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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

마에스트로 '금난새'씨가 전하는 교향곡 감상의 길잡이책 지금은 사라진 레코드판으로 들려주던 클래식 음악감상실이나, 혹은 집안에서 테이프로 클래식음악을 감상하는 정도였을 뿐, 공연장을 직접 찾았던 경험이 기억속에 없던 내가,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 감염된(?) 딸덕분에 ☞클래식열기의 현장 '금난새와 함께하는 음악여행'공연장을 찾았던 일은 새로운 사치(공짜관람이긴 했으나^^)로 여겨질 만큼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서툴렀지만 이 경험으로 인해 위드블로그 캠페인에 소개된 이 책을 탐내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나와 만나는 행운을 맛보게 되어 무척 기뻤다^^ 도착한 책을 보자마자, 우리 모녀는 서로 먼저 읽겠다는 욕심을 부렸다가 책을 딸이 소장하겠다는 조건으로 내가 먼저 읽었는데, 밑줄긋기 잘하는 나와 책은 깨끗해야한다는 딸과 마찰을 겪었던 책으로도 기억의 창고에 저.. 더보기
'베토벤 바이러스'에 감염된 여고생 우리딸 무관심했던 드라마에 늦께나마(?) 관심을 가지게 되는 대부분의 경우는 타인과의 소통을 이루기 위함일 때가 많다. 나도 그렇지만 우리딸의 경우도. '베토벤 바이러스'도 그런 경우로 어느날 딸이 학교친구들 대화에 낄수 없다는 이유로 챙겨보게 된 계기가 되었는데... 서서히 빠져들더니 그야말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증세를 보이는 우리딸, '베토벤 바이러스' 드라마가 방영되는 날이면 무엇이던 열심히 한다. 왜냐하면 그 시간을 드라마 보는 시간으로 할애해야하니깐.ㅋㅋㅋ 감염증세 첫째, 컴퓨터 바탕화면을 이렇게 바꾸어 놓고 둘째,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외면한 피아노를 두들기는 것 셋째, 중학교를 마친 겨울방학때를 이용하여 배우던 일렉기타 대신에 비올라를 배우고 싶다는 표현을 자주 하고 넷째, 아빠의 옷차림과 상표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