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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추억으로 남겨둔 울아들의 초등시절 주제일기장 대학생이 되어 집을 떠난 우리 아이들의 책꽂이 한켠에는, 초등시절 열심히 썼던 일기장이 꽂혀있습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이 일기장은 울아들 초등 3학년시절부터 6학년까지 썼던 일기장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 일기에 대한 첫 기억이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숙제로 써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시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 접하게 되는 것이 그림일기로 글보다는 그림이 주를 이루다가 나중에 글로 자신의 생각을 채우게 되는 과정을 거치지요. 세월이 흘러도 어쩌면 이리도 변하지 않았는지요^^ 울아들도 누구나 거치는 과정을 밟았네요. 저는 언제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했는지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초등시절에 그림일기로 선생님께 칭찬받았던 일이 생각나며 고학년때는 학교신문에 실렸던 추억도 있습니다. .. 더보기
'쾌도 홍길동'을 통해 성인으로 거듭난 배우 '장근석' 꽃미남형의 미소년으로만 보였던 연예인 '장근석'씨(?)가 '쾌도 홍길동'에 '창휘'라는 인물로 등장하여 초반에 드라마를 보며 회를 거듭할 수록 저는 의문을 가졌습니다. '저 배우가 누굴까? 어디선가 본듯하긴 한데... 도대체 어느 프로그램에서 본 걸까? 아니면 연극배우였나?' 이렇게 웃으니 시트콤에선가 본 듯한...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온 건만 '쾌도 홍길동'에서는 거의 웃는 모습이 없다할 정도로 절제된 굳은 표정과 혼잣말처럼 조용하게 내뱉는 대사로 인해 '아무리 등장인물의 성격상 어쩔 수 없다지만 저런 역할은 좀 갑갑하겠구나^^' 저는 그렇게 상상하면서 앞머리로 이마와 눈 하나를 가리고서 등장한 이 배우에 대해 무척 궁금해하다가 어쩔 수 없이 딸에게 물었습니다. "딸~ 너 혹시 저 배우 아니?" "엄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