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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반

6회를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현장 스케치 물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 제 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8월 12일 청풍호반 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리는 행사장에 다녀왔습니다. 이미 언론을 통해 다 전해진 소식을 뒤늦게 올리는 저를 보며 울딸이 답답해했지만, 그날밤에 집에 돌아와 앙드레 김 선생님의 타계소식을 접하고 보니 힘이 빠졌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 고장에서 음악영화제가 열리던 첫해는, 그냥 들떠서 현장을 찾았지만 이제는 개막작에 기대를 하며 꾸준히 참관하게 된 영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축제가 존폐위기에 놓였습니다. 금년에 우리 고장의 시장님이 바뀌면서, 경제적인 면과 고장사람들의 호응도를 따져볼 때 그다지 환영받는 행사가 아니었다는 이유가 부각되었기 때문입니다. 완전히 사라지게 될지, 존속하게 될지는 다양한 루트를 통해 의견.. 더보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5회 개막식 풍경과 레드카펫 2009년 8월 13일, 제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13일~18일) 개막식이 청풍호반 특설무대에서 열렸습니다.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도착하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른쪽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사람들은 일본인 관광객 오후 7시에 개최될 개막식행사를 앞두고 오후 6시20분에 입장이 시작되었으며, 지정석이 따로없는 일반관람객들 중에 좋은 자리를 차지한 분들입니다. 기자들은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레드카펫을 누가 밟게 될지 기대감으로 준비되어 있는 이 길은, 작년부터 준비된 걸로 보아 조금씩 나아지고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맨먼저 포토존에 오른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 이어서 1회부터 한번도 빠지지않고 참석하여 빛을 내주시는 영화배우 안성기씨와 더불어 영화감독으로는 임권택님이 결석한.. 더보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 온 배우를 보고 전날(8/13) 시내에서 열렸던 전야제의 뜨거운 열기를 몰아 개막식(8/14)이 열리고 있는 청풍으로 하교하는 딸과 함께 도착했다.(우리딸 철없는 엄마땜시롱 공부 할 시간이 없어 나중에 그 원망을 감당할 각오를 하고 델고 다님.ㅋㅋㅋ) 들어가는 입구에 배우들이 타고 옴직한 밴이 몇대 주차되어 있어 마음이 조금 들떴다. 1회 2회때 없었던 배우들의 포토존 공간이 작년부터 마련되었다는 소문을 들었기에(작년에는 영화제에 무관심했음) 금년에 나름^^ 가까이서 배우들을 볼수 있다는 기대감 후후^^ 영화와 관계된 유명인사들의 모습이 담겨있는 현수막앞에서 일단 나부터 찰칵!! 그리고 입장하는데... 웬 꽃미남이 꽃다발을 들고 서 있는게 아닌가? 호기심에 다가가 "누구한테 프로포즈 하려는 건가요?" 하고 물었더니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