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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수능을 앞두고 우리딸이 행한 마음가짐 어제저녁, 딸의 방에 들어가보니 꽉 차 있던 책꽂이 한쪽에 공간이 생겨나 있었습니다. "딸~ 책꽂이가 좀 헐렁해진 것 같네^^" "엄마가 어떻게 아세요?" "너 맨날 책꽂이가 비좁다고 하면서 책상위에 문제지 쫘악 깔아놓았는데 엄마가 왜 몰라 알쥐." "난 엄마가 저한테 별로 관심없는 줄 알고 있었는데 예리하시네요. 헤헤 농담^^" "엄마가 네방 청소할 때마다 뭐가 어디에 놓여있는지 보게 되는데 당연히 알지." "엄마가 제 방 청소도 해주셨나요? 저만 청소한 줄 알았는데요^^" "표안나게 해놓아서 그렇지. 너보단 자주 했다." "몰랐어요. 맨날 똑같아서." "너 네물건에 손대는 거 싫어하잖아. 그러니 표안나게 하려고 청소후에 그대로 해놓았지.^^" "그래도 제가 제방 청소를 더 많이 했을거예요." "그건 .. 더보기
'카롤리나 코스트너'의 겨땀이 드러난 황당한 의상 이탈리아의 간판스타이자, 유럽선수권대회 2연패를 차지한 실력파 스케이터, 카롤리나 코스트너(22·이탈리아)는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던 선수입니다. 피겨 랭킹은 선수의 실력이 아니라, 대회에서의 포인트획득으로 순위가 매겨지는 경우라서, 순위가 그다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대회경력이 많은 만큼 노련미가 있다고 볼수 있을 것입니다. 큰 키로 시원시원한 경기를 펼치던 선수였는데, 최근 이틀간(17,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노련미를 갖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실수를 많이 하며 하향세를 드러냈습니다. 첫날 쇼트 프로그램에서도 넘어지는 실수를 범하면서 51.26점으로 7위, 그리고 프리경기에서 얻은 96.37(기술요소 41.85, 구성요소 55.52)점을 합쳐 147...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