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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이마트 개점을 앞둔 우리고장의 엇갈린 반응 최근 우리고장의 시내 곳곳에는 노란 현수막이 물결칩니다. 현수막 내용을 보면 '이마트 입점, 개점을 반대한다'는 외침을 담고 있습니다. 솔직히 소비자입장에서는 반길 일이지만, 상인들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이유로 반대가 아주 심합니다. 반대쪽에서 보인 행동인지? 찬성하는 쪽에서 보인 행동인지? 잘린 현수막도 눈에 띕니다. 인구 15만명도 채 되지 않는 작은 고장에 각 동네마다 나름 큰 규모의 마트가 있고, 또 속속들이 동네슈퍼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년전, S마트 근처에 또 다른 마트가 들어서려고 했다가 반대에 부딪혀 보류중인 공터까지 있는 실정인데... 최근에 새로 조성된 아파트 대단지에 이마트가 자리잡으려고 한창 공사중이라는 소식은, 백화점도 하나없는 작은 고장에 사는 소비자입장에서는 반가운.. 더보기
'와인정치학'을 통해 맛본 와인의 애달픈 사연 와인은 매혹적인 호기심으로 달콤함에 이끌리고... 정치는 권력의 내음이 물씬 풍기는 검은손의 압박에 숨이 막히는... 이 둘의 느낌을 한꺼번에 합쳐놓은『와인정치학』이란 제목이 던지는 상반된 느낌에 이끌리어 딱딱하면서도 꽤 흥미로울 것 같다는 생각에 위드블로그 도서캠페인에 선뜻 응했는데... 책을 읽는 내내 느낌은 제가 상상한대로였건만 결코 쉽게 읽혀지는 책은 아니었습니다. 뇌로는 눈으로 따라가는 활자에 맞춰 영상을 만들어내고 있었지만, 가슴으로는 좀처럼 감정이입이 되지 않아 일심동체가 되기까지 꽤 애를 먹었던 이유는, 와인이 우리손에 닿기까지의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음의 고생담이 저를 혼란스럽게 했기 때문입니다.^^ 자연환경의 좋지않은 영향에 피해입고, 금주령에 채이고, 와인평론가와 국가정책에 의해 평가받.. 더보기
리뷰쓰다가 비교하게 된 티백차의 다양한 모습 응모하였는데^^ 후후 제가 엔돌핀F&B사의 모니터링 요원이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현재 활동중입니다. 활동이라봐야 별거 아니공 배달된 티백차를 맛본 후, 평가나 소감을 글로 써서 제 블로그에 올리고 카페에 같은 글을 올리는 정도지만 재밌습니다.^^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금까지 제가 두개의 리뷰를 올렸습니다. 옥수수수염차와 누룽지차! ㅋㅋㅋ 차맛에 대한 리뷰를 올려놓은 후, 그동안 즐겨 마시던 타사제품의 다른 성분의 차를 마시려고 준비하다가 무심히 지나쳤던 외형도 한번 따져보게 되었는데... 비교되는 부분이 있어서 포스팅합니다.ㅎㅎㅎ 첫째, 개봉 방법입니다. 엔돌핀F&B사의 제품을 개봉할 때 불편함을 느꼈기에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엔돌핀F&B사의 차는 절취할 수 있는 선의 안내가 한쪽에만 조금 나.. 더보기
편리함에 젖은 소비자에게 뒷통수를 친 네비게이션 길안내, 도로안내를 받을 수 있는 네비게이션이라는 기기가 생기기 전부터 화물운송업에 몸담고 있던 남편이기에 우리 나라의 웬만한 도로는 안다고 자부하면서도 초행길은 서툴수 밖에 없음을 인정하고 최근의 추세에 맞춰 작년에 네비게이션을 구입했습니다. 예전에는 물어물어 다녔지만 요즘에는 길가는 행인에게 묻노라면 대답은 커녕 오히려 의심의 이상한 눈빛(?)을 받게 되는 경험을 할 정도로 네비게이션에 의지하는 운전자들이 많음을 깨닫고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는 네비게이션을 이용하게 된 남편. (작년겨울에 구입해서 화물차에 사용하기 전, 아들의 군입대때 처음으로 사용해본 네비게이션입니다. 군입대일에 기념으로 그냥 제가 찍어두었던 것인데 오늘의 포스트에 사용하게 되네요.^^) 컴퓨터를 사용하면 모든 프로그램에 대해서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