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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바람난 남편 피해 도망자 신세된 아내 사연 검은머리 파뿌리될때까지 사랑하며 사이좋게 잘 살자고 남들앞에서 맹세한 부부에게도 위기는 옵니다만, 부부간의 배신을 그린 막장드라마의 영향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였는지 아주 가관인 지인의 남편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이 아팠습니다. 모임에 나갔다가 최근에 갑자기 보이지 않는 지인의 소식을 듣게 되었는데... 안그래도 더운날에 아줌마들의 흥분은 열기를 더했습니다. 안부를 나누던 중, 지인의 남편은 바람이 났고 지인(아내)은 피신했다는 것입니다. "아니, 바람은 남편이 났다면서 왜 아내가 몸을 숨겨? 잘못 전해진 소식 아냐?" "혹시 아내가 이혼해 주기 싫어서 피한거야?" "아니래." 여러 여인들이 각자의 추측성 의견을 내놓으며 불륜을 저지른 남자의 배신과 함께,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며 상대가 된 알지 못.. 더보기
지붕뚫고 하이킥, 세경처럼 행동하다 아들한테 혼난 못난어미 한참동안 못보다가 엊그제 시간이 나서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보게 된 '지붕뚫고 하이킥' 세경과 신애 자매가 이민을 간다니... 아빠가 외국에 계신가 봅니다. 세경이 아빠랑 함께 살 것을 결심하고 여권을 준비하고 남는 비용으로는 동생(신애)과 서울에서의 추억만들기에 나서기로 합니다. 그리고 자매는 신이 나서 계획을 세웠는데, 여권사진부터 예상과는 달리 지출이 커짐으로 인해 계획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뷔페식당의 식사비도 추측했던 비용과는 거리감이 생겼고... 망설이던 세경은 동생 혼자서라도 뷔페를 먹고 오라고 했다가, 아동은 10,000원이라는 안내글을 본 후 반짝 아이디어를 냅니다. 초등학생인 신애나이를 7살로 둔갑시킨 후, 함께 뷔페로 식사를 마음껏 즐기는 모습을 보여 좀 놀랐습니다. 가끔씩 보긴 했으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