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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김밥구입시 발라주는 맛기름, 사양해야 할 이유 낮에 모임이 없을 경우에는 대부분 홀로 점심을 먹을 때가 많습니다. 더구나 최근 운동을 시작하고는 아침밥을 먹고 운동하는 게 부담스러워, 물만 먹고 운동을 마치게 됩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김밥을 구입해서 집에 돌아와, 아침겸 점심으로 이용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며칠전의 일입니다. 운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친구와 마주쳤습니다. 김밥가게에서 약간 벗어난 곳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제가 김밥을 사려고 했던 것을 알게 된 친구가 전해준 이야기입니다. 내용인즉, 유해성분이 가득한 가짜 참기름이 유통되고 있는데, 특히 김밥가게나 단체급식이 이뤄지는 학교, 병원같은 곳에 문제의 기름 제품이 납품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는 내용을, 텔레비전을 통해서 봤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의 기름은 군부대에서 나오는 .. 더보기
슈퍼스타K2 강승윤에게 윤종신은 왜 점수를 짜게 줬나? 공부에 대한 압박감이 밀려오는 우리딸, 휴식겸 나의 말벗도 될겸 슈퍼스타K2에서 TOP4에 오른 도전자들의 무대를 함께 시청했다. 아래는 심사위원들의 평가점수다. 장재인 허각 존박 강승윤 이승철 - 91 윤종신 - 90 윤종신 - 95 이승철 - 96 윤종신 - 93 엄정화 - 93 엄정화 - 95 엄정화 - 95 엄정화 - 95 이승철 - 91 이승철 - 93 윤종신 - 90 총 점 279 총 점 274 총 점 283 총 점 281 본선 무대에 오를 때마다 골찌를 면치 못했던 강승윤군이, 탈락의 위기를 늘 겪으며 외줄타기를 했기에 무척 안쓰러웠는데, 그래도 잘 버텨주면서 도전하는 무대마다 새로움을 보여주려고 애쓴 노력이 기특하고 대견스러웠다.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고 탈락자가 되었다. 무척 아쉬웠다. 지.. 더보기
슈퍼스타K2, 탈락하면서도 이변 일으킨 강승윤 무대를 마음껏 누린 강승윤, 그는 이미 스타였다. 강승윤, 지난주의 합격으로 나는 내심 그에게 향한 행운이 계속되기를 바라며 지켜보았다. 그래서 슈퍼스타K2에서 최대의 이변을 일으킬 주인공이 되기를 내심 바랐다. 실력이 부족하다고 심사위원 평가에서 밀리고, 온라인 투표에서 밀리며 비아냥거리가 되었어도, 슈퍼스타K2에서 바라는 진짜 스타성이 무엇인지를 이 친구가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시각) 무시할수 없는 비주얼도 되고, 그뿐만이 아니다. 어떤 변신을 해도 어색하지 않고 실력없음에 기죽지 않는 당참과, 무대를 즐길 줄 아는 끼와 매력을 발산하며 조금씩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에 어느새 기대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슈퍼스타K2에서의 그의 운은 어제가 .. 더보기
슈퍼스타K2 강승윤, 오뚜기같은 이변 또 낳을까? 온라인 투표 10%, 심사위원 점수 30%, 시청자 문자 투표 60% 온라인투표와 심사위원 점수에서 밀려 탈락이 예상되던 강승윤이, 비율이 가장 높은 문자투표의 위력을 보이며 오뚜기처럼 살아남는다. 두번의 고비를 잘 넘긴 그에 대한 생각이 바뀐다. '행운의 여신이 언제까지 지켜줄 것인가?' 오늘밤 방송이 무척 기다려지는 이유다. 보컬이 강했던 박보람과 김지수가 개인홈피에 남겨진 좋지않은 이미지가 부각되면서 쓴잔의 고비를 마신 것과는 달리, 강승윤을 지지하는 팬들은 부정투표의혹을 받을 정도로 폭발적으로 지지하는 모습이 흥미롭다. 슈퍼스타K는 노래 잘하는 사람을 뽑겠다는 게 아니고, 대중의 인기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철저하게 반영한 프로그램임을 보여주면서, 강승윤팬을 열광시키고 있다. 강승윤의 팬을 추측해보자.. 더보기
슈퍼스타K, 김지수가 안타까워 보인 이유 M.net ‘슈퍼스타K2’ 지난주 방송에서 강승윤의 탈락을 예견했던 사람들은 김지수의 탈락이 매우 충격적일 것이다. 김지수는 예선에서부터 눈에 띤 기대주였다. 목소리도 창법도 독특했을 뿐만 아니라 노래부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얼마나 행복한가를 잘 보여준 독특한 매력으로 인해 쉽게 각인된 인물이다. 그 모습을 지켜본 나로써도 네티즌들과 다르지 않은 추측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갈 인물 중의 한명으로 꼽았기에 이변은 이변이었다. 독특한 개성으로 표현되는 노래실력이 강승윤보다 우월한 재능의 소유자임을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지난 금요일(1일) 방송에서, 김지수의 무대보다는 강승윤의 무대를 더 흥미롭게 보았다. 김지수와 강승윤을 비교해 보면, 강승윤은 본선무대에 오르기전 심층면접을 통해.. 더보기
노인요양사로 일하는 올케의 말이 짧아진 이유 노인요양사로 일하고 있는 작은올케는, 추석연휴에도 근무일정이 잡혀 있었습니다. 주.야 교대근무로 저녁에 출근하게 된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라고 할까? 차례를 지내고 큰댁을 나서 친정엄마를 보러간 길에 잠깐 만날 수 있었는데요. 올케가 이 일을 시작한지도 일년하고도 반년이 지나고 있으니 이제 초보딱지는 뗄때도 되었건만, 올케가 근무하는 곳이 힘든 탓인지 새로운 후배가 들어와도 며칠 견디지 못하고 나가버려, 후배없는 올케는 여전히 초보로 통하고 있답니다. 올케는 노인요양사로 일하면서 문득 자신을 돌아보니 가장 큰 변화가, 자신의 말이 짧아진 점과 목소리가 커졌음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말이 짧아지다니...'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들 대부분이 가는 귀가 멀어서 잘 들리지 않는 관계로, 말을 길게 하면 잘 .. 더보기
질부가 있어도 주방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큰댁에 조카 둘이 결혼하여 질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서랑 저는 주방에서 벗어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이 모습을 본 친지 형님께서 "질부도 있는데 이제 주방에서 해방해도 안되나? 나는 우리큰댁에 질부가 들어온 후로는 주방에 잘 안들어가." "형님, 우리는 주방이 편해요^^" "우리질부는 내가 주방에 들어가면 숙모님은 방에 계세요... 하면서 질부가 밀어내. 이제 일도 안해도 되고 명절날 아침에 큰댁에 가도 되고.. 참 좋더라. 자네들도 이제 질부한테 맡겨라. 언제까지 주방에 머물거야?" ".....^^....." 우리 큰댁이 친지들이 모이기 좋은 장소가 됨은, 집이 좀 넓을 뿐만 아니라 형님들보다는 젊은 저희가 주방일을 돕기 때문에 일손에 대한 부담감이 적다는 점과, 항상 대기자세를 취하면서도 절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