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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삼겹살닮은 흑설탕 백설기 떡케익 만들기 애들 어릴 적에는 간식도 직접 만들어서 먹이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건만 언젠가부터 나이탓? 일탓? 시간탓?을 하면서 손쉽게 구입해서 먹이던 게으른 어미에게 불똥이 떨어진 것은 중국산 멜라민 사건이었지요. 이후 ☞멜라민 소동이후, 달라진 우리딸의 간식거리 이렇게 달라졌고, 색다른 게 없을까? 하면서 부침개가 등장하고 홋떡이 등장하고... 급기야는 떡까지.ㅋㅋㅋ ☞떡케이크 만들기 체험한 남편 떡이라면 거의 다 좋아하는 떡돌이 떡순이 집이라 떡집 출입이 잦았는디... 그러다가 딸이 뜻밖에도 흑설탕 시루떡을 좋아함을 알고는 제가 시도해보겠노라고 말은 번지르하게 해놓고는 차일피일 미루던 것을 오늘에서야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케익 사려다가 문득 생각나서 얼른 방앗간에 가서 불린쌀을 빻아왔지요. 한되. 일반적으로 쌀을.. 더보기
'Sports 7330운동'의 생활체육대회 개막식 현장 ▶ 9월 27∼28일 양일간, 실내체육관과 종목별 구장에서 ◀ 시소속 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3회 시 생활체육 대회’가 27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열렸습니다. 초창기때에는 종목이 몇개 되지 않았는데 어느새 13개 종목으로 다양하게 늘어났습니다. 축구, 배구, 탁구, 테니스,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 골프, 생활체조, 배드민턴, 족구, 정구, 볼링, 하키... 생활체육대회의 출전자격은 우리고장에 살고 있는 시민으로 대한체육회에 등록되어 있거나 실업팀에 소속된 선수는 참여할 수 없으며, 순수한 생활체육의 의미를 살리고 체육인구의 저변확대와 동호인 조직의 활력을 통해 전 시민의 참여분위기를 확대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를 만들고자 해마다 대회형식으로 치뤄지고 있는데 시에서 지원을 받는만큼 대회에 .. 더보기
외국인 신부를 전통혼례식으로 맞이하는 모습 6월 7일 토요일 오후 1시에 강릉 단오문화관 앞에서 전통혼례식이 치뤄진다는 안내문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초례청을 준비하는 손길이 바쁘고 그에 못지않게 잊혀져 가는 전통혼례식 장면을 담기 위한 렌즈카메라 주인의 무리도 바빠집니다.^^ 혼례식 올림을 알리는 행진(?)-이 과정은 실제의 혼인에서 신부집에서 혼례를 치르고 하루를 보내고 신랑이 신부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라 여기면 될것 같습니다^^ 색시역을 맡은 이가 약간 이국적으로 생겼다고 생각하면서 시범을 보이는 커플인줄 알았는데... 식이 진행되면서 외국인부모님의 등장으로 실제 결혼식임을 알고는 좀 놀랐습니다^^ 혼례식을 치르기 전에 각자의 부모님께서 결혼하는 자녀에게 부탁하는 말씀과 자녀가 부모님께 드리는 말씀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더보기
축하와 격려가 담긴 친구의 메모를 소중히 여기는 딸 좀처럼 시간을 내지 못하던 딸이 지난 주말에 드디어^^ 자신의 생일날 친구들이 준 선물과 함께 받았던 수많은 축하메모지를 한곳에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통일성있게 줄을 맞춰 가지런하게 붙이면 딱딱하게 보인다면서 나름대로 입체감을 살려서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으며 붙이다 흐뭇하게 미소짓던 딸... 완성된 판을 벽에 걸줄 알았더니 더 가까이 두고서, 격려하고 축하해주는 친구들의 마음을 소중하게 여기겠노라며 책상위 유리아래로 위치를 정한 모습입니다. 날마다 책상앞에 앉아 책과 시름하는 시기인지라 긴장속에서도 따분해지는 나날인데, 이 많은 메모를 볼때마다 힘을 얻게 된다고 감사하며 행복해하는 딸의 책상위를 담아보았습니다. ★ 친구의 소중함을 아는 여고생딸이 맞은 생일 지난달에 있었던 딸의 생일날 푸짐하게 선물을.. 더보기
자동차마니아페스티벌을 축하하는 夜~밤의 불꽃놀이 자동차마니아 페스티벌이 열림을 축하하는 전야제의 화려한 불꽃놀이입니다. 현장에서 실제로 보는 것처럼 잘 나오지 않았지만 아주 가까이.. 머리위로 쏟아지는 수많은 별을 본듯... 가슴이 벅찼습니다.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불꽃놀이는 처음인지라 저도 모르게 탄성을 지르며 흥분의 도가니속에 빠져들었습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더보기
여고생 딸이 전하는 이색적인 생일축하 작년에 여고생이 된 후로 예민해졌던 우리딸, 최근들어서 그다지 불평없는 걸로 보아 나름대로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있음을 느끼며 안심이 됩니다. 중국다녀와서 며칠간 피곤함으로 지쳐있을 때 야자를 끝내고 늦은 귀가를 한 딸이 들뜬 목소리로 "엄마, 2학년이 되니 우리반이 단합이 잘되어 너무 좋아요^^" "우리딸이 좋다니까 다행이네." "어떤 반은 친한애들끼리 무리지어 다니고 공부시간에 떠들어서 아주 골치가 아프다며 제 친구중에 그런 반에 속해 있어서 불만이 많은데 우리반은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모습이 좋아요." "좋은반에 들어간 건, 우리딸 복이네^^" "엄마, 오빠가 고등학교 다닐 때도 친구들 생일날에 1000원씩 주고 그랬다면서요." "그랬지. 나 오늘 생일이야~ 하고 돌아다니면서 친구들한테 1000원씩.. 더보기
우리아들 육군으로 대대 입소하던 날 엄마~ 저 이제 군인아저씨 됩니다^^ 입영전날인 어젯밤에 12월 3일 아들의 늦은 생일축하를 해주었습니다. 입영날만 아니었어도 지난 휴일에 우리가 아들이 있는 고장으로 갔을텐데... 여유롭게 계획할 수 없었던 입영날짜로 인해서 객지에 있던 아들은 어제까지 학교기말시험을 치르고 오후늦께 출발하여 밤에서야 집에 도착했습니다. 객지에서 자취하던 아들의 짐은 원룸에 그대로 둔채로 몸만 겨우 시간맞춰 나왔기에 다음 휴일에 우리부부는 아들의 짐을 챙기려 가야합니다. 이 케익의 의미는 아들의 스무살 생일과 입영을 축하하는 의미로 준비되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로 늦께 잠을 청한 관계로 아침에 늦잠을 자서 고등학교 1학년인 딸의 등교가 꽤 늦어졌습니다. 아마도 지각했을 것입니다.^^ 겨울의 입영일인지라 추울까봐 저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