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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

쇼올이나 목도리를 요즘 유행하는 넥워머로 활용해보자 길이 120cm, 폭 40cm 털실로 짠 쇼올형태의 목도리가 있었습니다. 몇 년전에 반짝이와 날개실이 섞인 털실이 유행했던 때에, 우리동서가 추운 고장에 살고 있는 저를 위해 직접 뜨서 제게 선물한 귀한 것입니다. 폭이 넓은 쇼올이라 따뜻하긴 하지만, 꼭 손으로 잡거나 브로치를 꽂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편하게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던 것이라 쉽게 손이 가지 않았는데, 이번 겨울에 부쩍 유행하는 넥워머를 보노라니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폭도 넓고 길이도 길어서 넥워머로 활용하기에 딱 좋은 크기였습니다. 반으로 접어 한쪽을 꿰매어 둥근 형태로 만들어 넥워머로 활용하면 안성맞춤입니다. 목이 긴 울딸이 잠시 모델이 되어 주었습니다. 추운 겨울철이면 등장하는 다양한 목도리에 이어 금년에는 넥워머가 추가되었.. 더보기
화려한 조각천으로 만든 파우치 아주 화려하고 색감좋은 천의 무늬를 그대로 살려 파우치를 만듭니다. 좀 크게 만들었습니다. (전체세로 37cm, 가로 26cm,) 밑판이 중간에 오도록 이어서 안감을 맨아래 놓고 그 위에 퀼트솜, 그리고 겉감을 얹은 후 퀼팅을 합니다. 퀼팅(누비기)을 마치면 가장자리를 깔끔하게 잘라냅니다. 귀퉁이에 다른 천을 대고 꽃모양을 수놓은후, 경계선에 레이스를 달아 포인트를 줬습니다.^^ 가장자리를 바이어스(폭 3.5cm)로 꿰맵니다. 안쪽에서 공구르기하여 꿰맵니다. 이렇게 된 것을 중간부분에 표시를 하여 작크를 답니다. 그리고 양쪽 사이드를 꿰맨 후 뒤집어서 밑판 너비만큼 단단하게 꿰맵니다. 양쪽다 그리고 위로 올려 또 꿰매면 완성!! 포인트 잘 살렸지요.ㅎㅎㅎ 요부분은 밑판입니다. 화려한 색상의 예쁜 천을 보.. 더보기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소품 응용하기 하트모양 반쪽 별무늬 조각 만들고 싶은 소품을 백표지에 원하는 크기대로 그린다음, 가위로 잘라 본을 만듭니다. 만든 본을 조각천 양면에 본을 대고 그린 후 시접부분 0.7cm를 더 남긴후 잘라 겉면끼리 맞대고 창구멍을 남기고 꿰맵니다 창구멍으로 뒤집은 후 솜을 적당하게 넣고 공구르기로 꿰맵니다. 마름모 별무늬를 재단하여 이어서 별을 만듭니다. 이런 모양이 됩니다. 겉면끼리 맞대고 창구멍을 남기고 꿰맨후 뒤집어서 솜을 넣고 창구멍을 꿰맵니다 양면을 다르게 했습니다. 소품으로 완성시킨 것을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려고 만들었는데... 작년에 집수리하면서 그동안 보관했던 플라스틱 크리스마스트리를 버렸다는 걸 나중에야 알고서 집안에서 응용할 만한 물건을 찾아 응용하게 되었습니다.^^ 리본테이프를 끈처럼 달아서 막대.. 더보기
주머니가 달린 벽걸이용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인터넷 쇼핑몰을 통하여 이쁜 패키지 상품이 눈에 띄여 구입했는데... 바로 마감이 된 인기상품이었습니다.^^ 사각무늬천에 씌여진 숫자가 12월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머니 한개, 혹은 두개, 이어붙은 여러개의 실선따라 자릅니다.(점선은 자르는 게 아닙니다) 바탕에 씌여진 숫자에 맞도록 이어부치며 완성시키는 작업이 재밌습니다. 먼저, 겉감을 맨아래 놓고 위에 퀼트솜, 맨위에 몸판의 겉감을 놓고 무늬대로 홈질로 퀼팅(누비기ㅋㅋㅋ)하여 고정시킨후 모서리부분의 자투리를 그림에 맞춰 잘라내고 가장자리를 바이어스로 말끔하게 처리해 둡니다. 주머니를 만듭니다. 맨아래 퀼트솜 위에 겉감과 안감의 바깥천이 마주보게 하여 창구멍만 남기고 꿰맨 후 여분의 퀼트솜을 잘라내고 창구멍으로 뒤집어서 창구멍을 공구르기로 막습니다. .. 더보기
'베토벤 바이러스'가 남긴 여운의 흔적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끝났습니다. 베바에 감염된 우리딸 이야기를 올린 후, 그 바이러스가 쉽게 물러가지 않을 것 같아서 몇자 적습니다^^ 몇해전 남편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병원신세를 진적이 있었습니다. 그 후로 우리딸은 자신의 적성과는 관계없이 무조건적으로 의사가 되겠노라고 했던 적이 있었고 이어서 텔레비전 드라마로 '흉부외과 봉달희'라는 드라마를 보게 되었습니다. 우연찮게 그 드라마를 한번 보더니 서서히 도취되던 우리딸은 확신하며 의사가 되겠노라며 열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스믈스믈 서서히 잊혀지면서... 아니 더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의대갈 실력이 안됨을 깨닫고는 스스로 입을 다물어버린 경우입니다만 이번에 '베바'가 남긴 여운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피아노학원을 .. 더보기
꽃모양의 이쁜 컵받침대 만들기 지난번에 쿠션☞ 독특한 모양임에도 쉽게 만들수 있는 쿠션을 만들었던 천이 너무 이뻐서 자투리로 남은 것으로 무얼 만들까? 생각하다가 컵받침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화려한 색상의 특징을 살려서 꽃모양으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종이에 원하는 크기의 모양으로 그린 것을 백표지에 붙이고 잘라서 본으로 사용합니다. 본을 대고 그린 후, 맨아래 퀼트솜(얇은 것을 이용함) 바닥천의 겉면과 겉면끼리 마주보게 놓고 창구멍을 남긴 후 꿰맨 후 뒤집어 보면 확실하게 드러나지요^^ 시접을 남기고 자른 후에 둥근부분에 칼집을 넣습니다. 퀼트솜의 시접은 바짝 잘라내고 뒤집습니다. 그리고 창구멍을 공구르기로 꿰매어 막고 다림질한 후, 테두리를 퀼팅합니다. 중간부분도 마름질합니다. 가장자리를 홈질하여 본을 넣고 당긴후, 다림질하.. 더보기
찜통같이 무더운 날의 일지매 촬영 현장 SBS드라마 '일지매'에 뒤늦게(?) 관심을 보이던 딸이 기말고사를 끝내고 이곳에 설치된 드라마세트장엘 가보고 싶어해서 우리 부부 4월에 다녀왔던 곳을 다시금 찾게 되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촬영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을 보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2차선 도로 주변은 배우들이 타고 다니는 것으로 추정되는 밴이 즐비했고, 대형버스와 소품을 실은 트럭들이 수놓고 있어 중앙선을 따라 운전을 해야하는...이 모두 주차위반 딱지와 더불어 중앙선 침범 운행으로도 딱지떼야할 차량들이 줄을 잇는 모습입니다.ㅋㅋㅋ 소품으로 준비된 옛물건들이 노란바구니에 구분되어 다양하게 담겨있고, 더위에 지친 사람들은 한쪽에서 휴식하고 있습니다. 늘려있는 소품처럼 곳곳에 있는 대형 쓰레기봉투에는 음료수병과 물병들이 수북이 쌓..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