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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행위

자녀의 대입전형을 위해 수상경력을 만들었던 지인의 솔직 토크 당신은 어떤 부모입니까? 자식을 위해서라면 무엇인들 못하랴... 세상의 모든 부모마음은 같다? 아닌 것 같습니다. 저와 생각이 다른 엄마로 인해, 저는 제 자녀에게 어쩌면 부모로써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다는 미안한 마음마저 갖게도 되지만 이는 잠깐이고... 아무리 그래도 제가 지금 쓰고자 하는 글의 주인공처럼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습니다. 재작년의 일입니다. 지인의 자녀가 대입수시전형을 앞둔 고3일때, 수상경력의 잇점을 이용하여 대입을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해보려는 방법으로, 상을 받을 수 있게 꾸민 사연을 들었습니다. 그 엄마는 자녀를 위한 좋은 방법으로 여기고 저에게 자랑삼아 이야기하면서 부모의 능력을 발휘함에 동조를 구했지만, 저는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실력도 되지 않는데 남의 그림으.. 더보기
문제점을 안고 치른 시험으로, 도대체 뭘 평가하겠다는건가? 학업성취도 평가? 일제고사? 학력평가? 어떤 표현이 맞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동참여부를 놓고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서 말도 탈도 많았던 학력평가를 치렀다. 그리고 결과가 나왔다. 지금은 그 결과물을 놓고 말들이 많다. 어느지역의 교육감은 학부모에게 사과까지 하고, 또 어떤 지역에서는 예상밖의 좋은 성과로 칭찬을 받기도 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던 지역소식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조작'이라는 기사가 바로 따라 붙으며 논란이 일고 있다. 공평한 여건도 아니었는데 이 시험의 결과로 교육부에서는 도대체 뭘 평가하고자 하는가? 문제점을 안고 치른 시험이었음을 교육부의 높은 사람들은 몰랐단 말인가^^ * 일제고사를 앞두고 반대하는 학교에서는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 * 시험을 치른 학교라.. 더보기