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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유럽배낭여행을 다녀온 딸이 야심차게 준비한 선물 유럽배낭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학교로 복귀한 딸에게서 며칠 전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 스마트폰 색깔로 블랙이 좋아? 화이트가 좋아?" "글쎄... 그런데 왜? 너는 스마트폰 있잖아?" "ㅎㅎㅎ 내가 엄마한테 선물하려고 그러지^^" "딸~, 엄마가 모르는 돈이 있었니? 갑자기 스마트폰을 사주려고 그래?" "엄마, 나 돈없어. 유럽배낭여행때 다 썼잖아." "그러게 말이야. 돈도 없는 네가 스마트폰을 선물하겠다니까 의아하잖아." "선물은 뭐 꼭 내가 사야만 하나^^ 내가 누구야 토토딸이잖아. 엄마가 알면 무척 좋아할~ 걸~" 딸은 말에 리듬을 넣을 정도로 들떠 있었고 기쁨이 내포됨이 느껴졌습니다. 최근에 더 심해진 안구건조증으로 말미암아 블로그에 소홀해진 저를 안타깝게 여기는 딸은, 블로그하는 엄마를 자랑스.. 더보기
[다음뷰] 교육블로거 모과님을 추천합니다. 벌써 한해가 또 저물려나 봅니다. 떼어낼 달력이 한장 남은 11월에 다음뷰에서 '2010 view 블로거대상 후보자를 추천하라'는 이벤트을 열고 있다니 말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다음측에서 후보자를 선정해놓고 블로거들의 추천을 받는 형식으로 치렀던 행사였는데, 금년엔 더 많은 블로거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후보자선정까지도 블로거들에게 넘겼으니 참 좋은 취지로 여겨져 참여코자 합니다. 2010 view 블로거대상 후보자를 내심 결정해 놓고 있었던 터라, 이번 이벤트가 매우 반가웠습니다. 혹시라도 제가 생각한 블로거가 후보자로 등장하지 않는 일이 벌어지면 어쩌나? 하는 염려를 떨쳐버릴 수 있게 했으므로^^ 제가 염두에 두게 된 후보를 소개하겠습니다. 교육블로거 1위 자리를 꾸준히 유지하고 계신 모과님의 .. 더보기
뜻밖의 행운으로 알게 된 한돈의 우수성 뜻밖의 행운에 어리둥절했습니다. 정확히 무슨 이벤트에 응모를 한 것인지? 기억하지 않았기에 당첨소식은 더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view에 글을 송고하다가 우연히 보게 된 한돈닷컴 사이트에 방문했다가 얻은 행운입니다. 블로그를 통한 응모는 아니었지만 블로그덕분에 누리게 되는 또 다른 즐거움과 감사가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키운 소를 한우라고 하듯이, 국내 양돈농가가 스스로 양돈산업을 지키고 보호하며, 국산 돼지고기의 우수성과 요리법 뿐만 아니라, 돼지도 한돈으로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며 홍보에 힘쓰고 있는 이벤트에 제가 당첨되어 한돈을 받게 된 것입니다. 뚜껑을 개봉하니 꽤 많은 양의 한돈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것도 부위별로... 안심, 목심, 삼겹살, 등심, 다리살... 깔끔하게 진공포장되어 있었습니다. .. 더보기
군인결혼식에 등장하던 축복된 장난이 사라진 이유 지인의 딸이 직업군인과 혼인을 하므로, 군인가족(직업군인)이라면 이용할 수 있다는 국방회관에서 치르는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예식시간이 가까워지자 제복을 차려입은 멋진 군인청년들이 입장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요즘은 일반예식장에서도 볼수 있는 장면이 되었지만, 제복입은 군인이 절도있게 들어주는 모습과는 비교가 되지 않지요. 참 멋져보이는 장면이었습니다. 늦은 오후시간에 준비된 식순이었기에, 하객들은 점심식사부터 하도록 되어 있었고 식사후에 치른 예식이라 그런지... 시중에서 흔히 접했던 일반예식장과는 달리 비교적 넉넉하게 주어진 시간이었을 뿐만 아니라 조용한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이벤트로는 신랑이 신부에게 바치는 축가뿐이었습니다. 그외 친구들이 짖궂게 시키는 다양한 이벤트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친지중에 .. 더보기
말년휴가 앞둔 아들의 편지를 받고서 병역비리는 심심찮게 불거져 나오고, 최근에는 그동안 위헌판결로 사라졌던 군가산점제 부활에 대한 논란이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어젯밤 늦은시간에 벌이고 있는 토론을 보고 있자니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이 갑갑하기만 했습니다. ★ 부활해야한다. ★ 안된다. 다른 지원을 모색해야한다. 저는 양쪽 다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하오니, 하루라도 빨리 결단을 내리고 적용이 되었으면 더 좋겠습니다. 아들을 군대 보내보니, 아들만 둔 가정은 억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야 뭐 남매를 키우니까 덜 속상하지만... 어떤식의 보상이던 지원이던 해줘야한다는 생각입니다. 한창나이에 2년의 공백기는 완전히 다른 세상에 머물기 때문에 불리할 수 밖에 없기에 자식을 군대 보내고 싶어하는 부모는 없습니다. 울아들 신검받은 후 심적 갈등이 .. 더보기
남녀고교생이 펼친 수능100일 교환이벤트 일요일도 없이 등교하는 고3딸의 고충을 알지만, 스스로 넘어야 할 산이기에 애써 무관심하고 있는데... 어제는 하교한 딸의 표정이 아주 밝습니다. "엄마~ 엄마~" 무엇이 그리 급한지 들떠있는 딸을 보고 "딸~ 기분좋은 일 있었나벼?" "예. 이것 좀 보세요. 우리반에서 최고였어요.^^" 두서없이 본론만 이야기하는 딸의 뜻을 몰라 어리둥절하고 있는데 딸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중학교때 남녀공학을 다닌 반친구가 낸 아이디어로 갖게 된 교환이벤트는, 수능100일을 앞둔 같은 처지의 고3 학생들끼리 격려하는 의미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남학교대 여학교로 같은반 아이들이 번호끼리 교환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답니다. 남학교에서 우리딸 앞으로 보내진 선물꾸러미를 열어보는 순간, 남학생의 자상한 정성에 무척 놀랐습니다.. 더보기
XNote mini넷 체험이 일깨운 아낙의 무지 요 귀여운 XNote mini넷이 내품으로 들어와 인터넷소통이 원할했다면 무선인터넷에 대한 상식(?), 아니 지식이 없었던 아낙은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공짜로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면서도 아무렇지도 않았을 게 뻔하다. 구입만 하면 그냥 되는 줄 알았으니깐.^^ (잠시 세상엔 공짜가 없다는 것을 잊었다.ㅋㅋㅋ) 노트북을 구입할까? 미니넷을 구입할까? 생각중에 있었으니 만약에 내가 구입했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으로 설명을 듣고서 이해하는 데 빠른 도움을 받았을 것이나, 그야말로 아무것도 몰랐던 초보자로써 인터넷 연결이 수월하지 않는 상황을 겪으며 당황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더구나 활용리뷰를 올려야 하는 부담을 안고. 이런 나의 무지를 스스로 깨달으라는 계시처럼 XNote mini넷은 인터넷소통에 장애를 드러냈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