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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

엄마는 할머니보다 젊은데 왜 혼자 못살아? 먼저,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등장한 이 장면을 상기해 봅니다. 신화그룹 총수인 아버지의 죽음으로, 고교 3학년인 구준표가 신화그룹의 책임자가 되어 어깨가 무척 무거워졌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아들(구준표)이 사귀는 여자친구(금잔디)가 몹시 못마땅함을 드러내며 만나지 말것을 강요하며 협박도 합니다. 준표는 자신의 뜻대로 할수없음에 답답하고 울적한 마음을 달래려고 회의실에 홀로 앉아 DVD플레이어로 여자친구 사진을 보던 중, 준표 어린시절에 아버지와 함께 보내던 때를 저장해 두었던 장면을 보게 되는데... 준표아버지는 어린 준표에게 "니가 누구지?" "구준표" "준표는" "당연히 아빠아들" "아빠아들은 아빠 없을 때 어떻게 해야하지?" "엄마랑 누나랑 신화그룹을 지켜야 한다." "구준표! 사나이 대 사나이.. 더보기
건강진단시 입었던 옷, 매일 세탁할까? (내용과 무관한 곳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마흔살 이후의 국민들에게 생애전환기를 맞아 의무적(?)으로 2년에 한번씩 건강검진을 받도록 안내하고 있지만, 저는 귀찮다는 이유로 무관심하다가 최근에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서 서두르게 되었습니다. 2년에 한번씩 검사를 받으라는 엽서가 우편으로 안내되어도 제대로 읽지 않고 버렸었는데 그 엽서를 잘 읽어보면 검사를 받지 않았다가 나중에 암으로 진단받아 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될 경우가 발생하면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아무리 성실하게 의료보험료를 납부했다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예방차원의 홍보와 더불어 혹시라도 암검진에서 조기발견이 국민을 위해서라도 유익하다는 판단에서 권장하고 있는 이같은 조치를 따르지 않은데 대한 불이익이라는 것이죠. 기본적인 검사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