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슬함

가족과 함께 볼 영화로 '신기전'을 추천합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 숲속에 숨겨놓은 듯한 세트장을 먼저 보았기에 개봉을 학수고대하다가 참지 못하고 영화리뷰로 올려진 글을 먼저 접하며(보려고 찜한 영화의 리뷰읽는 것은 자제하는 편) 좋다. 아니다로 편갈라진 영화임을 알고 관람석에 앉은 우리 모녀는 어떤 느낌을 받을까? 하는 우리모녀만의 기대감으로 본 영화였던 탓인지 실망감은 없었습니다. '개봉전 촬영금지'였던 이 세트장의 음침하면서도 비밀스럽게 숨겨놓은 듯한 분위기는 영화를 보면서 이해했습니다.ㅎㅎㅎ '신기전'이라는 무기가 만들어지는 것을 명나라에 들키면 안되기 때문에 비밀리에 진행되는 장소로 사용되었던 곳이더군요. 숲숙에 가려진 세트장의 분위기가 아주 잘 어울립니다. 며칠전 올렸던 사진☞영화 '신기전' 개봉전, 미리 보았던 숲속의 세트장 '신기전' 감상.. 더보기
긴장속에서도 볼만했던 자동차와 오토바이 스턴트 쇼 빠르게 지그재그로 꺾고자 하는 스턴트맨의 기술(?)에 자동차가 항의라도 하는 듯 내고 있는 저 소리... 자동차바퀴소리를 들으며 소름이 돋았지만 이런 볼거리는 처음인지라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멀리서나마 지켜보았습니다.^^ 감상해 보십시요^^ 제가 찍은 이날은 연습이었고 꽁무니에서 빨간 연기를 뿜던 이날의 묘기가 실전처럼 더 현란해서 눈을 뗄수가 없었습니다.(사진 빌려옴^^) 스턴트맨이 보여준 위험한 충돌장면은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조성했지만 관중들은 한숨을 내쉬면서도 그 자리를 지켰고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습니다. 오토바이 뒷쪽을 들고 오토바이 앞쪽을 들고... 손을 놓고 타고... 엉덩이를 들고 타고... 보는 내내 참 아슬아슬했지만 재밌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