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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6회를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현장 스케치 물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 제 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8월 12일 청풍호반 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리는 행사장에 다녀왔습니다. 이미 언론을 통해 다 전해진 소식을 뒤늦게 올리는 저를 보며 울딸이 답답해했지만, 그날밤에 집에 돌아와 앙드레 김 선생님의 타계소식을 접하고 보니 힘이 빠졌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 고장에서 음악영화제가 열리던 첫해는, 그냥 들떠서 현장을 찾았지만 이제는 개막작에 기대를 하며 꾸준히 참관하게 된 영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축제가 존폐위기에 놓였습니다. 금년에 우리 고장의 시장님이 바뀌면서, 경제적인 면과 고장사람들의 호응도를 따져볼 때 그다지 환영받는 행사가 아니었다는 이유가 부각되었기 때문입니다. 완전히 사라지게 될지, 존속하게 될지는 다양한 루트를 통해 의견.. 더보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역대 홍보대사와 사회자 레드카펫과 포토존이 작년 4회때부터 준비된 것 같은데, 작년 4회때는 딸과 함께 가느라고 입장이 늦어서 포토존에 선 배우모습을 놓쳐서 아쉬움을 맛보았기에, 어제는 저혼자서 일찌감치 나섰습니다. 레드카펫 밟는 배우모습을 실제로는 처음으로 보는 광경이라 설렜습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5회 개막식 레드카펫 좋은 자리는 기자들이 다 차지했고, 자리이동을 못하도록 제지하는 사람때문에 비록 힘들긴 했으나, 배우들의 움직임을 보는 것이 재밌었습니다.(그만큼 저는 촌아낙.ㅎㅎㅎ) 제천국제음악영화제 5회 홍보대사 '진구, 한채영' 이런 포즈를 취하며 기자들의 "손한번 흔들어 주세요" 주문에 기꺼이 웃으며 화답하기 전, 제자리 찾아 포즈를 취하기전의 모습을 보는 것도 즐거웠고, 실제로 보게 된 배우의 외모을 보고 관객들.. 더보기
어르신의 건강한 디스코시간을 응원합니다. 용량이 넘치는 바람에 몇번을 편집하다가 컴오류에 걸려서 눈이 아프도록 고생한 보람도 없이 제자리반복을 거듭하다 포기했던 동영상이 오늘에서야 감사하게도 빛을 보게 되네요^^ 포기하며 버리기엔 아까와서 가끔 편집기에 올려놓고 혼자 보면서 저의 노년을 상상하며 미소짓던 그 동영상입니다. 몇번을 속상하게 오류로 멈추더니 이번에는 신기하게도 그리 흡족하게 잘 된 편집은 아니지만 문제에 걸리지 않고 대충 정리가 되었기에 올립니다. 한방축제가 열렸던 지난달의 행사에서 유능한 MC 이상용씨가 즉흥적으로 어르신들의 자유로운 댄스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상금이 없으면 재미가 덜하다고 그곳에 오셨던 어느분의 지갑을 찬조로 이끌어 내신 이상용씨의 자연스런 진행에 감탄하면서 참가자나 관객들이나 모두 다 즐거운 한때를 보낸 시간입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