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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수수한 차림에 평범한 외모, 일반인같은 배우 '박원상' 최근 시사회를 통해 영화 '부러진 화살'을 보았습니다. 주인공으로 배우 안성기씨가 고지식한 김교수로, 부인역으로 나영희씨, 그리고 기자역으로 김지호씨가 출연했고, 임대료가 밀려 문닫을 위기에 놓인 노동변호사를 보조하는 이실장역을 김준배씨가 맡아 투박스런 경상도 사투리 억양을 구사하며 알콜에 젖은 변호사를 보조하는 연기를 펼쳤습니다. 이실장역의 배우 김준배 변호사역의 배우 박원상 비슷한 비중의 단역으로 똑같이 거친 연기를 해도, 어떤 배우는 관객들에게 각인되는 반면에, 또 어떤 배우는 좀처럼 관객들에게 기억되지 않는 배우도 있습니다. 모든 배우들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했을 텐데, 기억되지 않는 인물로 묻혀버리면 배우로써는 좀 씁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의 두 배우를 비교해 봐도, 아무래도 외모.. 더보기
그는 왜 대선출마했는가?『노무현, 마지막 인터뷰』 이 책은 2007년 가을, 퇴임을 앞둔 노무현 대통령을 청와대에서 오연호 대표기자가 3일간 인터뷰한 내용과 오마이뉴스에 연재했던 '인물연구 노무현'을 보완, 재구성하여 엮어진 책입니다. 책은 진작에 다 읽었지만 리뷰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가 엊그저께 쓰려고 시작했는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을 접하며 손을 놓았습니다. 같은해에 전 대통령을 두분이나 보내는 일을 치르게 되다니... 저도 모르게 한숨이 나와서 쉼표를 찍었다가 오늘 다시 시작합니다. 고인이 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애도하며 쓰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글귀가 새롭게 와 닿으며 아픔이 더 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당신도 이제 고인이 되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 ' ' 저승이 있는지 모르지만 저승이 있다면 거기서도.. 더보기
홀로 떠나는 여행꿈꾸며 응모하고 인터뷰까지 했네요. 재작년에 중년의 아낙인 저 혼자만의 나들이 경험을 블로그에 올린 아래의 글을 읽으신 2006년 12월 30일~2006년 12월 31일 사랑과 나눔의 빛의 축제『루체비스타』현장에 가다 ☞ http://blog.daum.net/wittytoto/9209456 감동과 흥분으로 관람한『반고흐에서 피카소까지』 ☞ http://blog.daum.net/wittytoto/9213075 방송국 작가분이 아래 소개한 프로젝트에 응모해보기를 권유하셨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흔쾌히 응모하였습니다. 그리고, 며칠전 방송국 작가분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다큐형식으로 엮어질 프로그램에 인터뷰를 할 수 있겠느냐고?.... 남편과 함께 응해야 하므로 나름대로 고민이 많았지만 용케도 남편은 자신의 일을 피해서 시간을 맞추어 주었고 저희 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