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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행사장 입구에서 본 동물보호소 풍경 예전에 외국에서 살다온 지인으로 부터 들은 이야기가 떠올려진 현장을 보았습니다. 지인이 살던 그곳에서는 상대방 안부를 묻는 인사속에 pet안부까지 묻는 문화가 있는 줄 모르고, 다르게 해석해 난감했었다는 경험을 들려주면서, 우리나라도 pet안부를 묻게 될 상황이 올것이라고 예견했던 일을 연상시키는 장소를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행사장 입구에서, 처음 방문했을 때는 미처 보지 못했던 동물보호소가 예사롭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개표하려고 입구까지 갔는데, 어디선가 무척이나 애달프게 울부짖는 개소리에 이끌려 발걸음을 옮기며 알게 되었습니다. 행사장에 미아보호소, 물품보관소 등... 에 이어 동물보호소도 마련됨을... 저는 첨보는지라 생소하지만 관심이 끌렸습니다. 이런 동물보호소가 시대의 트랜드처럼 마련되는 .. 더보기
2ne1의 산다라박, 필리핀에서 인기 실감했던 딸의 소감 2005년 필리핀에서 산다라박의 인기를 실감했던 우리딸이 전하는 일화 9월 28일 방송된 KBS2TV『승승장구』에는 2NE1 멤버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 씨엘이 출연했습니다. 2009년 ‘Fire'로 데뷔해 걸그룹의 판도를 뒤바꾼 2NE1의 멤버 중에 산다라박이, 국내에서보다 필리핀에서 먼저 인기를 누렸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이야기인데요. 사실임을 확인시키기 위해 '몰래온 손님'으로 산다라박 동생인 엠블랙 멤버의 천둥이 출연한 것을 보노라니, 2005년에 울딸이 필리핀 어학연수갔다가 겪은 일이 생각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산다라박 친동생보다는, 그들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울딸이 나가 증언했더라면 더 확실할 것을... 이란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산다라박이 필리핀에서 누린 인기는 사실입니다. 2005년.. 더보기
'추노'에서 대사없어도 눈길끄는 아역 이석견 (1644~1665) 소현세자의 세아들 중 셋째아들이며 인조의 손자입니다. 의문의 죽음으로 소현세자가 죽자, 세아들은 제주도로 유배되었고 그중 두형은 병으로 죽고 막내인 석견만 살아남았습니다. 왕족으로 태어났으나 정치권력의 암투속에서 고난의 시간을 보낸 인물로, 1656년 귀양에서 풀려나 1659년 효종때 경안군에 봉해져 복권되었으나 임금은 되지 못했습니다. 추노 10회에서 어린 석견역을 맡은 원손마마를 보고 있자니, 안쓰럽기도 하고 한편 너무 귀엽기도 했습니다. 연기라고 할만한 대사한마디 없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울지않고 의젓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빛이 나서 자꾸만 눈길이 쏠렸고 마음이 쓰였습니다. 김진우(2006년 3월 20일생) 베이비 육아 잡지 아기모델 컨테스트 최우수상과 일동후디스.. 더보기
우리부부 '추노'보며 실소를 흘리는 이유 거친 남자들의 이야기처럼 다가온 '추노', 보면 볼수록 팍팍한 삶을 살고 있는 민초들의 한숨임을 느끼게 됩니다. 남장치고는 너무 곱상하게 변장한 혜원이(이다해)의 가출모습을 보며 걱정했던 일이 벌어지고야 말았습니다. 누가 봐도 여자같다는 느낌이 확 풍겨져 왔던 것입니다. 좀더 남자같이, 그리고 서민적인 느낌이 나도록 분장을 해도 곱상해보여서 이목을 끌판인데, 산길에서 봇짐꾼들에게 겁탈당할 위기를 그리려고 일부러 그랬었나 봅니다. 이런 결과를 암시하려고 혜원이의 남장이 그리도 곱상했던 걸까요? '굳이 이 장면을 보여줬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언짢았던 장면이었지요. 1,2회땐 왕손이를 거쳐가는 두여인을 등장시켜 해학적으로 그려냈던 것과는 달리. 이 장면보고 눈살 찌푸리지 않은 시청자 있을까요? .. 더보기
복수로 빛내는 아역출신 장서희씨의 벅찬눈물 짧은 숏커트 스타일로 변신한 장서희씨 멋지게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싶었는데, 정말 울고 싶지 않았는데... 자꾸 눈물이 난다면서 울지 않으려고 애쓰지만 눈물에 눈물이 난다면서 울지 않으려고 애쓰지만 눈물에 콧물까지 흘렀던 장서희씨. 2002년 MBC 인어아가씨에 이은 두번째 대상소감을 밝히는 그녀는, 나름 침착하려고 애를 쓰고 있었습니다. 힘든 슬럼프를 겪다가 SBS를 통해 만난 작품 '아내의 유혹'으로 멋지게 재기했기에 나름 감회가 새로웠을 것입니다. 인생여정에서 슬럼프를 겪고 있을 때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고맙겠습니까 그녀의 벅찬 감동을 느끼며, 이런 무대에 오른 수상자들이 한결같이 고마운 사람들의 이름을 호명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한번도 타기 힘든 대상을 그녀는 두번이나 거머쥐.. 더보기
나의 애교는 남편의 격려로 만들어진 것이다 점잖은 울남편의 아내노릇으로 부부모임에 동참하느라고 연휴때 나름 바빴습니다. 그리고 휴유증으로 피곤합니다. "사람들과 좋은 만남을 가져놓고선 휴유증이라니 무슨?" 같은 자리에 있었던 남편조차도 저의 이 휴유증이란 말뜻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저는 휴유증으로 심신이 조금 지친 상태로 체력이 바닥났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번 연말 저녁 부부모임에서는 서로간의 이해로 술을 많이 사양할수 있었습니다. 대신에, 필수코스처럼 되어버린 2차 노래방에서 흥겨운 분위기에 취했습니다. 흥을 내야하는 자리에서는 술을 마시지 않아도 잘 적응하는 저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더구나 자주 갖는 기회가 아니기 때문에. 평상시에 저는 남편에게 애교가 아주 많은데, 모임자리라고 해서 나타나지 않는 게 아닌가 봅니다. 자제하고 있지만.. 더보기
성유리, 진정한 배우가 되려면 극복해야 할 점 MBC 수요일 오후 11:45~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무릎팍도사'에 출현한 성유리양을 보았습니다. 20대후반의 나이라 해도 핑클시절의 요정답게 참 이뻤고, 차분하게 말하는 그녀의 굴곡없는 목소리 톤이 공주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고교시절에 사생대회 나갔다가 우연히 캐스팅되어 핑클멤버가 되었고, 인기를 누렸으며, 연기까지 하게 되는 기회를 잡았으니 타고난 미모덕을 보는 셈입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배우가 되기 위해서, 혹은 가수가 되기 위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끼와 재능을 선보여 자신을 알리고자 애쓰지만, 몇번씩이나 퇴짜를 맞았다는 사례와 비교해 볼 때에, 유리양의 길은 쉬웠고, 쉬웠던 만큼 남들이 하는 마음고생에 비하면 그 농도가 조금 덜 느껴졌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무릎팍도사에 나와서 그간의 사연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