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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계란

껍질 깐 삶은 계란도 폭발시키는 전자렌지의 위력 저녁식사가 부족했던지 잠자리에 들던 남편이 갑자기 배가 고프다고 했습니다. "참고 그냥 자. 배 나와." "배고프면 잠이 안오니까 그러지. 뭐 먹을거 없어?" 냉장고에 삶은 계란이 있기에 "여보, 이거라도 먹을래?" "응, 그런데 차갑잖아." "그럼 어떡하지? 당신이 손에 꼭 쥐고 데워." "ㅎㅎ 내 손이 난로야? 데우게..." "당신 손의 열기로 차가운 기운만 가시면 되잖아^^" 평상시 체온은 저랑 똑같으나 만져보면 온기는 항상 저보다 따스한 남편이기에 진심으로 제안했던 것인데 남편은 농담으로 받아들이더군요. "삶은 계란을 데워 본 기억이 없는데... 끓는 물에 다시 한번 더 삶아?" 그리고 냄비를 꺼내는 데 남편이 말리며 "껍질까서 전자렌지에 돌리면 되잖아." "뭐라구? 당신 그렇게 해봤어?" "아니.. 더보기
터지지 않고 껍질 잘 벗겨지게 계란 삶는 비법 빠르고 쉽게 계란 잘 삶는 방법 냉장실에 보관했던 계란을 삶다보면 익기도 전에 터지는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 계란을 삶는 물에 소금을 넣고 다 익힌 후 찬물에 담구었지만 간혹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는 경험도 해보셨을 것입니다. 제가 공개하는 이 방법은 냉장실에 보관했던 계란이던, 상온의 계란이던 상관없이 터지지 않고 잘 익을 뿐만 아니라, 다 익은 계란을 굳이 찬물에 담그지 않아도 껍질이 아주 벗겨지도록 삶는 방법입니다. 키친타올 두어장을 냄비 바닥에 깔은 후, 보통컵의 7부정도 물을 붓습니다. 그러면 키친타올이 촉촉해집니다. 그리고 계란을 냄비에 담아 뚜껑을 덮고 불위에 얹습니다. 촉촉한 키친타올이 김을 내면서 빨리 익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7분정도 지났을 때 한번 방향을 뒤집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