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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

김장철에 더 맛나는 굴영양밥과 간단한 굴요리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영양덩어리의 굴은 김장철을 맞은 이 때에 가장 맛납니다. ▶ 굴영양밥 ◀ 다시마물로 밥을 지으려고, 마른 다시마를 잘 닦은 후 물에 불려뒀다가 쌀을 씻어 안칠 때 이 물을 이용합니다. 평상시에는 압렵밥솥으로 밥을 짓는데, 굴밥을 하기 위해 냄비를 이용합니다. 홈쇼핑을 통해 구입한 넘침방지 냄비가 요긴합니다. 흐르는 물에 살살 흔들어 씻을 때 딱딱한 굴껍질이 있나 없나 잘 확인하며 씻어 준비하고, 그 밖에 첨가할 재료를 준비해 두었다가 밥이 끓어 물이 줄었을 때즈음 준비해 두었던 재료를 넣어 익힙니다. 미리 넣으면 너무 익어서 맛이 덜합니다. 다 되었습니다. 잠깐 뜸을 들이는 동안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진간장1/3, 국간장 3/2, 고추가루, 통깨, 참기름, 파다진 것, 마늘 다진.. 더보기
고등어 변신 3탄, 고등어 고추장양념구이 홈쇼핑으로 구입한 간고등어는 많은 수량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은 장점이나, 진공포장상태라서 포장을 뜯으면 너무 납작하여 살점이 볼품이 없다는 점과, 얼었던 것을 녹이기 때문에 살이 너무 잘 부스러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잘 부스러지는 단점보완을 위해 그동안 1.'고등어강정' 2.'고등어탕수' 로 변신을 꾀하여 보았고, 이번에는 고등어양념구이를 합니다. 고등어 특유의 비린내 제거를 위해 청주에 재우고, 후추가루를 조금 뿌렸습니다. 생강이 없어서... (이 밖에도 레몬즙이나 생강즙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고추장양념을 만들어 고등어에 골고루 바릅니다. 양념장만들기ㅡ고추장, 물엿, 마늘다진 것, 파다진 것, 참기름... 간고등어 자체에 간이 조금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고추장에도 간이 있기 때문에 간장은 .. 더보기
추억의 맛을 택배로 받다/고향의 납작만두 결혼과 동시에 떠나온 내고향 대구. 시댁과 친정이 대구라서 가끔 가게 되는 곳이지만, 뭐가 그리 바쁜지 추억이 깃든 교동시장의 먹자골목은 늘 향수속에 젖어만 있고... 찾아가 볼 엄두를 내지 못한 아쉬움... 대구에 사는 친구를 만날때, 말은 가보자고 하지만 좀처럼 시간을 내지 못한다는 게 핑계처럼 여겨지면서 문득 그곳에서 즐겨먹었던 만두가 생각났다. '납작만두' 혹은 '야끼만두'라고 불렀지^^ 직접 만들어볼까? 궁리하는 나를 말리며 딸이 "엄마, 그렇게 생각나시면 인터넷으로 찾아보세요. 요즘 없는게 없다할 정도로 인터넷에서 다 팔아요^^" "맞다. 그 방법이 있었네^^" 그리고 검색. 찾았다!!! ▶바로 주문^^ 이틀 후, 추억의 그맛이 우리집으로 배달되었다. 이 감격.ㅎㅎㅎ 철없는 애처럼 너무 좋아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