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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동지 팥죽을 응용하여 단팥죽 만들기 준비물: 팥, 찹쌀가루, 물, 설탕, 소금, 견과류... 팥을 깨끗이 씻어서 팥1컵, 물 2컵분량으로 한소끔 끓인 후, 첫물을 버립니다.(소화를 막는 사포닌성분을 우려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물을 부어 끓일 때에는 팥을 푹 익히고 팥물도 그냥둡니다. ★ 한번 삶은 통팥을 한국자 덜어 냅니다.(나중에 사용) 팥이 익을 동안 찹쌀가루를 익반죽(따뜻한 물로 반죽)하여 새알(옹심이)을 만들어 놓고, 찹쌀물을(한스푼+물한컵) 만들어둡니다. 찹쌀물은 동지팥죽끓일 때 넣는 불린쌀 대용으로 단팥죽에 이용합니다. 푹익힌 팥을 체에 받혀서 팥앙금을 내립니다. 체에 내린 팥앙금과 팥물을 냄비에 넣고 끓으려고 하면, 준비해둔 찹쌀물을 넣고 끓이다가 한번 익혀두었던 통팥과 만들어 둔 옹심이를 넣습니다. 옹심이가 익으면 위.. 더보기
소금수송차량을 급하게 설연휴때 구하게 된 사정 겨울철이면 이곳에도 강원도 못지않게 눈이 많이 내리던 지역인데, 금년에는 눈이 좀 뜸하게 내렸으며 설날 연휴를 앞두고 또다시 많이 내렸습니다. 연휴때면 남편의 일도 대기업의 휴무로 일이 없는데 이번 설연휴에는 뜻밖에도, 설날 연휴 마지막날에 소금을 인천항에서 실어와야하는 차량으로 일할 수 있느냐는 주문이 급하게 들어왔습니다. 수송량이 얼마나 많은지 동원되는 차량이 25t 대형차로 20대나 된다고 합니다. 설연휴때라 수송차량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 소개하는 알선인과 안면만 있으면 협조를 해야하는 급한 상황이라 남편도 동참의사를 밝혔습니다. "여보, 왜 갑자기 소금수송차량을 그렇게 많이 구하는건데?" "글쎄..." 라고 대답한 남편에게 제대로 좀 알아보라고 했더니, 실어오는 소금은 식용이 아니고 도로용이라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