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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알

동지를 앞두고 만든 팥죽과 그외 친구들 동지를 앞두고 팥을 삶아 팥앙금을 이용하여 다양한 슬로우푸드를 만들어 봤습니다. 작년에 동지팥죽을 못먹었다는 남편의 푸념을 무마하기 위해 금년엔 좀 서둘렀습니다^^ 국산 팥을 구할 수가 없어서 중국산 팥을 구입했는데, 중국산이라도 뭐 그리 싼 가격은 아니더군요. 국산 팥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만큼 어렵다는 노점상 할머니의 한숨소리를 들으니 덜컥 겁이 나더군요. 국산농산물이 점점 더 귀해지고 있는데, 먼훗날 우린 수입산도 비싼 가격으로 사먹어야 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자급자족 안됨을 알고서 수입국에 횡포를 놓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밀려왔기 때문입니다. 팥을 깨끗이 씻어 솥에 안칩니다. 한번 삶아 익힌 팥에 물을 붓고 또 한번 더 익힙니다. 고운체에 팥을 으깨어 팥앙금을 아래로 내립니다.. 더보기
동지 팥죽을 응용하여 단팥죽 만들기 준비물: 팥, 찹쌀가루, 물, 설탕, 소금, 견과류... 팥을 깨끗이 씻어서 팥1컵, 물 2컵분량으로 한소끔 끓인 후, 첫물을 버립니다.(소화를 막는 사포닌성분을 우려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물을 부어 끓일 때에는 팥을 푹 익히고 팥물도 그냥둡니다. ★ 한번 삶은 통팥을 한국자 덜어 냅니다.(나중에 사용) 팥이 익을 동안 찹쌀가루를 익반죽(따뜻한 물로 반죽)하여 새알(옹심이)을 만들어 놓고, 찹쌀물을(한스푼+물한컵) 만들어둡니다. 찹쌀물은 동지팥죽끓일 때 넣는 불린쌀 대용으로 단팥죽에 이용합니다. 푹익힌 팥을 체에 받혀서 팥앙금을 내립니다. 체에 내린 팥앙금과 팥물을 냄비에 넣고 끓으려고 하면, 준비해둔 찹쌀물을 넣고 끓이다가 한번 익혀두었던 통팥과 만들어 둔 옹심이를 넣습니다. 옹심이가 익으면 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