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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각스님

박달재에 문화공간을 일구고 계신 성각스님의 꿈 노래로 전해오는 '울고 넘는 박달재'의 사연을 안타깝게 여기며 '웃고 넘는 박달재'로 재탄생시키고자 8년째 애쓰고 계신 성각스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스님의 말씀 중간에 끼어들수가 없었던 관계로 편집이 서툰 저의 허물이 그대로 드러나는 동영상입니다만 들어보시면 유익할 것입니다. 스님의 말씀을 어렵사리 요약해 보았습니다.(정말 엄청 힘들었습니다^^) 가장 절실한 한의 논리가 사랑하는 사람하고 살아보지 못한 게 한이라고 생각하시는 스님께서는 요즘에 물질법으로 변한 사랑에 대해서 많이 안타까와하셨습니다. 그래서 이곳 박달재에 박달이와 금봉이를 소재로 한, 사랑의 문화, 목숨까지 바쳐서 사랑한 이 숭고한 사랑의 터전에 문화공간을 만들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남녀의 사랑, 그리고 남과 더불어 조화를 이루는 세상의.. 더보기
박달재를 수놓은 남녀性조각의 의미 '울고넘는 박달재' 노래의 사연으로 알려져 있는 박달재에는 박달도령과 금봉아씨의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있는 곳입니다. 박달재터널이 만들어진 후, 박달재를 넘어본지가 꽤 오래 된 듯한 세월... 예전에 없었던 볼만한 조각상이 나열되어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는 남편의 인도에 따라 지난 휴일에 고불고불한 도로길을 연수삼아 조심스럽게 제가 운전하여 정상에 올랐습니다.(저는 평생 장롱면허자로 연수만 할것 같음^^) 뒤따르는 차량이 없어서 조급함은 없었지만 굽어진 도로라서 무척 긴장되었습니다. 휴게소앞의 넓은 광장에 차를 주차시키기에는 초보에게 참 수월했고, 등산복차림의 많은 사람들이 관광버스에서 내리고 올라타며 붐비는 가운데 우리 부부 눈앞에는 참으로 특이한 조각상들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남녀가 아주 절실하게 껴안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