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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주인공을 멋지게 포장한 영화, 솔트 상영시간 100분에서 1분 빠지는 영화를 보는 내내 '과연 그녀의 정체는 뭘까?'하고 영화에 몰입하다 보면 어느새 영화는, 스릴과 박진감넘치는 장면을 선사하며 눈을 뗄수 없게 만듭니다.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솔트', 울딸이 영화홍보차 한국을 다녀간 안젤리나 졸리의 성실한 태도를 칭찬하며 꼭 보기를 원했던 영화입니다. 영화는 주인공을 아주 멋지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일인(솔트/안젤리나 졸리)이 수많은 사람들을 따돌리는 헐리우드 액션을 마음껏 보여줍니다, 주인공외의 다른 사람들은 들러리일 뿐입니다. CIA요원으로 활동하는 다른 남자동료들도 졸리를 위해 존재할 뿐, 그녀를 저지하지 못하는 무능함을 보입니다. 그녀의 활약상이 부각된 영화를 보고 있으면 그녀가 취할 다음행동이 궁금할 뿐 내.. 더보기
실컷웃고 살짝 허무감이 들었던 영화 '7급공무원' 주말에 이 영화를 봤습니다. 고3인 딸도 보고싶다고 해서 놀토에도 학교가서 자율학습해야하는 답답함을 덜어주고파^^ '세상에 이런 날라리 고3엄마는 없을거야.'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아들이 고3시절때는 한치의 여유도 없었던 제가 너그러운척 했습니다.ㅋㅋㅋ 실컷 웃고 영화관을 나서면서 울딸이 물었습니다. "엄마, 참 재밌게 봤는데 '과속스캔들'이 더 웃겨요? 이 영화가 더 웃겨요?" "아~ 그러고 보니 네가 '과속스캔들'은 안봤구나. 이 영화도 웃기지만, 엄마는 과속스캔들이 더 좋은 거 같아. 기회되면 너도 봐.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니까" 그랬습니다. 저는 더 웃기고 덜 웃기고를 떠나서 과속스캔들이 더 좋았습니다. 먼저 올라온 리뷰보고 기대하면? 영화감상에 지장을 받는 저로써는 리뷰를 일절 보지 않았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