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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성

구름에 휘감긴 울산바위, 그 자태에 감탄하다 연일 비가 내려 걱정스러운 가운데, 부부동반모임에서 계획했던 나들이 날짜가 다가왔습니다. 지난 휴일, 비가 쉴새없이 내리기에 취소될 줄 알았건만... 그래도 출발한다니 따라나설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빗속을 뚫고 출발했는데, 우리의 목적지인 강원도와 가까워질수록 비는 온데간데없고, 구름은 끼었지만 오히려 햇볕이 쨍쨍한 날보다도 외출하기 좋은 날씨로 변해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강원도 인제에 있는 백담사를 둘러보고 미시령 터널을 지나 속초로 향하는 길... 차창너머로 우리 눈앞에 펼쳐진 뜻밖의 장관에 감탄하며, 약속이나 한듯이 일제히 탄성을 토해냈습니다. 영월에 있는 선돌을 연상시키는 바위가 울창한 숲사이에 솟아나 있는 것입니다. 이 모습(옆면)을 차창너머로 보며 흥분을 가라앉히는가 싶더니 .. 더보기
타이완에서 본 스쿠터의 물결, 탄성이 절로 나오다 결혼으로 타지에서 만나 띠동갑 친구가 된 여인들의 모임을 통해 타이완에 다녀왔습니다. 오전 10시 30분발 대한항공을 이용하여 타오위엔 공항(2시간 30분 소요)에 도착 후, 준비된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서 공항을 빠져나가며 맨처음 제 시야를 사로잡은 것은 스쿠터의 물결이었습니다. 우리와 다른 문화를 접한다는 것은, 설렘을 맛보게 합니다. 도로사정에 따라서는 스쿠터가 달리는 공간이 따로 마련된 곳도 볼 수 있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우리가 차도로 알고 있는 도로에 승용차와 버스 사이에 많은 스쿠터가 당당하게 달리고 있는 광경을 보게 되는데, 처음 보는 관광객으로써는 '사고라도 나면 어쩌나' 걱정속에서도 수많은 스쿠터의 물결을 보노라니 절로 탄성이 나왔습니다. 도로와 인도 가장자리에는 어김없이 스쿠터 주차장.. 더보기
자동차마니아페스티벌을 축하하는 夜~밤의 불꽃놀이 자동차마니아 페스티벌이 열림을 축하하는 전야제의 화려한 불꽃놀이입니다. 현장에서 실제로 보는 것처럼 잘 나오지 않았지만 아주 가까이.. 머리위로 쏟아지는 수많은 별을 본듯... 가슴이 벅찼습니다.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불꽃놀이는 처음인지라 저도 모르게 탄성을 지르며 흥분의 도가니속에 빠져들었습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