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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한방엑스포의 또다른 볼거리, 다양한 조형물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행사장에는 다양한 조형물도 볼거리가 됩니다. 특히 상징조형물은 공모에서 1순위가 된 '인간 - 시간, 공간을 품다'로, 만물의 생성과 소멸에 관한 근원적인 물음을 구하는 현대인의 이미지와 대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며, 그 속에서 느끼는 내밀한 감흥과 꿈이 하나 됨을 상징화한 작품으로 소개됩니다. 소재는 스텐레스를 사용하였으며 폭 3.4m, 높이 10m의 크기로 우주의 축소판인 인체를 이미지화하여 구성한 작품입니다. 이 밖에 꽃으로 만든 조형물이 곳곳에 마련되어 방문객의 시선을 끄는데요. 제가 다녀온 때는 행사 초창기 단계(9/23)라 꽃이 만발하지 않은 점은 좀 아쉽지만, 넓은 공간에 장식된 또다른 볼거리더군요. 10월인 지금은 꽃이 피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테지요. 공사 마무.. 더보기
일반고교의 현실을 꼬집는 '공부의 신'이 끌리는 이유 공부의 신 KBS2(월, 화) 오후 09:55~ 행복이 성적순이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하면 못할 때보다는 대우(?)를 받습니다. 놀랐습니다. 공부시간의 태도나 강당에 모인 아이들의 행동을 보는 저로써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아무리 성의없는 날라리 이사장(장마리/오윤아)이라고 해도 어른이 주목을 시키는데도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저희 세대와 다른 시대를 살고 있기에 저는 이해못한다고 해도 곁에서 잠깐 보던 울딸(고3)도 기본예의가 없는 어이없는 행동에 혀를 차며 텔레비전앞에서 떠났지만, 저는 '공부의 신'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쏠리는 드라마입니다. 선생님이 계시던 말던 아랑곳하지 않고 왁자지껄한 아이들을 말없이 지켜보던 강석호변호사(김수로), 어떻게 아이들을 주목시킬지 .. 더보기
젊게사는 엄마가 좋다. 그런데 왜 걱정될까? 지난달 우연히 엄마와 단둘만의 나들이로 해인사를 다녀온 것은 참 잘한 일이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의 시간이 되었고, 집을 떠나 새로운 공간에서의 대화는 그간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결혼으로 친정과 멀리 떨어져 살기에 자주 뵐수는 없지만,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이면 늘 이야기가 많습니다. 만나지 못했던 동안 일어났던 갖가지 이야기를 나누기때문입니다. 엄마에게 딸이 저뿐인 관계로 독차지 할수 있다는 점은 참 좋습니다만, 가끔은 외롭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3형제에 딸하나로 4남매를 두신 엄마도 딸이 저 한명뿐인 것이 외롭다고 하십니다. 가깝게 살면서 자주 말벗이 되어주지 못함이 서로 아쉬운 모녀지간입니다. 저 성장기에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