 공포영화가 된 사연 개인적으로 이런 영화는 기피하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배우 '김명민'이 등장한다는 이유만으로 선택한 영화다. 비내리던 주말 오후, '파괴된 사나이'를 보려고 영화관에 앉았는데 얼마나 춥고 무서웠던지 나에겐 공포영화같았다. 에어컨바람을 대비하여 긴옷을 입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무척 춥고 무섭게 느껴졌던 이유는, ㅣ. 영화관에 나홀로 관람하고 있었다 우리고장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었던 탓인지? 아니면 비가 내린 날씨탓인지? 주말오후임에도 불구하고 관람객이라곤 나밖에 없었다. 컴컴한 영화관에 혼자 앉아있노라니 별별 생각이 다 들면서 어디선가 뭔가 불쑥 나타날 것만 같은 불안하고 긴장된 분위기는 내 피부를 오싹하게 만들어 좀처럼 소름이 가라앉질 않았는데... 내가 가장 무서워한 것은 사람인 것 같다. 만약에 인기척이.. 더보기
뉴스後를 보고-기업처럼 느껴졌던 대형교회 어젯밤(2월 16일방송) 우연히 이 프로을 보았고 그리고 심히 놀랐습니다. 대형교회의 재정문제와 더불어 목사직이 아들에게 세습되는 형태의 대형교회의 실태를 보면서 우리 나라 성직자들, 그중에서도 개신교 목사님들에게 더 심히 유감을 가지고 세금을 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았습니다. 어릴 적에 친구따라 갔던 교회나 그리고 결혼해서 지금 다니고 있는 교회의 규모도 작기에 성직자들도 세금을 내야한다는 여론을 이해하기 힘들었거든요. 상황에 따라선 최소한의 생활유지비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음을 감지했기에... 교회에 다니는 교인이라고 해서 다들 의무적으로 십일조를 내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믿음의 분량에 따른 각자의 자유이기 때문에 목회자에게 챙겨드리지 못하는 교회도 많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