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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해피투게더에 소개된 라면의 변신, 강예원의 '치카면' 해피투게더 야간매점을 통해 소개되는 요리는 간편해서 따라하기 쉽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낮시간에 모임이 없으면 집에서 홀로 점심을 먹게 되는 저로써는 은근히 관심을 갖게 되더군요. 오늘은 몇 주전에 소개되었던 강예원의 '치카면'을 해보았습니다. 준비물 ; 라면 1개, 3분카레 1개, 치즈1조각 끓는 물에 라면을 넣고 반쯤 익힌 후, 남은 물은 버립니다. 카레에 물기가 있기 때문에 다 버려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3분카레와 라면에 들어있는 건더기스프(요건 생략해도 됨)를 넣고 데웁니다. 이 때 라면의 퍼짐정도는, 각자 입맛에 맞도록 데우면서 조정하면 됩니다. 그리고 접시에 덜어낸 후 치즈를 얹습니다. 치즈를 냄비에서 녹여도 됩니다만, 저는 이렇게 했습니다. 라면의 열기로 인해 젓가락으로 섞으면 다 녹습니다. .. 더보기
딸에게 거부당한 '닭가슴살김치치즈말이' 색다르게 만들어 본다고 시도했는데 딸에게 퇴짜맞은 요리입니다. 닭가슴살을 준비하여 소주에 살짝 끓어냅니다(냄새제거) 두터운 가슴살을 얇게 포를 뜨듯이 자릅니다. 그리고 소금과 후추로 양념을 해 놓고 김치는 잘게 썰어놓습니다. 준비된 닭가슴살에 슬라이드치즈를 얹은 후, 속에 잘게 썬 김치를 넣고 돌돌 말아 이쑤시개로 고정시켜서 후라이팬에 돌려가며 익힙니다. 익힌 닭고기에 꽂힌 이쑤기개를 빼고 한입크기로 잘랐습니다. 엄마의 정성에 비해서 맛이 별로라고 인상을 쓰는 딸... (치즈를 싫어하는 딸에게 먹여보려고 시도했는데 치즈의 맛과 향이 진해서 오히려 거부당했습니다.ㅜ.ㅜ) 하지만, 돈가스소스를 얹어서 밥반찬으로 억지로 먹이긴 했습니다만 차라리 치즈를 빼고 딸이 좋아하는 고추장양념을 사용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