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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엔 군대서도 떡국을 줄테지요^^ ◎ 설 차례상차림 40만원 '훌쩍'/저녁노을 ◎ 설 차례상에 올리는 과일의 비밀/길s브론슨 ◎ 이번 설엔 문 연 약국 있을까/출처불명 이상의 글을 읽으면서도 '아~ 명절때만 되면 물가오름증세는 여전히 나타나는구나.' '조상들의 지혜를 느끼니 참 좋아. '큰댁동네에는 언제나 약국이 열려있으니 걱정안해도 돼.' 이 정도의 단순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오른 한편의 글? ◎ 설이 와도 라면 먹는 고시원 사람들/푸우오빠 설날에 고향에도 못가고 고시원에서 라면으로 끼니를 떼우는 사람들의 환경을 쓴 글을 보면서 문득 군대에 있는 아들이 맞이하는 설날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졌습니다. 이글을 접하기 전에 저는 아들이 보낸 편지를 읽은 후기를 블로그에 올리면서도 설날로 인한 별다른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을 정도.. 더보기
남편이 좋아하는 고추부각과 시래기된장무침 보기좋은 음식이 맛있다는? ㅋㅋㅋ 빗나간 경험을 하고는 남편이 평소에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이런거야 흔하니까...' 하고 지나쳤는데 요 며칠간 피곤하다고 호소하는 눈때문에 컴앞에 머물며 글쓰기를 오래하지 못할 때를 대비하여 디카에 담아뒀던 것입니다.(저 불독중독을 넘어 환자수준이랍니다^^). 주택에 살때는 제가 조금 부지런했지요.(과거가 되었지만ㅋㅋㅋ) 이웃의 어르신들이 하시는 대로 어깨너머로 따라하면서 배운 살림인지라 계절마다 준비하시는 대로 저도 따라했거든요. 그러다가 아파트생활이 되면서 게을러진 저, 그래도 의리있는 이웃이 내미는 풋고추를 받아서 다 먹지 못함을 아깝게 여기곤 조금이나마 밀가루에 묻혀서 김올려 찐 고추를 말려둔게 있었습니다. 마트나 시장에 가면 여름철에 생산되는 풋고추를 .. 더보기
즐거움을 누리고 행운도 얻으니 너무 기쁩니다. 세상에 세상에 어쩜 이럴수도 있네요^^ 이걸 바라고 한 것은 아닌데... 오픈에디터 추천 10 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서 예전의 자유함을 누리는 마음이, 가볍고 즐거웠는데 이런 행운까지 찾아들었지 뭡니까^^ 소재거리나 글쓰기에서 뉴스감은 못되는 토토이오나 '어 이거!' 라는... 안목은 쪼까 있었나 봅니다. 제가 추천을 먼저 한 글이 오른쪽 베스트에 자리잡기에 이벤트하고는 상관없이 마냥 흐뭇했었는데 이벤트 첫회에 추천왕 아래의 내시(?)로 행운을 누리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제가 추천한 글이 특종에도 뽑혀서 바라보는 저를 더 흐뭇하게 하네요. 이런 기쁨, 예전에 아무도 모르게 저 혼자 살짝 누리던 것을 또다시 즐겼을 뿐인데..... 이벤트에 뽑히는 행운을 누리며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되찾은 즐거움이 행.. 더보기
블로거뉴스 추천제도가 바뀌며 찾게 된 나의 자유 다음블로그를 하면서 개인적으로 황금펜이 마냥 부러웠던 시절, 그저 그 황금색이 부러웠을 뿐인데... 어느날에 생긴 오픈에디터라는 멍에? 그리고 일반블로거와 다르게 추천 10이라는 올가미에 씌여서 무척이나 무거웠던 책임감. 그로 인해 자유롭게, 편안하게, 추천을 함부로 할수 없었던... 추천에 인색했던 저, 더불어 오픈에디터들에게 단체로 보내는 따가운 눈초리도 감당해야했었는데^^ 아~~ 이제 그 무거움에서 벗어나는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특히 조오기 밑줄그은 모든 블로거와 네티즌은 동일하게 추천권한 1점을 갖습니다. 요거 너무 마음에 듭니다. 1월 11일자로 오픈에디터라는 용어도 사라지고 더구나 추천10 이라는 오해의 소지도 사라지도록 추천제도가 바뀌었음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공.. 더보기
몸이 호소하는 대로 병원을 들락거린 중년 금년초에는 목이 따가와서 목소리를 낼수가 없었다. 이비인후과 병원에 갔더니 성대결절이라면서 말을 하지 말라고 했다. 그렇다고 말을 안할수가 있는가? 벙어리가 되어서는 공부방 아이들에게 뜻을 전달할 수가 없는데...ㅜ.ㅜ 힘들었지만 작은 목소리를 내다가 흥분하면 큰목소리로 돌변하여 바로 통증때문에 심호흡을 하는... 몇달 고생으로 목은 진정이 되었으나 이어서 팔꿈치에 통증을 느끼며 글씨를 쓰거나 팔을 올릴때마다 통증이 느껴졌다. 이번에는 또 뭐야? 짜증을 내면서 정형외과에 갔더니 오른쪽 팔꿈치 테니스엘보판정을 받았다. 글씨쓰는 작업을 하지말고 쉬라고 한다. 전혀 지킬수없는 의사선생님의 주문? 몇달간 꾸준히 물리치료를 병행하면서 아픈 부위에 직접 태반주사까지 맞고서야 나아졌다. 이렇게 내몸에서 일어난 금년의.. 더보기
글쓴이의 허락없이 '삭제되는 글사건' 을 보면서 느낀점 요 며칠간 부쩍 "~왜 제 글을 지우셨나요?" 외침이 이어짐을 보고 블로거기자들이 송고하는 기사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들이 각 분야마다 있음을 느끼며 약간의 자부심과 더불어 조심스러운 마음도 함께 들었습니다. 남편과의 외출시 어떤 소재를 놓고 제가 '저거 기사되겠다.' 는 생각에 사진찍으려 들면, 남편이 겁을 주던 일이 생각납니다. "당신 글 잘못썼다가 혹시라도 항의 들어오면 어쩔려고 그래? 참지. 기자가 하게..." "나 기자잖아.ㅎㅎㅎ" 이렇게 대답하면서도 멈칫거리는 제 마음 한구석에는 '뭐 잘못되면 다음블로그에서 힘이 되어 주겠지.' 하는 믿음을 갖고 있는 저였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문제가 되면 다음측에서 힘이 되어주는지는 모르겠기에 아마도 저의 착각인 듯 합니다. 뭐 글타고 제글이 어느기관과 마찰.. 더보기
아들이 좋아하는 피자치즈를 식빵위에 올리다 입영통지서를 받았다는 소식을 전화로 알려주던 아들이 드디어 주말에 다녀갔습니다. 추석때 이후로 처음보는 얼굴이며 입영통지서를 받아놓은 상태라서 마음이 어떨까? 매우 궁금했었는데 아들의 모습은 편안해보였습니다. "남들도 다 갔다오는 곳인데 뭐 어때요? 걱정하지 마세요^^" '이구 기특한 내새끼^^' "뭐 특별하게 먹고 싶은 거 있니?" "아뇨, 뭐 별로... 그러나 엄마가 만들어주면 뭐든 좋지요.^^" 간식으로 무얼해줄까? 생각하다가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점검해보았습니다. 식빵이 눈에 띄였습니다. 그래서 피자식빵을 만들려고 준비하니 오빠덕분에 모처럼만에 엄마가 만드는 간식을 맛보게 되었다고 딸이 오빠한테 자주 좀 집에 오라고 하니 아들의 대답이 걸작입니다. "너 몰라서 그렇지 자주오면 엄마가 나한테 신경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