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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풍수지리학상 계획적으로 건설된 조선의 신도시 '화성' 벼르고 벼르다가 마침내 가보게 된 화성! 천천히... 그리고 꼼꼼하게 여유롭게 둘러보려고 했건만... 수원에서 운행되는 시티투어버스는 서울이나 부산과는 달리 오전, 오후 각 한대씩 운행하며 타고 간 사람이 다함께 움직여야하는 시간제한이 있어서 제가 보고자했던 성문을 다 돌아보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화성』하면 정조가 불운의 생을 살다간 아버지 사도세자를 기리며 그 당시에 심각했던 당쟁근절과 강력한 왕도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뜻을 담아 지은 성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기행을 통하여 가이드의 설명에 의해 추가로 더 알게 된 것은 요즘말로 표현하면 조선시대 한양근처의 신도시같은 개념으로 계획적으로 건설되었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정조가 낳은 아이가 불운함을 한탄하며 풍수지리설에 의해서. ◀ 첨 듣는.. 더보기
내부모습이 좀 달랐던 수원의 시내버스 수원행을 계획하고 기차를 이용하려 했으나 하루에 한대뿐으로 시간 맞추기가 수월치 않아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수원에 도착한 후, 시티투어버스 출발지인 수원역으로 가는 시내버스에 또다시 몸을 실었습니다. 그런데 이 버스는 그동안 알고 있던 버스와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서 담아보았습니다^^ 구조를 달리해서 만들어진 버스로 내부가 아주 깨끗할 뿐만 아니라 천정도 높았으며 운전기사분의 자리를 경계하는 보호막같은 것도 설치되었고... 양쪽으로 이 공간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짐을 얹어놓는 공간같기도 하고...(멋대로 상상^^) 장애인 전용 버튼이 있는 좌석은 젖힐 수 있도록 되어 있었고, 내리는 문도 꽤 넓은 편이었습니다. 제가 사는 고장에서는 본적이 없는 색다른 구조의 이 버스는 장애인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