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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

천원권 지폐에 쓰여진 글에 쏠린 호기심 요즘에는 대부분 결재가 통장으로 입금되고, 더불어 지출되는 비용도 신용카드를 이용하게 됨으로써 남편의 지갑이 가벼워졌기에 드문 일이 되어 버렸지만, 무의식 중에 남편이 돈을 챙기던 습관을 이어받은 우리 가족은 지금까지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ㅋㅋㅋ 남편은 수금하여 들어온 날이면 아무리 늦은 시간이라 해도, 그리고 몇장이건 상관없이 지폐에 그려진 그림이나 숫자를 한방향으로 가지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습관은 저도 아이들도 이어받아 두장이상이면 무조건적으로 같은 방향이 향하도록 챙겨서 지갑에 넣는 우리가족입니다. 어린 자녀 앞에서 돈을 챙기고 있는 남편에게 "여보, 애들앞인데 괜찮겠어요?" "뭐가?" "우리 애들이 돈만 아는 사람이 되면 어떡해^^" 염려된다고 했더니 "별 걱정을 다하네. 오.. 더보기
학창시절, 수학여행지의 추억을 쫓아 간 "오죽헌" 오죽헌(보물 165호) 조선초기에 지어진 별당건물로 원형이 잘보존된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이 건물은 주심포양식에서 이익공양식으로 변해가는 건축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1963년 보물 제 165호로 지정되었고, 이곳 몽룡실에서 율곡 선생이 태어났다. 왼쪽 마루방이 율곡선생께서 여섯 살까지 공부하던 곳이며, 오른쪽 방은 1536년 신사임당이 용이 문머리에 서려 있는 꿈을 꾸고 율곡선생을 낳은 곳이다. 몽룡실이라 부르고 있는 이 방에는 신사임당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주심포양식 : 공포(拱包)양식의 하나. 기둥 위에만 공포를 올린 형식으로, 한국 목조건축양식의 하나이다. 이익공양식 : 커다란 장대석을 한층으로 쌓은 기단 위에 막돌 초석을 놓고 네모기둥을 세워 기둥 윗몸을 창방으로 결구하고, 기둥 위에 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